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씨발 성능 빼면...딸꾹.. 뭐가남는다고.."
"거 기분좋게 회식하러 왔는데
왜또 술먹고 지랄입니까. 휴먼."
"머 씨발!! 너가... 내 고통을 알아..?"
"금태의 딸내미같은 깡통....."
"얼굴도 이쁘지... 근본도 있지... 성능도.."
"에휴... 대시. 한잔 더 따라 드리십시오."
"여기 잔 받으시고 기운 내세요.."
"신시어 시즌 끝나면 또 모르잖아요.."
"야임마... 꼬맹이... 딸꾹..."
"왜 나만마셔..? 너도 마셔야지!"
"어어.. 전 아직 미성년자..."
"괜찮아 괜찮아 어짜피 침식체잖아~"
"한잔 마셔 마셔!"
"미쳤습니까 휴먼?"
"도수 40이 넘는 양주를 대시한테
주겠다는 겁니까??"
"아 씨! 뭐 어때! 어짜피 침식체인데!"
"꼬맹아 걍한잔만 마셔봐. 꿀떡 삼켜!"
"으음... 냄새가... 고약한데.."
"억지로 마실 필요 없습니다 대시."
"그냥 여기 주스나..."
"꿀꺽꿀꺽!!"
"무...무슨!! 도수가 40이 넘어가는
겁니다! 그런걸 원샷을하다니!!"
"이야!! 우리꼬맹이! 잘마신다 잘마셔~!"
"으으윽!!! 너무 써요!!"
"이런 세상에....그 많은 양을
원샷하다니..."
"벌칙도 그렇겐 안줍니다.."
※30분 후
"으음...쿠울....커억..."
"리타는 골아떨어졌군요."
"진짜 개때리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대시.. 괜찮습니까??"
"아까 그거 엄청나게 쎈 술입니다만.."
"글쎄요..? 속이 뜨끈한거 빼면
딱히 아무렇지도 않네요."
"..?? 그걸로 안취했다는 겁니까..?"
"기계인 저도 그거 그렇게 마시면
CPU에 이상이 생깁니다만.."
"글쎄요.. 딱히 몸에 문제는
없는거같은데.."
"아! 그리고 저 닭꼬치좀 더 주문해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