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양아치인 주인공이 허구한날 싸움만 하고 다니니까 보다 못한 괴짜과학자 누나가 주인공을 TS 시켜서 대충 아가씨들만 다닐 것같은 이름의 여학원으로 전학 시킴

이름도 성 뭐시기 여학원 이런 식이라 주인공은 이딴 재미없는 학교에 어떻게 다니냐며 불평하지만 정작 가보니 익숙한 풍경이 펼쳐짐

사람들이 둥글게 모여있길래 헤집고 들어가보니 두 사람이 가드를 올리고 서로를 노려보며 대치하는 상황, 왜 이런가 물어보니 사실 이 학교는 성녀 잔다르크를 기리기 위해 여학생들이 무예를 갈고 닦는 학교

그렇게 싸움을 살짝 구경하던 주인공은 그래봐야 여자들 싸움이라 별 볼일 없다면서 지나치려 하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조용해지며 무리가 갈라지기 시작함

그 곳에서 나온 것은 이 학교의 회장, 공식적인 결투 신청 없이 싸우는 두 사람을 멈추려 하지만 이미 둘 다 흥분해서 멈추지를 않는 상황임

그러자 회장은 둘 중 더 반항적인 학생을 팔을 붙잡더니 갑자기 온몸을 휘감으며 결박, 그리고 땅을 박차 5미터 위로 뛰어오르더니 "세인트 베드로 파일 드라이버" 라고 외치며 성 베드로가 처형된 역십자가 모양으로 여학생을 고정 시키고 파일 드라이버를 꽂아버림

그러자 곧장 상황이 정리되고 회장은 주인공을 향해 다가와서 처음보는 사람인데 전학생이냐고 물으며 오자마자 안 좋은 인상을 남겨서 미안하다며 뺨을 쓰다듬어줌

그때 주인공이 느낀 것은 따스함이나 상냥함이 아닌 가녀린 손에 난 무쇠같은 굳은살, 그것은 지금껏 싸워본 어떤 상대보다 강인한 손이었고 그때부터 이 사람을 이겨야 겠다고 각오하며 사랑과 우정, 백합이 넘치는 격투계 여학원 나데나데 일상 액션이 펼쳐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