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가 사는 세계는 우리랑 비슷하지만 인간이외의 종족들이 존재하는 세상임. 




마족, 엘프, 용족, 인어, 늑대인간등등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판타지적 존재들이 있는 세계임 




얀붕이는 평범한 고등학생 인간임. 




어느날 얀붕이의 학교로 전학온 여주. 여주는 늑대인간이였음 




사실 말만 늑대인간이지 늑대라기보다는 그냥 인간모습에 늑대귀랑 꼬리 달린게 다임 




우리가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것처럼 여기서도 다른 종족의 학교를 가는등 서로 교류가 활발함 




하지만 당연히 우리들이 그렇듯 문화의 차이나 언어의 문제 때문에 따돌림도 생기게됨 




여주는 외모는 분명 예쁘고 성격도 착하지만 얀붕이네 반 아이들은 다른 종족은 태어나서 직접본것을 처음이였기에 배척하게됨 




꼬리나 귀를 잡아 당기거나, 마구잡이로 두들겨패기도 하고, 어눌하게 인간의 말을 하는 여주의 말을 따라하면서 놀리는등 




여주는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외로운 생활을 보냄. 하지만 얀붕이는 어렸을적 아버지 때문에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서 다른 종족들을 많이봐와서 딱히 배척하는것은 없었음. 오히려 힘들어 하는 여주를 도와줌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지는 둘. 얀붕이는 늑대인간에 대한 문화나 그런것들을 어느정도는 알고있기에 그런것들을 이용해서 여주와 대화했고




인간들의 문화도 설명해주면서 여주가 인간의 언어를 배우는것도 도와줌.




여주는 부모님이 전부 다 고국땅에 있고 본인 혼자 온것이기에 자신을 유일하게 잘 대해주는 얀붕이한테 의지하게됨 




여주는 배우는 속도가 빨랐기에 금방 인간의 문화에 잘 적응했고 마침내 인간의 언어도 이제는 원어민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준까지는 할 수 있게됨. 




여주가 하루종일 얀붕이한테 붙어있었기에 얀붕이는 슬슬 지쳐가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친구로서 계속 잘대해줌. 물론 그럴수록 여주는 더욱 얀붕이만 바라보게됨.




그렇게 여느때처럼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얀붕이를 찾아가는 여주. 그런데 여주는 그만 얀붕이가 다른 인간 여학생에게 고백 받는것을 보게 된거임. 




꼬리가 아래쪽으로 바짝 선 여주, 늑대인간은 정말로 화나면 꼬리가 아래쪽으로 바짝서게됨. 여주는 입술을 너무 쎄게 물어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원한에 찬 눈으로 여학생을 보게됨 .




다행히 얀붕이는 고백을 거절했지만 그 장면을 본 여주는 생각한거임 자신은 인간이 아니라서 얀붕이랑 이어질 수 없나하고 말이야. 




여주는 절대로 얀붕이랑 떨어지기 싫어서 고백하려고 했었지만 같은 종족인 인간 여자가 고백을 하는데도 거절하는데 늑대인간인 자신이 고백하면 받아줄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했거든. 




하지만 여주는 마침내 생각하게됨. 어렸을적 어머니한테 들었던 늑대인간들만이 할 수 있는 종족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는법을 말이야. 




여주는 급하게 학교를 빠져나와서 여러가지를 준비하면서 하루 학교를 빼먹음 




다음날 




여주는 실실 웃으면서 얀붕이한테 찾아옴. 그러고서는 같이 늑대인간어 시험 공부를 하지 않겠냐고함 




얀붕이는 제2 외국어로 늑대인간어를 배우고 있어서 평소에도 여주한테 많이 도움을 받았거든 




마침 이해하기 힘들었던 예문도 있었고 얀붕이는 알겠다고함. 여주가 사악하게 웃는것도 못보고 말이야. 




학교가 끝난뒤 여주의 집에 도착한 얀붕이. 




둘은 공부를 시작하고, 중간 중간 쉬면서 얀붕이는 여주가 준비해준 음료수를 마심. 피같이 빨간데도 달달하면서 맛있어서 얀붕이는 3잔이나 마셔버림 




그렇게 공부를 하던중 여주는 얀붕이한테 늑대인간어가 적힌 종이를 들이밀고서는 이 책을 읽어보라고함. 이게 발음교정하는데 좋은 책이라고 말하면서 말이야




얀붕이는 책을 읽기 시작함. 읽을 수 는 있지만 뜻은 이해를 못하고 읽기 시작하는 얀붕이. 




마침내 다 읽은 얀붕이. 갑자기 몸에서 엄청난 열이 올라오는거임. 그러고서는 머리와 허리쪽에 엄청난 통증을 느끼는 얀붕이 데굴데굴 구를정도로 아픈데 옆에서 갑자기 




여주가 웃기 시작함. 얀붕이는 웃지말고 엠뷸런스좀 불러달라고 말하려고하는데 갑자기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여주의 혀 때문에 말이 끊김




꽤나 긴 시간이 지난뒤 여주는 입을 뗴고서는 말함 




늑대인간들에게는 자신들만의 비밀이 있는데 바로 다른 종족을 특정조건만 맞춘다면 같은 늑대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거임. 




여주가 준 음료수, 읽게한 책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주의 키스까지 이 모든게 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행위였단것을 알게된 얀붕이는 원래대로 되돌리라고 말하려고 하지만




머리에 엄청난 통증과 함께 나오기 시작하는 귀 그리고 원래 있던귀는 소리가 안들리기 시작함. 거기다가 꼬리뼈에서 부터 나오는 진짜 꼬리. 




얀붕이의 통증이 끝났을때 얀붕이는 완전히 늑대인간으로 변해있었음. 여주한테 덤비려고하지만 여주를 보고 무엇인가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 얀붕이 그리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여주가 너무 사랑스러운거임. 덤비려고하는 자신과 여주를 껴안아주려고 하는 자신 그렇게 싸우던 도중 얀붕이는 그만 사랑의 힘에 져버림. 




여주를 꼭 껴안아주는 얀붕이 그러고서는 자신도 왜 이러는지 모를때 여주가 설명해줌. 늑대인간은 인간이랑은 다르게 페로몬을 느낄 수 있고 얀붕이를 늑대인간으로 만들때 얀붕이가 자신의 페로몬을 좋아하도록 만들었다는거임 




얀붕이는 이게 뭔 개소리인가 하지만 여주의 웃는 얼굴을 볼 수록 아랫도리가 커져감. 결국 자신의 이성을 제어하지 못하고서는 거사를 치르는 얀붕이 




계속해서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늑대인간의 말로 사랑을 여주에게 전하는 얀붕이. 그렇게 얀붕이는 더이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리고 




여주는 지쳐 쓰러진 얀붕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미래의 행복한 늑대인간 가족을 상상하면서 얀붕이와 함께 잠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