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사전심의 간담회 관련해서 게소협이 띄운 트윗임.

하나하나 뜯어보면 얘네가 올린 글에는 명확한 목적이 보임.


첫번째로 '간담회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부분.

주최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패널로 참여요청을 받지 않고 일반 참가자로 가는 사람이 이런 표현을 쓰나?

나의 행보가 역사다 이런 수준의 자의식 과잉이 아니면 절대 쓰지 않을 표현임.


두번째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분.

이것도 행사의 호스트가 쓸 표현이지 어떤 행사에 손님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할 말은 절대 아님.


게소협이 공동주최 혹은 패널로 초대받았다고 오해할 수밖에 없게 글을 썼고

평상시 게소협의 후안무치한 행실들을 보면 얼마든지 남의 행사를 자기 공적인 것처럼

슈킹하려 드는거 아니냐 의심할 수 있다보니 이 글도 악의적으로 착각을 유도한것 아닌지 의문이 생기는 거지.


아예 처음부터

'사전심의 폐지와 관련해 좋은 간담회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저희도 그날 참여할 예정이니 많이들 와주세요.'

이런 식으로 손님의 입장에서 순수하게 소개만 했으면 아무런 오해가 생기지 않았을 거거든.


당연히 사람들이 게소협이 저 간담회와 관련이 있다고? 라면서 술렁술렁하게 되니

진짜 주최측인 대중문화청년연대는 게소협과 관련없다는 공지를 띄우게 되고

게소협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적반하장을 시전함.




정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것처럼 글을 작성했지만,

자기들은 정식 초청을 받았다고 기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짓이다.


우리는 순수하게 게임 소비자들에게 간담회를 알리고 싶었을 뿐이다.

간담회 참여 단체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너네가 오지 말라 그래도 다시 참석 신청하고 홍보하겠다.

라는 식으로 유치한 말장난을 시전하고 있음.


최근 창팝 트렌드에 맞게 식당에 비유하면 돼지고기를 파는 식당에 가서 갈매기살을 주문했는데

나오는 고기 색깔도 이상하고 구워보니 맛도 이상해서 식당에 따지니까

갈매기살 주문하길래 갈매기 고기를 제공했는데 오해한 니가 잘못이다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거지.

이건 게소협도 이해가 쏙쏙 되겠다.




최근 질병코드 공청회에서도 똑같은 수법을 시전함.

저 공청회도 분명히 자기들은 그냥 손님 입장에서 참여하는건데

공지한 문장만 보면 호스트 입장에서 소개하고 있음.


원래 게소협이 자기반성 같은건 절대 안할 인간들이란건 알지만

그래도 자기들 말뽄새 때문에 오해가 생겼으면 고쳐야 되는데 같은 유치한 수법을 반복하고 있고

그 말인즉슨 저게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목적성을 가지고 고의로 저런다고 볼 수 있단 거지.


이번엔 국회의원 4명이 주최한 공청회다보니 게소협 같은 날파리들한테 직접 항의하기엔

수준 차이가 너무 크다보니 넘어간 듯 한데 아마 나중에 은근슬쩍 스리슬쩍

저런 공청회 개최도 자기들의 공이고 우리가 이렇게 잘나가는 단체다라고 하지도 않은 업적작에 사용할 것 같음.


개유치한 애들 말장난 수준으로 자기들 홍보해야 하는 게소협도 에지간히 한심하긴 한데

당장 저렇게 이?득을 볼 수 있다 쳐도 한번 할때마다 중립에서 게소협 적대로 돌아서는 사람들이 생기는

저런 짓을 계속 반복하는 것도 진짜 한심함.


빌런짓을 하려면 좀 스케일이 크게라도 하던가 사회적 영향력은 1도 없어서 비웃음거리나 되는 주제에

하는 짓거리도 진짜 좀팽이스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소협은 진짜 이 챈에 감사해야지. 이 바닥이 원래 악플보다 무플이 무서운 곳인데

게소협 지금 이 챈 밖에 나가면 자기들 본진 X 말고는 아예 화제도 안되는 수준으로 묻혔음.

그 X에서도 거듭된 분탕질 때문에 점점 듣보로 밀려나고 있는 판국이잖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