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명색의 광고주라는 양반들이 광고 검토는 하나도 안 하고 대행사랑 유튜브 탓으로 다 떠넘긴다 이거네?


광고대행사는 광고주 측에 내용 전달하고 요구사항&수정사항 받고 피드백 전달해주는 일종의 중간다리인 애들인데

그런 애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먹었다? 광고주한테 아무런 컨펌도 안 받고?

저 회사에서 홍보쪽 담당하는 애들은 그냥 꿔다 놓은 보릿자루들인가 보네?

아니면 대행사를 무척이나 신뢰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믿고 맡기는 쪽이던가ㅋㅋ


하필 훈련 뛰다 근육이 녹아서 사람 죽은 사건이 터졌는데

근육 마사지하라고 만든 광고를 그따위로 찍었다는 것도 가관이고

사고가 군대에서 일어났는데 군대 관련으로 시나리오를 짠 것도 가관임 


아 하긴 이 나라는 애당초 군인 같은 하급 직종들은 뒤지건 말건 신경도 안 쓰는 나라니까

일개 광고대행사나 광고주나 유튜브나 1도 신경 안 쓰는 건 당연한 거겠다 ㅋㅋ

늘상 있어왔던 군인 비하인데 뭐 대수로울 것도 없고 결제 찍는 순간까지 문제가 될 거란 생각자체를 안 했겠지 ㅋㅋ

이 나라에서 군인 목숨 남자 목숨은 파리만도 못하니까 ㅋㅋ


광고주나 대행사나 유튜브나 죄다 삼위일체로 답이 없네

어느 한 쪽도 이 지랄 터지기 전에 아무 태클이 안 걸렸다는 게 레전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