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어머니"


"왜그러니"


"그... 왜 그러셨습니까?"


"무엇을?"


"아버지 말입니다.  괜찮으십니까? 그...오랜세월 함께하셨는데 조금더 같이 계시는 방법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네 아버지의 뜻이란다."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는건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항상 봐왔잖니."


"제가 언제나보던 아버지는 어머니께 뭐랄까... 좀 약한 모습만 보여주셨습니다."


"몬붕아."


"예?"


"네 아버지덕분이란다."


"무슨뜻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처음엔 네 말마따나 내가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던때도있었지. 네아버지를 내뜻대로 감금하고 쥐어짜고..."


"언제나 어머님과 아버지의 모습아닙니까?"


"그땐 달랐단다. 네아버지가 상처입는건 생각하지않고 내본질 내그대로를 보여주면 가질수있을거라 생각했었단다."

"결정적으로  내가 네아버지와 일주일간 함께한적이 있었지. 그때 일주일간 연락이없는 걸 걱정한 네할머니가 집으로 찾아왔지."

"그때일은 지금도 별로 생각하고싶진않지만... 그때 구석에서 벌벌떨고있는나를 가로막으며 그이가 '연락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소개가늦었지만 제가 사랑하는이 입니다' 라고..."


"으음... 할머님앞에서...."


"그때부터 였단다. 내안에서 뭔가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았지.  나와는 안어울리게 말이야."

"말하긴 부끄럽지만 네가 봐온모습은 네 아버지가 원한거란다. 어쨋든 그이후 함께살고.. 너를 낳고... 너를 키우고... 마지막엔..."

"네 아버지가 나에게 한말이 있었지... 당신이 사랑했던나의모습.. 나와함께 했던 그모습으로 언제까지나 함께하고싶다고 말이야."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어머니는 혼돈의 권속 아니십니까? 그깟 말에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되지않습니까?


"후훗... 혼돈이 그렇게 쉽게 예상이되면 혼돈이겠니..? 한달전의나는 그럴수도있었고 두달전의나는 아닐수도 있었겠고.... 후훗.그저... 이런 사랑도 있다는걸 알아만 두렴."

"이러니 저러니해도 너도 내피를 이은 아들이니 이해는 못하더라도 느낄지도모르겠구나."


"저는 마지막까지 아내와 함께하고싶습니다."


"네뜻대로하렴. 네뜻이고 넌 내아들이니까 말이야. 사흘간 힘들었을테니 어서 집에 돌아가 쉬렴. 출근도 해야되지 않겠니?"


"다음에 몬순이랑 나중에 다시 들리겠습니다. 나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들어가렴. 며늘아가에게도 안부전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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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를 써보겠다고 썼는데 스톡홀름신드롬인지 뭔지 이상한게 써진거같음

가게보면서 졸면서 써서그런가.

어디 책보면서 글쓰는 연습이라도 해야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