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비혼주의 독신인 얀붕이가 있다. 이상하게도 어릴 때부터 여자들과 항상 원인모를 트러블이 생긴 그는 더이상 연애라고는 진절머리가 난 상태였다. 때문에 독신을 주장하며 자만추또한 불신하여 여자랑은 사무적인 대화밖에 안하는 그지만, 그의 부모님은 항상 그에게 결혼하라고 성화였다. 


때문에 최근 얀붕이는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였는데, 그 와중에 우연히 술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얀순이를 만난다 

얀순이는 매우 어릴적의 그의 소꿉친구로서, 지금 생각해보니 얀붕이의 유일한, 마지막에 터지지 않은 여자 인연이었다. 

왜냐하면, 그토록 친했음에도 얀붕이가 소리소문없이 이사갔기 떄문이다. 


날 알아볼까, 고민하던 얀붕이에게 얀순이가 먼저 다가갔다. 


"오랜만이네?"

"어... 안녕? 얀순이 맞지?"

(중략)

"그래. 인연이 이렇게 된 겸 술이나 마시자"


뭐 이렇게 어찌저찌 합석하며 술을 마시던 떄에, 얀붕이는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그에 맞춰 얀순이 또한 자신이 독신주의자라고 밝히는데, 

술에 취한 것때문인지, 빼어난 미모를 가진 얀순이떄문인지, 아니면 오랫만에 여자랑 살갑게 대화를 해서인지, 얀붕이는 그러면 내세우기위한 비즈니스 결혼, 이른바 가짜 결혼을 하자가 술김에 말함.


말하자마자 후회하는 얀붕이였지만... 신기하게도 얀순이는 그걸 받아들임. 


그렇게 둘의 가짜 연애는 시작됬고, 어디까지나 과시를 위한 것이므로 그들의 SNS에 염장질을 오지게 하는 둘 


둘의 가족들은 이건 운명이라면서 선남선녀의 결합에 축복을 해주었고, 둘은 일부러 앞에서 키스도 하고, 대놓고 놀이공원에 손잡고 가는 등 연기를 하는거지. 


하지만 얀붕이는 심란했어. 본래 독신주의의 이유는 지금까지의 끔찍했던 여자들과의 인연때문, 그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독신주의를 청한건데 막상 이렇게 달달하니 그의 마음이 바보같이 얀순이에게 끌리는거지. 


하지만 얀순이는 자기와 달리 비즈니스적인, 어디까지나 연기일 터, 그러니 얀붕이는 내색하지는 않아도 노심초사하면서 이 위태위태한 연애를 즐기지고 못하는 거지. 


그렇게 1년정도가 지나고, 당연히 비즈니스기에 큰일은 치루지 못한 둘. 


여기서 갑자기 금태양이 그와와와와와오아ㅗ아ㅗ아와이ㅏ앙ㅇ악












하는 게 아니고 얀순이가 얀붕이에게 혼인신고서를 들이미는 거지. 빨리 제출해서 확인사살하자고. 

하지만 내내 자신의 진실된 마음이 걸렸던 얀붕이는 사실대로 털어놓고, 이런 가짜는 차마 못하겠다고 말하는 거지.


그 말을 듣고 얀순이의 반응이 두려웠지만...

놀랍게도 얀순이도 웃으면서 자신또한 얀붕이가 좋아졌다고, 제대로 결혼하자고 아름답게 말하는 거지! 


그렇게 둘은 행복하게 성대하게 결혼도 하고, 첫날밤도 치루고, 임신도 하는 그런 해피엔딩이 보고 싶다. 





물론 당연하게도 얀붕이의 여자 인연이 꼬인 건 다 얀순이의 뒷공작이지만 말이야.... 


크크루삥뽕








이게 아니더라도, 가짜 연애를 하는 중에도 마음이 없는 얀붕이와 혼인신고서를 제출하고나서, 본색을 드러내며 달라붙는 얀순이 또한 있을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