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화책 모으는거나 피규어 모으는거


알게모르게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진짜 우연히 위에 장면을 보고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음





그뒤로는 취미 뭐냐는 질문에 


만화책이랑 피규어 모으는게 취미라고 당당히 말함


의외로(?) 그냥 그렇구나 인정해주더라?



보보꼭보 피규어들


부모님에게도 공개하고


학교친구들한테도 공개하고






심지어


회사 동료들 집에 집들이 왔을때도


이때는 보자기로 가려뒀는데 


이건 왜  가렸나 묻길래 누드 피규어라 혹시나 싶어 가려뒀다 이랬더니


다 성인인데 가릴필요 있냐길래 치움


보더니


'닌 여자취향이 글래머쪽이네'


이러더라 ㅋㅋㅋㅋ






자고로 피규어쪽 취미하는 사람이면


죽음이 가까워졌을때도 잘 모았다!!! 잘 살았다!!!


라고할수 있었으면 좋겠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