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타 빼고 환상향의 전원이 쥬지가 달린게 당연한 세계인거지.
마을에서 산책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팔을 잡아서 뒷골목으로 질질 끌려가고 목에 칼을 들이미는거야.

보니까 마침 장보러 왔던 요우무인거지.

"죽고 싶지 않다면 가만히 계세요."

그렇게 말하며 아나타의 옷을 벗기고 몸을 애무한 뒤 배가 부풀어오를 때까지 덮치는거야.

개운해진 표정으로 요우무가 뒷골목에서 나오고 거기엔 임산부마냥 배가 부풀어오르고 온몸이 하얗게 물든 채 정신을 잃은 아나타만이 남겨진거지.

아나타가 환상향의 암묵적인 육변기가 된 이유는 간단해. 모두들 쥬지가 달려있고 그 쥬지를 어딘가에 박고 싶어하고 그러는데 무턱대고 박으면 안되는거야. 사람을 덮치는 요괴는 하쿠레이의 무녀한테 따먹히고 묘렌사의 요괴들이 그러면 뱌쿠렌이 두드려팬 뒤 그 번뇌를 쫓아주겠다면서 따먹고 영원정에선 만년발정기의 토끼들이 서로 박고 박히는걸 보다못한 에이린이 "느그들 계속 그러면 쥬지를 쪼그라들게 만들줄 알아라" 라고 그러는거야.

영원정의 요괴토끼 하나가 홍마관의 요정메이드 하나를 덮쳐버리자 화가난 레밀리아가 영원정의 꼬추새끼들을 전부 따먹어주겠다고 그러면서 홍마관과 영원정사이에서 서로 박고 박히는 이변이 벌어지다 레이무에게 양쪽 모두 따먹히는 사태가 벌어지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환상향의 현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게 된거지.

환상향의 현자 유카리가 '쥬지가 달린것 끼리는 스펠카드로 승부해서 이긴쪽만이 진쪽을 따먹을 수 있다.' 라는 법칙을 발표한 다음부터는 모두들 쥬지를 마음껏 써먹지 못하고 혼자 있을 때 몰래 텐가랑 앨리스가 만들어낸 쥬지 안달린 실물크기 인형들로만 성욕을 풀고 그러는 와중에 아나타가 나타난거지.

쥬지가 달려있지 않은 여성인 아나타는 저 법칙에 해당하는 인물이 아닌데다 힘도 약하고 어딘가 믿을만한 구석도 없으니 따먹기에 안성맞춤인 셈이었고.

온몸이 요우무의 백탁액으로 하얗게 물든채 울먹이며 집으로 돌아가려는 아나타는 어딘가 하소연할 수단도 없는거야. 레이무에게 찾아가면 "내가 걔한테 물어봤는데, 니가 먼저 꼬리쳤다고 그러던데? 꽃뱀짓을 하면 안되지. 처벌이 필요하겠어." 이러면서 따먹고, 뱌쿠렌에게 찾아가면 "저런.. 안되셨네요. 그건 당신에게 번뇌가 가득하기 때문이예요. 그 번뇌를 떨쳐드리겠어요!" 하면서 따먹고, 최후의 수단으로 지령전에 찾아가려는데 갑자기 귀에 누군가가 "있잖아.. 나 지금 당신의 뒤에 있어.." 하면서 뒤치기로 따먹히고 사토리에게 찾아갔더니 "당신, 따먹히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군요. 사토리인 저를 속이진 못해요." 그러면서 따먹히다보니 누군가에게 하소연한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는거지.

집에서 쉬면서 울고있는데 갑자기 바닥에서 스키마가 열리더니 마요히가로 납치되고 유카리랑 그 식신들에게 또 따먹히고 자포자기한 상태로 유카리에게 범해지며 더듬더듬 하소연을 하니 묵묵히 들으며 아나타를 따먹고 있는 유카리는 좋아. 어떻게든 해주지. 하면서 아나타의 안에 백탁액을 쏟아내는거야.

다음날. 아나타는 겁에질린 채 도망치는거야. 평소같았으면 뒷골목으로 데려가서 따먹고 버릴 사람들이 미소를 지으며 자기한테 다정하게 대하고 그러니까.

아나타는 몰랐지만, 유카리가 발표한건 "아나타랑 화간을 해서 아나타를 임신시킨 사람이 아나타의 소유권을 갖는다." 였던거지.

아나타가 저항하느냐 저항하지 않느냐가 화간의 조건이었고. 물론 협박해서 저항 못하게 하는건 화간에 포함 안된거지.

"그동안 꽃뱀이라 생각해서 정말 미안했어. 사죄의 뜻으로 내가 항상 지켜줄게." 그러면서 붙어다니려고 그러고 아나타를 덮치려는 요괴들을 역으로 따먹는 레이무를 시작으로 텐구, 요괴, 흡혈귀, 마법사등. 환상향의 이름난 인물들이 아나타를 낮에는 지켜주는거야.

밤에는 아니었지만. 자고있을 때 덮치면 저항하지 않으니 화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이 자고있는 아나타를 따먹으려고 방에 숨어들려다 마주친 사람들이 아나타를 따먹기위해 탄막승부를 벌이는거지.

막 그러다가 헛구역질을 하게 된 아나타를 보자 서둘러 영원정에 데려가니까 "음.. 임신했네." 라고 에이린이 그러고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를 임신해서 망연자실한 채 흐느끼는 아나타를 보고 싶어. 정말로.

 

 
참고로 내가 생각한 애아빠는 코이시나 레밀리아다. 밤에 아나타를 따먹으려고 모두가 탄막승부를 벌이는 틈을 타서 아나타를 따먹는걸 반복한거고 레밀리아는 아나타를 불러와서 딱 한번 따먹은 뒤 난자의 운명을 조작해서 자기 아이를 임신시켰을거야.


여기서 아나타 빼고 전부 쥬지 달린 환상향이 탄생했다. 즉 원시 PoN인 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