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미국이 있고싶으면 있고, 나가고싶으면 나가. 100% 미국의 이익에 달린 문제여. 그런 미국에게 북한이나 남한의 이익은 거의 상관없는 남의 문제고 우리가 미국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길도 없다. 만약 정전협정이 맺어진다면, 무조건 정전체제 속 주한미군은 해체된다. 그리고 남은 건 둘중에 하나다. 하나는 철수고, 다른 하나는 모든 유무형의 경비를 100% 남한이 부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한미군 주둔이여. 정전협정 이후에 주한미군 잔류시키려면 우리가 미국 바지가랑이 붙잡고 늘어져야된다는 이야기여. 작전권 환수하면 남한군이 미군 지휘한다고 개설레발들 치는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