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좋은거 맞아요?"

"그렇다니까!이검은 무슨일이 있어도 파괴되지않아!"

"파괴된다는 정의가 뭐죠?"

"그 무슨소리인지..."

"그러니 그저'부서지지'않을뿐이 아닌가요?

많이쓰면 검을 사용할수없을수준까지 떨어지는거죠?"

"안 살거면말아!팔사람이 너밖에없는것도 아니고!"

상품의 결함을 들키자,되려 성을내는 상인양반.



"아니 알려줘야할겁니다. 그렇지않는다면 공무집행방해로 당신은 감옥에 들어가게될거야,

그러니 편하게갑시다.여기에 다적어요."

나는 그리말하며 종이를 내밀었다.

"그..무엇을?"

"얼마나 사기를 쳤는지 그런거말이요.물론 거짓을 썼다가는....그건 잘알테고."

"알..알겠습니다!"

"일단 이건 증거품으로 압수하겠습니다~."






역시여기에서는 쓸만한 검을 찾을수없는건가...

"잠깐 그물건 나에게 팔지않겠나?내가 그가격 2배에사지."

"아니 이건.."

증거품인데 라고 말하려할때였다.



"그래 너도 그아이템이 아까운거겠지.."

이것도 대단한 마이페이스다.

"그렇다면 결투다!내가 이기면 아이템을 팔고

네가 이긴다면 소원한가지를 들어주지!"

아니 애초에 창쓰는사람이 왜 검을 원하는거야.



"그럼 간다!"

요즘만나는 적들은 항상내말을 안듣는것같다.

용사에,란스에....어 란스가 적이었나?



그래도 나름 용사와 한솥밥먹으며 싸워댄 경험탓일까?

나는 빠르게 검을 꺼내 적의 창을 막아냈다.

"꽤 하는걸! 계속간다!"

애초에 무적결계를 깰수도없는사람이 무슨..


결과는 당연히 나의승리였다.


"소원을 말해라!"

"저희군에 들어오십시요."

"아니 나는 솔로라..용병같은건 안될까?"

"소원에 사족은 없습니다."

의외로 인재를 얻었다.



"근데 마왕씨 검을 왜찾는거에요?"

"꼬맹아 언제왔어?"

"꼬맹이라 부르지말라니까요!..방금전에 왔어요 그러니까 검을 왜?"

그이유는 아주 대단하고 놀랍다.



"란스한테 수련받고있거든"

"아빠한테요?마왕씨는 검에 재능없잖아요"

"그래도 앞으로 필요하겠지.내가 너무 무적결계에만 의존했어 그걸 깰만한 존재도많은데.

그리고 필살기를 배우고있어"

"필살기?"

"그래 내가 용사와 싸우며 느낀건데 나에게는 한방이없어.

그래서 란스에게 '란스어택'을 배우고있어....사실 그냥 후려패기만 하는거지만."



'검술도 못배우시는데 그보다 어려운 필살기는 잘도배우겠어요?'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진지한듯한 마왕을보고 그말을 삼켰다.



사실 틀린말은 아니었다.앞으로 싸워야할적들은 강할텐데,

그걸마왕씨가 이길수있냐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필패였다.

'뭐라도 쥐여줘야하나...'



엘은 고민했다.마왕은 너무나도 약했다.

재능한계도 500으로 늘려주었건만 그것은 한계만 늘려줬을뿐

단기간에 강해질수있는건 아니였다.



"그럼 마법같은건 어때요.사실 마법에 엄청난 재능이 있을수도있잖아요?"

대충 마법LV3정도 넣어줄생각이었다.숨겨진 재능이라면 티도 안날터였다.

"웃기네!나한테 그런재능이있었다면 예전에 개화했겠지.

마왕이 됬을때도,마법재능을 살펴볼때도 재능은 하나도 없었어."



엘은 다시 고민에 빠졌다.

"그런데 너는 여기어떻게 왔어?분명 전장에.."

"에이!사랑하는사람에게 순간이동을 할수있는건 당연하잖아요?"

딱!



"아야!아파요!딱밤때리지마요!"

"빨리 돌아가!"

"나빠요!"

엘은 씩씩거리며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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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암씨는 1군에 소속됩니다."

"ㅍ.."

"플레처는 사령관직을 맡겼습니다."

브리티쉬님과 함께있고 우리쪽에서 충성도하나는 원탑이니 부관으로 놀릴수는없다.



"법황님과 싸우게되다니.."

"ㄱ.."

"예 그렇다고 져줄생각은 없습니다."

"어찌하면 좋겠는가?"

"근처에 몇몇마을을 포섭해두었습니다.

그세력을 이용해 적들에게 피해를줘야지요."

기사두명을 부관이라니..법황이면 대주교급은 데려와야하는거 아닌가?




"또 황제가 출정했네요..."

"황제맞아?자주 보이네!"

"뭐 실권자는 따로있으니까요.

그외에는...저 두사람때문일겁니다."

"그게 무슨소리야?"

