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ovelove/107060666
일요일에 또 술 마시러 만났다.
서울가면 무조껀 만나는 놈들이라
또 만나서 물어봤다.
자세한 야스얘기는 그냥 내가 들고있는걸로 되서
이건 사생활 영역이라 말할수는 없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왜 이제 사귀었는지 모르겠단다
얼탱이 터져서 조인트깠다
두번깠다
씨발새끼가 내가 몇번을 얘기했는데 안 듣다가 이제 고백해놓고 뭐라는거야 씨발련아
열받아서 조인트 두번 깠다
내가 말 안했으면 고백도 못하고 어이없게 친구로만 지냈을 새끼가 날 호ㅓ나게했어
술 잔뜩 마시고 초딩때 흑역사로 노가리까다가
사귀니까 뭐 바뀌는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서로 뻘짓해도 귀여워보인단다
음
내가 잘 이어줬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