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놈이 가스리볼버랑 전동기관총을 구해서 갖고 놀고 있길래 놀러가서 만져봤다가 에라이 하고 저도 하나 영입했습니다.


리볼버보다는 자동권총을 디자인적으로 좋아하는데 글록 디자인은 솔직히 너무 못생겼고 콜트 vs 베레타 시절을 잼민이때 보낸지라 그립감 좋고 군대에서도 구경은 해본 45구경인 1911을 데려왔습니다.


국정원? 광주? 라는 이름으로 통칭되는 그곳의 친구고 14짜리 그린가스 넣고 쏴봤다가 느낀 감상은


[진짜 CO2탄창 넣고 쏴도 내구 괜찮은거야?]


라는 느낌이 드네요; 파워가스 위력이 엄청나군요.


어차피 대충 방구석에서 슬라이드만 땡겨서 놀거긴 한데 저놈의 칼파 혼자 플라스틱이라 뭔가 딱 핏이 맞는 느낌은 안드네요


이거 두어번 갖고 논 결론은


아니 한번 슬라이드 열었다고 바로 피막 벗겨지는거 실화임?


갖고 놀다가 피막 많이 날아가면 회사에서 그라파이트 착색 열처리 해서 단단하게 색 입혀놔야겠습니다;


근데 이거 CO2 탄창 쓰면 군대에서 사격연습용으로 써도 될 정도일듯


안전하고 재밌게 법규를 준수하면서 잘 갖고놀겠습니다.


덧> 아니 겨울이라고 한탄창 못 비우는거 진짭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