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Ladies & Gentlemen

지금부터 로앤나의 꼴림 포인트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봅시다


1. 얼굴 부분



우선 헤어스타일부터 꼴림 최적화입니다

얼굴부분만 잘라서 보이지 않겠지만 발끝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을 투 사이드 업으로 묶었습니다

이게 뭐냐? 당연히 머리 잡고 하는게 가능하다는 뜻이지요

벌써부터 꼴려옵니다



눈동자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공허한 눈동자로 에붕이를 바라보는 눈빛이 매혹적입니다


입? 입이 왜 꼴리냐는 꼴알못들이 계십니다

잘 보십시오

초점 없는 눈동자와 약간 벌어진 입. 최면어플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눈동자와 더불어 트랜스 상태에 빠진 듯한 맹한 매력을 과시하는 꼴림 요소입니다



2. 상체 부분




로앤나의 어떤 부분이 꼴린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부분, 가슴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가슴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알가슴 형태를 유지하며 탱글탱글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가슴을 강조하기 위해 어깨를 쭉 편 모습이 상당히 꼴립니다


가끔씩 2D live 일러스트만 보고 로앤나가 처진 할매가슴이라는 루머가 돌곤 합니다. 과연 사실일까요?자료화면으로 검증해봅시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에픽세븐측 공식 일러스트, 컷신 혹은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의 아트만 이용하였습니다




처진 가슴?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가슴의 금속 보정물로 가슴을 받혀주고 있지 않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자료화면인 컷신을 잘 보십시오

컷신을 참고하면 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림에도 로앤나 가슴 특유의 탱글탱글함으로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앤나만큼 거유임에도 처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는 가슴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부분의 남성 에붕이들은 가슴에 열광하지만, 로앤나의 상체에서의 꼴림 포인트는 사실 알짜배기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허리부분입니다

옆구리 부분에서 골반쪽으로 내려가는 이 잘록한 부분이 로앤나 상체 부분의 꼴림 포인트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성의 꼴림을 정의하는 기본적인 원칙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나왔다' 에서 들어갈 곳이 완벽하게 들어간 모습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검은색 레오타드를 보십시오

로앤나 아랫배와 검은 레오타드 사이에 손가락 넣어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습니다



3. 하체 부분


필자가 로앤나의 꼴림 포인트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들어갈 곳은 허리에서 들어갔고, 나올 곳은 가슴 그리고 골반이지요

그중에서 로앤나의 골반 과시는 에픽세븐 내에서 최상위권입니다

로앤나의 레오타드 의상으로 인해 로앤나의 골반이 더욱 과시됩니다

단순히 옆으로 부푼 것만이 꼴리지 않습니다



여기 빈 부분 보이십니까?

로앤나의 골반이 골격적으로도 순산형으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허벅지살이 과하지 않음을 입증시켜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스타킹 부분에 살 약간 눌린거 보이시나요?

단순히 살이 찐 다리라면 허벅지살이 과하게 눌리고 스타킹 바로 윗살이 밑으로 가라앉는 형태가 되어야 합니다

허나 적당히 눌린 살과 음영 표현을 보면 허벅지살의 탱글탱글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골반 왼쪽 부분에 비해 오른쪽 부분이 지나치게 부푼 모습이 보입니다

너무 골반이 과시되어 과할 정도라고요? 사실 저 부분은 골반만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지나치게 부푼 오른쪽 골반의 정체는 바로 로앤나의 엉덩이였습니다

레오타드 의상 특징상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좀더 뒷 모습에서 살펴볼까요?



초기 버전 컨셉아트이긴 하지만 로앤나의 뒷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진 엉덩이라면 엉덩이살과 허벅지살이 자연스레 이어지고 특유의 엉밑살이 보이지 않습니다

허나 레오타드를 입은 로앤나의 엉덩이는 엉덩이살과 허벅지 뒷살이 구분된 모습이 보입니다. 그만큼 힙업되었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허리부터 엉덩이, 즉 골반 부분은 설문조사 표본에서 남성의 35%가 성적 매력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전체 부위중 1위)

그만큼 골반이 발달된 모습이 보이면 '꼴리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골반 부분의 흰색 프릴 부분이 원래 없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에픽세븐 아트북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과거의 로앤나 컨셉 아트입니다

밑가슴을 가리던 흰색 천과 골반 부분의 흰색 프릴의 부재, 그리고 짝짝이 스타킹이 아닌 모습이 보입니다

보일 부분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서 상당히 야한 모습이지만, 이렇게 나오면 에픽세븐은 R18 게임으로 나왔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에픽세븐측은 로앤나 의상 일부분을 추가하여 가릴 곳은 더 가려서 출시되었으나...



오히려 저 프릴이 잘록한 허리 부분과 풍만한 엉덩이와 골반을 구분짓는 매개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래서는 로앤나의 꼴림 포인트를 더욱 강조해버리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린다고 더 가렸으나 오히려 로앤나의 꼴림 포인트를 부각시키는 의상.. 명백히 에픽세븐측의 잘못입니다



사실 골반 아래로 내려갈수록 매니아의 영역이라 할 만큼 꼴림 포인트를 찾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로앤나는 그 부분마저 완벽하게 꼴림을 소화해 냈습니다

세린좌 특유의 짝짝이 스타킹은 오히려 그의 아이덴티티가 되어 이제 세린좌의 캐릭터에 짝짝이 스타킹이 없으면 뭔가 밋밋합니다

그런 스타킹 위로 솟아오른 무릎선을 보십시오

정말.. 무릎마저 꼴리게 생겼습니다

그 아래로 타고 내려가면 아름답게 그려지는 종아리선, 그리고 잘록한 발목에 발까지

특출난 부위만큼은 아니지만 수수하지는 않습니다



마치며...

에픽세븐에서 가장 꼴린 마망 1순위 로앤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금손여러분이 로앤나좀 많이 그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저는 그럼 세린좌가 그린 로앤나 몇 장 투척하고 물러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