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제트의 까임의 원흉이었던 아이가의 아킬레스. 근데 이 새끼는 후속작에선 좀 보여주다 항상 본보기로 털리는 역할만해서 제일 안습한 새끼다. 하필 유니온도 진검 어택이 한창 치고 나올시기에 나와서 한동안 갤 웃음벨 베이 중 하나가 되었고 지금도 유지중이다.


그런 아킬의 슈퍼킹버전은 인피니트 아킬레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냥 전작을 어떻게 이어받았는지만 설명하고 성능은 넘어간다. 요즘 베이를 잘 안돌려서 메타에 뒤떨어졌다.



칩 아킬레스.


그동안 얼굴 측면>정면>측면 법칙에 따라 다시 정면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아킬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가 가운데 박힌 파란 보석같은 구조인데 진검때는 웨이트 때문에 소심하게 다른곳에 박았다가 슈퍼킹와서 칩코어 시스템 덕에 다시 돌아왔다.



링인 인피니트


유니온 소드 힘숨찐 모드에 정신 못차렸는지 이번에는 실드까지 만들어서 돌아왔다. 원본 실드는 노란색이지만 못사서 드래이거판으로 대체.


아무것도 장착하지 않으면 밸런스 모드, 소드를 장착하면 어택 모드, 실드를 장착하면 디펜스 모드. 총 세가지 모드가 있는데 이 세 모드가 각각 이전 아킬레스의 특징을 이어받았다.




첫번째로 어택모드는 모두 알듯이 유니온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푸른 칼날에 어퍼각, 그리고 옆으로 후려치는 스매시날까지 특징이 일치한다. 근데 후술할 디펜스 모드와의 조합때문에 본체의 어퍼각이 죽은것과 스매시날이 소심해져서 공격이 강할지는 좀 봐야할거 같다.




디펜스 모드는 초제트 아킬레스와 유사하다. 원래 인피니트 구조도 유니온보단 이전기들과 비슷했고 실드의 형태가 아킬레스를 형태잡힌 육각형으로 만들어준다.


실드가 노란색인것도 초젯아의 밑바닥면의 색을 모티브로 했다는 썰을 생각하면 실드는 초젯아쪽에서 따온게 거의 확정인듯.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없는 밸런스 모드는 제트 아킬레스에서 따왔다. 초기 모델이라 뭔가 허전해보이는것도 그렇고 검 도색이 윗부분만 살짝 되어있어서 밑에 빨간층이 존재한다던가 그동안 프로토 취급이던 제트아킬도 확실하게 취급해줬다.


처음 아킬 애니에서 나올때 소드,실드도 다 빈속이냐? 란 말이 있었는데 사실 이 구조자체는 선례가 있다.



바로 데스와 어비스다. 데스,어비스링은 인피니트링과 마찬가지로 기존 프라파츠에 클리어 파츠를 겹합해 골다공증이란 특징을 보완했는데 인피니트도 이와 유사하다. 차이점은 디볼은 클리어파츠가 같은데 프라파츠가 회전방향따라 다르고, 아킬은 프라파츠가 같은데 클리어파츠가 모드에 따라 다르다.


섀시는 걍 재탕이고 드라이버도 젯아>유니온 처럼 초젯아>인피니트 법칙에 따라 디멘션 대시화로 주긴했는데 사실 예도 우려먹기라 패스.





이번에 새로 등장한 타입인 하이드라이버. 요약하면 ㅈㄴ높다. 초제트에서 드라이버에 높이의 개념이 추가된다 어쩐다 했지만 초기만 잠깐하고 그것들도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급이 다르다. 드라이버에 아예 층 하나를 더 만들어서 볼카닉,뫼비우스,최고 높이 디멘션 조차 비비지 못할 높이가 되었다.



하이 드라이버의 체감은 더블 섀시에 끼워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더블 섀시는 드라이버가 약간 묻히는 특징때문에 기존 드라이버 조립,분해 난이도가 기존 디스크+드라이버 체제에서 약간 어려워져서 주변에 장치를 따로 만들었는데 하이 드라이버는 드라이버가 섀시가 있어도 묻히지 않아서 조립,분해가 이전과 같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