그쪽 세계는 판타지인데 온갖 종족들이 섞여 살고 있고 그래서 온갖 종족들을 위한 판타지 풍속점들이 많고 그걸 주인공 일행들이 리뷰해가는 만화임.


여기까지만 봤을땐 그냥 19금 에로 만화처럼 보이겠지만 의외로 여기 신이 다종족간의 화합과 결혼을 장려하는 신이라는 거임.

일단 결혼을 하게 되어 식을 올리면 눈에 보이진 않는 천사가 내려와서 결혼한 상대방끼리 영혼을 서로 조금씩 섞어서 다시 넣어줌.

그러고 나면 이종족 혼인의 기적을 받게 되는데 그 이후부터는 이종족간의 '종족의 차이로 인한 장벽'을 무시할 수 있게 됨. 

예를들어 

인간과 화염을 저신에 두른 셀러맨더랑 접촉하면 이렇게 화상을 입어버리지만




결혼을 하게 됨으로써 가호를 받으면 그런것들이 사라짐.

'화염내성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 '전신이 불타는 샐러맨더'와 아무렇지도 않게 접촉이 가능해지고(그것도 몸만 그런 게 아니라 옷까지 멀쩡)

오우거와 페어리 수준으로 크기 차이가 나는 종족이 문제 없이 관계를 가질수 있게 함.(오오....스고이....)


물론 이종족간의 갈등이 전쟁으로 치닫는 미래를 막기 위해서란 목적으로 시작한거긴 하지만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줄수있게 해줌으로써 불가능할뻔한 순애를 가능하게 해줬으니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 싶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