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틀딱세대들이 그럼, 그 사람들 젊은 시절에 우리나라가 대만보고 독재정권들이 자유민주주의 혈맹이니 뭐니 지랄싸다가 중국이 유엔 가입하고 커지니까 바로 버리고 중국이랑 수교 맺었거든 그래서 대만기 내리고 대사관 현판 떼고 그런거 방송에 영상으로 그대로 타서 반한감정이 극에 달했었음
나랑 정 반대네 난 홍콩짱깨는 그나마 홍콩영화 때문에 좋은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만나서 학을 뗌 진짜 존나 더럽고 존나 무례함. 대만 애들은 원래 섬짱깨가 일본찬양하고 한국기원설로 지랄하는 거 익히 들어와서 섬짱깨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만 강한채로 걍 신경 껐는데 직접 만나보니 이 새끼들 쥰나 착해서 개 친해짐...
근데 대만애들 혐한이다 어쩌다 하는데 여행객으로 방문하면 겁나 친절하다. 한국인이라고 인상쓰거나 하지도 않고 뭐 물어보면 버선발로 나와서 알려주고 난 여행한번 가보고 대만에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져서 얘네가 진짜 혐한국가인지 모르겠더라. 우리나 대만이나 사이나쁠 이유가 없는 나라들인데 대만에서도 좀 혐한의식 많이 지워지고 잘 지냈으면 좋겠음
대만의 혐한이 2010년대 들어서 멸종된 이유가 한류같은 문화적인 영향도 있지만 한국의 시종일관 무관심한 태도 덕분임.
만약 혐한-반일관계처럼 서로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이 증오감정을 주고받았으면 분명히 더 큰 반목으로 번졌을텐데, 90년대와 00년대초 시절에 대만이 혐한의 전성기를 맞아 아무리 들끓었어도, 정작 한국의 매스미디어에선 대만에 관한 언급이 없고 +한국에 들어와있는 대만 문화가 없다시피하니까 한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서 당시 대만의 혐한은 그저 대만만의 찻잔 속의 태풍으로 지나가버렸음.
그후 2015년도에 들어서야 쯔위사건과 해외여행 붐으로 한국 젊은층에 대만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2010년대 들어서 대만의 혐한이 무관심 속에 알아서 수그러져가는 추세에 한국 3세대 아이돌과 종편 드라마들이 진출하면서 대만 내 혐한이 절멸하게 된 거임.
2000년대 들어서 타이완이 공자는 한국 것, 유교는 한국 것 이런 가짜 뉴스 엄청나게 만들었는데 그게 언어가 똑같은 중국에 흘러들어가서 엄청난 혐한을 생산함. 그 당시 혐한이 무려 혐일을 이겼다는 통계가 있음. 아무튼 그때 나온 루머를 아직도 믿는 사람도 많더라. 머, 짱개가 한국이 좋든 싫든 다들 상관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첸지천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장의 국제정세 문제에 관한 연설에서 "한·중 외교관계 수립으로 대만은 이번에 세 번째 타격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는 1971년 유엔에서 쫓겨난 것이고, 두 번째가 미중 수교, 세 번째가 한중 수교라는 것입니다. "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어지간해서 대만한테는 큰 충격이었는 듯
그리고 40대 이상 대만 중장년층이 단교로 인해 혐한으로 돌아섰다는것도 불가능한게, 그 세대 이상에선 원래 혐한이 대세였음. 한국을 싫어한다보다는 좆같이 우습게본다에 가깝긴 하지만. 결국 중장년~노년층 대만인들의 혐한감정을 누그러트리는 방법은 딱 하나임. 한국이 다시 기브미 쪼꼬레또~ 하는 삼류국가로 전락하면 걔들 마음이 풀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