"저두사람 투장입니다.아마 그걸 사용할사람이 아닐까요?"

엘은 투장이뭔지 몰랐지만 별 상관치 않았다.



"어짜피 죽을텐데!"

"ehfdlek!"

"아예 인간말을 할수없게 되셨군요..."

"갸하핫!마법맛좀 봐라!"

"gksldprpsgkslvmffolrkdlTek!"

"Ehanfdlek!"

"투장의 움직임이달라졌어요.조심해야합니다."

셋다 서로의말을 듣고있지않았다.




"적장은 붉은사신이군.쉽지 않겠어."

"ㅈ..."

"암씨께서 붉은사신을 맡아주시겠다는겁니까?"

"ㅅ..."

"그후 신성 분해파로 적들을 해치우시겠단거군요!

과연 대단하십니다."

"..."

그둘의 대화를 듣다못한 하니킹이 끼어들었다.



"아니 말을 하지도 못하게하면서 왜데려온건가?"

"예?사랑하는 사람끼리 텔레파시는 당연한거아닙니까?"

"둘이 사랑하는 사이였나?"

"저는 매우 사랑하고있습니다.그리고....

제가 사랑하는사람은 저를 사랑하게되고 행복해지죠."

"자네의 사랑은 무섭군."



"그럼 제가 내통자를 심어놔서 이지점에서 릭장군을 만날수있을겁니다."

마왕은 지도의 한지점을 가르키더니 암에게 말했다.

잠시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마왕을 지켜보더니 암은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 지도의 방향을 향해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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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파트




"란스어택!란스어택!란스어태태태태태태액!!!!"

(좋아 파트너!아예죽여버려!)

"미친놈아 이게어딜봐서 수련이야!

"아직도 익히못한거냐!이몸이 시간을 내주셨는데!"

"그냥 때리고싶은거잖아!"

누가 이걸맞으면서 란스어택을 익혀..



"켄타로군..괜찮아?"

"....."

"켄타로군..."

"미키..

계속 머리에서 병사들의 원망이들려"

'너 때문에...' '왜 너는 산거야!' '죽어!죽으라고!'

켄타로의 머리에서 계속해서 울리고있는 소리였다.

깨어있을때도,잠을잘때도 단한번도 끝기지않는소리였다.



"이상하네...근처에는 귀신이없는데..

뭐!죽든말든 내 알반아니니!"

엘은 둘을 지켜보며 중얼거렸다.



"아!물론 여기 쥐새끼들은 처리해야지!"

그리말하며 마력화살을 소환해 두'쥐새끼'에게 날렸다.



"왕!" "냥!"

케이브리스의 사도 케이브냥과케이브왕은 이번에도 살해당했다.




아리오스는 결국 돈을받아내고 장비를샀다.

"요즘 물가많이올랐나봐.가죽갑옷이 5000금이라니..."

누가봐도 그럴일 없지만 마왕을 죽이려는것만 생각하는 용사는 눈치채지못했다.



"어?"

"어?"

마왕이 들를법한 던전을 찾다가 자비엘을 만난것은 행운일까?



"마물은 죽인다!"

"잠깐!"

"마물은 죽인다!!"

아니 불행이었다.



"허억..허억..겨우 도망쳤군...

역시 용사를 이기기위해서는 마왕님이 필요해.."

마왕을 대하는 태도를 고민하던 자비엘에게 항복을 결심하게 만들게된 계기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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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대회?"

"이도시에서 열린다고하네 참가하겠나?"

"하니킹님은 참여안하십니까?암씨도요."

"가봤자 뭐가좋다고.."

"ㅈ.."

"알겠습니다.그럼 저만참가하겠습니다."

혹시 아나 거기에서 필살기를 배울수있을지?



무적결계를 꺼놔도 경기는 간단했다.

"마지막은 유란이라.."

그사람 예전에 란스에게 패한사람아닌가?



쇠비름이 약점이라했지만...

"쓸필요는없지"

혹여나 밀리더라도 무적결계를 쓰면되니.



무적결계니 뭐니 생각했던것이 허무해졌다.

그저 유란이 검을 휘두르기도 전에 쓰려트렸기 때문이다.

"마왕은 강하네!날 쓰러트렸으니 소원한가지를 들어줄게!"

요즘 소원한가지가 대세인가?왜죄다 소원을 들어주겠대.



"그럼 필살기를 가르쳐줘"

"↑ →↓QBS←→↑PSEQBFSD↓←→↓↑"

?

"필살기커맨드야"

"아니 그게무슨.."

['환몽검'을 익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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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참 좋아졌어.이상한걸 빵빵쏴대고 말이야."

"저기 적들이 대포를 쏘아대는게 왜가만히....

"나 때는 말이야~!저런거 상상도 하지못했다고..."

"저무기를 만들어낸 자를 잡아라!이대로 싸우다간 전멸이다!"






"내가 너희와 같이 싸워야하지?나는 혼자 싸운다."

"나도 너같은 놈필요없어!"

"저기..적들이 앞에있는데.."

