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산신령이 물 속에서 크고 묵직한 소피아의 가슴을 꺼내며 물었다.


"이 가슴이 네 가슴이냐."


37은 순간 그걸 품에 껴안고 자는 상상을 했지만 사실대로 말했다.


"아니, 내 가슴은 그렇게 크지 않아."


그러자 산신령은 이번에는 탄력있지만 이전보단 덜 솟아오른 210의 가슴을 꺼내며 물었다.


"이 가슴이 네 가슴이냐."


37은 순간 좆같았지만 그래도 참고서 바른대로 말했다.


"....아니, 비슷하긴 한데 좀 더 작아."


그러자 산신령이 그것도 가슴이냐며 비웃고는 그대로 물 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