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구속복 그림

스토리
교도관: 자, 니가 잘못한거 인정하지?
00892: 제가 먼저 때린건 인정하는데, 아니 06974 그년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니깐요?
교도관: 아무튼 싸웠잖아. 쌍방이니까 너도 벌 받는거야 이 빡통아.
00892: 아 그래도... 애효, 아니다.
교도관: 지난번에도 해봤으니 잘 알고있지? 그럼 졸지말고 잘 보고있어. 또 받기 싫으면.
00892: 늬예늬예.
교도관: 그럼 입 벌려. 이제부턴 떠들면 안되니까.

반성의자
교도관이 보기에 굳이 징계위원회를 열 사안이 아닌 행위(태업, 단순폭행, 지시불복종 등)를 죄수가 할 경우, 죄수는 그날 일과가 끝나고 반성의자에 앉아 윤리교육을 들어야 한다.
6시간 과정의 극히 지루하고, 재미없으며, 지리멸렬한 윤리, 도덕 교육은 필연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육과정동안 죄수가 딴짓을 하지 않고 온전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속복을 입히고 재갈을 물린다.
교육이 끝나고 이수평가를 통과해야 온전히 교육을 이수한것으로 인정하며, 이수평가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통과할 때 까지 자유시간을 박탈하고 반성의자에 앉아야 한다.
이수평가는 일반인이 보기에도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기에 통상적으로 한번에 통과하는 인원은 거의 없고 보통 3~4회차만에 간신히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