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게 야스하는데 쌀때 가은아..! 하면서 싸버리는거임..


시바 좆됐다.. 하면서 고개를 천천히 드는데 루미 표정이 벙 쪄있음..


뜨겁던 방 안의 공기가 순식간에 차게 식어감..


조심스레 말이 헛나왔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해보는데 표정에 미동도 없음..


그렇게 1분정도 가만히 있더니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거임..


어어.. 당황하는사이 이젠 눈물이 수도꼭지 튼것마냥 줄줄 흘러나옴..


개좆됐음을 감지..


표정엔 미동조차 없는게 심상치가 않음..


그러더니 갑자기 이불을 뒤집어쓰더니 누워버림..


"저기.. 루미야..?" 조심스레 말걸어봄


이불이 자그맣게 들썩거림..


"흐억.. 흑.. 허억.." 숨넘어가는 울음소리 터져나옴..


일생일대의 위기를 느낌.. 혼신의 사과 똥꼬쑈를 해보지만 씨알도 안먹힘..


"허억.. 끅.. 헉.. 흐윽.. 허억.."


아예 대성통곡 시작함..


"내가.. 흐윽... 내가 일등.. 헉... 이라, 고.. 끄윽.. "


"했, 으면.. 서..."








디시 공앱 임시저장함에 있던거 살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