"그런 조무래기는 상관없다!

보아라! 흑색파괴광선---!"

"그럼 나는 혼자 다니겠다."



"wjremfdlsoqnsdldlfdjskTek!"

"무슨 말이신지.."

"과연 적들이 내분이 일어나다니 돌격한다!"

"어떻게 이해를..."

사실 질도 무슨소린지 이해못했다.



"어 누님이?항복한다!"

"레드아이님!레이님께서 적에게 투항했습니다!"

"망할!일단 퇴각한다!"





자비엘에게 항복권고를 하며 말을이었다.

"자비엘!어찌 네가 마인이면서..."

"항복하겠습니다."

"아 그래?"

이리 빨리 항복할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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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용사라고?"

"그렇습니다.현재용사는 매우빠르게 강해지고있습니다."

"역시 전쟁과 마인세력때문인가.."

"그럼 빨리 용사의 처리를!"

"그래 인류사멸율을 줄여야겠지."

"예?용사를 죽이는게?"

"이렇게 계속 인간을 죽여댄다면 용사는 더욱강해지겠지.

그러니 인류수를 회복해야 하지않겠는가?"

"그..건 그렇죠?"

"그러니 빨리 일에대해 보고하게!

일이 또 쌓이겠구만.."

평화를 찾기전에 과로사하겠구만...



"현재 가장큰일은 오로치인가?"

"지진을 일으킨다니 큰일이네요!"

"꼬맹아 어떻게 왔니?"

"사랑하는 사람끼리 순간이동쯤은..

때리지마요!말할게요!"

"이몸의 딸을 때리겠다고!"

어떻게 왔는지 란스도있었다.



"아빠는 빠져요!"

"음.."

엘에게 한말듣고 뒤로 빠진다.



"그래서 왜?"

"흠흠...제가 던전을 돌다가 좋은검을 발견했거든요!

마왕씨가 검이 필요한단걸 기억해서 들고왔어요!"

"너도 검은 없지않아?"

"닛코가 있으니까요!"

"아직도 안돌려줬어?"

"제꺼에요!"

자연스럽게 검을 훔치다니.

전에 패륜한다는것도 그렇고 사실 엄청난 범죄자가 아닐까?



"엘이..이몸도 아니고...저놈에게..."

"괜찮으시오?"

"엑!뭐야 이 돼지는!"

"돼지라니.."

플레처는 또언제온건지..



"또 왜?"

"그게 포로를 잡았는데.."

"하하!자네자네!안경을 쓰고있어!"

"모두 모였군요 그럼 오로치를 토벌하러 갑시다!"

또 귀찮은 사람이 오기전에 오로치나 잡으러 가야지.



"우우...검이 관심못받았어..."

"고맙다 엘"

"헤헤!"

열심히 준비해온검이 묻히자 울먹이던 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런데 이검이 뭐가 대단한데?"

"그게요!그게요!검에 손상이되지않고!망가지지도않아요!

또 검을 쥐면 빨라져서 순간이동도 할수있을걸요!"

"그럼 검이름은?"

그정도의 검이라면 이름정도는 있지않을까



"그게...마왕씨가 쓰니 마왕의검이라고하죠!"

그리 쉽게정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러지 뭐"

"그정도의검을 저놈에게!내놔!"

"아빠는 빠지라니까!"

"크윽...."






"저게 오로치?"

"빨리빨리 해치우고 가자고!"

"안경..."

"갸하핫!"

"아니 저는왜..."






"다죽어가는 적에게 란스어택!"


   -꾸웨엑!


"겨우 쓰려트렸군.."

"질보다 강한거 같아요..."

"뭐 그때는 올케스터의 숨결로 레벨업했을때잖아."

"그런데 왜지금레벨이 이렇죠?"

"그거 사기당해서 시간제래"

사기만 아니였으면 우리가 세계정복했지.






"갸하핫!빨리돌아가자고!"

"일단 쓰러진사람부터 옮겨!"

"그게 내알바냐!그럼 난간다!"

그리말하더니 란스는 빠르게 뛰쳐나갔다.




"저기..."

쓰러진 플레처를 끌고가다 누군가 말을걸었다.

"무엇입니까?"

"저는 우에스기 겐신입니다.

당신이 JAPAN을 더럽히는 자비엘에게 항복을받아내고

평화롭게 다스리신다는 소식을 듣고찾아왔습니다."

"아..예"

지금 이순간에도 플레처는 죽어가고있어 이양반아.



"거기에 오로치까지 처치한 당신을보고 감복했습니다.

저 우에스기 겐신 제 한몸바쳐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하하 감사합니다.그럼 이만!"

그냥 사관하고싶다는 그리 늘여서말하다니

내뒤에 업혀있는 사람이 보이지않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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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검]


엘이 마왕에게 주기위해서 만든검이다.


어떤일이있어도 망가지지않고,


소유자의 몸이 매우가벼워진다.


짧은거리지만 순간이동을 할수있다.소유자는 이걸 매우빠르게 움직이는거라고 착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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