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출근한 카린 사장실에 들어와 업무시작전에 보고차 찾아왔는데

사장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는 것을 봄 

매일 퇴근시간까지 업무를 보면서 카린보고는 얼른 퇴근하라며 보채고는 자기는 회사에 남아 늦게까지 일을 하다보미 집에도 들어가지않고 늘 상 아침에 자기 책상에 엎드려 자고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음

이를 본 카린은 피식 웃으며 가지고 온 담요를 사장에게 덮어주면서 조용히 나갈라는데

깨어난 사장이 부스스 일어나며 카린에게 가볍게 인사를 함

"카린 출근했구나 미안해 또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네"

잠이 덜 깬 얼굴과 풀리지 않는 피로로 인해 책상에선 일어나지 못한 채 다시 쓰러지고

"사장님 또 늦은 시간까지 혼자 업무를 보셨나요? 그러면 금방 건강이 상한다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잖아요? 매번 그렇게 일하시는거 걱정하는 직원들 생각도 좀 해주세요. 그리고 쓰러지시면 다른 직원분들도 힘들어한다는 것도 생각해주세요. 특히 부사장님이 제일 걱정하시는거 알고계시나요?"

카린은 커피한잔을 타서 사장에게 건네주며 따발총 잔소리를 또 시작한다.

"...조금은 저한테 의지해도 돼잖아요..."

들릴락 말락한 목소리로 투정부리지만 잠결이 덜 가신 사장에겐 들릴리 만무하고 

"고마워 카린...늘 나 때문에 카린이 고생이네 제일 열심히 일하고 그래서 또 미안해"

"알고 계시면 오늘은 꼭 제 시간에 퇴근하시는 거에요? 오늘은 반드시 꼭 저랑 정시에 퇴근하게 만들겁니다."

투지를 불태우며 사장에게 예고를 하는 카린은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는 것을 듣고

"죄송합니다 사장님 전화가 와서 잠시만..."


황급히 전화를 받은 카린은 약간 경직된 목소리로 

"...예 알겠습니다 금방 가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통화하는 동안 카린의 표정이 약간 일그러졌지만 통화를 끊고 다시 미소를 띄우며

"사장님 죄송하지만 급한 일이 생겨서 잠시 외근 좀 다녀오겠습니다."

사장도 이제 잠이 싹 달아났는지 가볍게 스트레칭 후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참이었는지

"알겠어 다녀와 아까보니깐 표정이 심상치않던데 큰일인가봐?"

"...그렇게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목소리가 약간 기어들어가는 카린은 금방 다시 원래의 활기를 되찾고

"또 혼자 업무 떠맡고 밤새 일하려는 생각은 접으셔야 해요? 금방 돌아와서 뚝딱 해치워버릴테니까요. 부사장님도 계시니까 부사장님이랑 같이 나눠서 업무분담 하시기에요?"

그렇게 말하고 카린은 사장실을 떠나갔다.






402호실 문 앞에 선 카린

크게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연 카린을 맞이하는 것은 여러 명의 남자였다.

"...업무시간에 불러내는 건 안됀다고 말씀드렸을 텐데요"

"미안하군 카린양 근데 보고싶어하는건 내가 아니야 여기 계신 새로운 '투자자'분들이지"

카린은 입술을 꼭 깨물고 한팔을 꽉 붙잡고 대놓고 작의를 드러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적의담긴 행동에 반해 카린은 별다른 반항은 하지않았다.





애미 씹ntr윤간은 못쓰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