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소설 쓰면서 얀데레 히로인 한명만 써왔는데 이번엔 색다른 소재를 찾아보다가 얀데레 2명이서

얀붕이 몰래 미친듯이 싸우는 게 땡기더라.

이제 평범한 가정집에서 태어난 얀붕이가 있고 양 옆집에 얀붕이와 같은 나이인 여자 아이가 있는거지.

근데 양 옆집은 평범한 가정집처럼 보여도 사실은 되게 특수한 집안인거야.

하나는 지팡구에서 이민온 닌자 집안, 뒷세계에서 최고의 암살자 가계로 알려져 있고,

다른 하나는 조상이 유명한 장군님 집안으로 나라에서도 쉽게 건들 수 없는 규모의 조직을 보유하고 있었지.

그 사실을 모르는 얀붕이는 어린 시절부터 두 얀데레와 소꿉친구로 친하게 지내왔고, 두 얀데레도 얀붕이와 놀면서 그를 좋아하게 됨.

하지만 얀붕이를 차지하는 건 오직 한명, 그러다보니까 두 얀데레는 얀붕이를 두고 매번 싸웠지.

두 사람이 싸우는 모습이 보기 싫었던 얀붕이는 싸움을 하는 여자는 싫다고 하며 자신은 조신한 여성이 취향이라고 하지.

얀붕이의 말에 두 얀데레는 조신하게 행동하며 사이좋게 지내기 시작했고 언제나 얀붕이의 곁에 붙어있었지.

물론 그 둘의 사이가 진짜로 좋아진 건 아니였고 얀붕이의 눈이 없는 곳에서 피 튀기는 싸움을 하는 거지.

일단 여기까지고 얀붕이를 좋아하게 되는 계기라던가 얀데레들의 싸움이라던가는 더 자세하게 써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