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부터 시작해서 7년 넘게 알콩달콩하게 잘 사귀고 있던 얀붕얀순 커플이 있던거임 


얀붕이는 평범..아니 오히려 조금 못생긴 축에 속했지만 얀순이는 평생 자기보다 예쁜 사람은 한명도 못 봤을 정도로 예쁜데다가 가슴도 g컵 정도 되는 몸매의  여신이여서 노리는 사람이 많았던 거임 


그래도 얀붕이는 자신만을 바라보는 얀순이를 보면서 다른 사람에게 갈거라는 불안은 크게 가지지 않고 살아가는 거임


 그런데 어느 시점인가부터 얀순이가 점점 얀붕이에게 무뚝뚝해지는 거임 


예전에는 만나면 서로 웃고 좋아죽고 난리였는데 요새는 많나도 얀순이가 얀붕이에게 짜증만 내고 헤어지기 바쁘고 잠자리를 가져도 신음 소리 하나 안 내는거임 


점점 얀순이의 이러한 태도는 심해져서 나중에는 문자를 보내도 대놓고 읽씹하는 경지에 도달함


더불어 밤만 되면 문자도 전화도 안 되는 상황이 얀붕이는 얀순이가 바람을 피우는게 아닌가 약간 의심을 해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단순한 착각으로 치부한 얀붕이는 아직 얀순이의 마음을 돌릴수도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구애하는 거임 


얀붕이는 얀순이를 위해 이벤트를 하나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몰래 꽃과 반지 목걸이 등을 준비해 얀순이네 집에 잠입하는 거임


얀순이네 집 벽장에 숨어서 얀순이가 오기만을 기다리다 결국 잠이 들어버리는 얀붕이


한참 뒤 눈을 뜬 얀붕이는 집에 불이 들어와서 얀순이가 왔다는 걸 알아차리고 몰래 살금살금 얀순이를 보러 가는 거임


 침대에 누워 있는 얀순이 하지만 이게 왠걸? 얀순이는 어떤 남자랑 껴안고 누워있었던 거임 


당황한 얀붕이는 남자의 얼굴을 재빨리 확인했지


그 남자는 얀순이가 자신에게 무뚝뚝해지기 전에 소개시켜줬던 잘생기고 키크고 돈 많은 교회 오빠(금태양)였던거지 


하지만 이제와서 나가거나 어떻게 할수도 없어서 그자리에서 두사람의 정사를 가만히 지켜보는 얀붕이


금태양이 얀순이의 입술을 탐하며 겉옷과 속옷을 벗겼어 그와 함께 얀순이의 완벽한 형태의 거대하고 탐스러운 물방울 가슴이 드러났지


 곧이어 금태양의 손가락 끝이 얀순이의 완벽한 핑크빛의 유두를 유린하기 시작함


가슴 바깥쪽 부터 시작해 동그라미를 그리며 유륜을 애무하는 금태양


 그리고 곧이어 유륜을 애무한 금태양은 손가락 끝을 세워 유두를 가볍게 위아래로 튕기기 시작함


이에 이어 유두를 잡고 비트는 금태양


이 모든것을 당한 얀순이의 표정은 가관이었어 혀를 내밀고 침을 질질 흘리는 것도 모자라서 눈까지 뒤집는 거야  


신음소리는 얀붕이와 할때는 한번도 낸적 없는 천박하고 기괴한 소리를 내며 그야말로 돼지같은 소리를 내며 울부짖었지


그뒤에 이어진 성교에서도 얀순이는 얀순이의 애널 핥음 당하기, 얀순이 애널 피스팅 질 당하기, 금태양의 발 핥기 등 옩갖 더럽고 천박한 플레이들을 모두 금태양에게 허용했어


이 모든것을 지켜보는 얀붕이의 마음은 물론 아팠지만 얀순이의 섹스보다 더 얀붕이를 아프게 하는게 있었어 


그건 모든 플레이를 당할때마다 금태양에게 사랑한다고 울부짖는 얀순이였지


한바탕의 질펀한 섹스가 끝난뒤 얀순이와 금태양이 침대를 새 콘돔을 찾는 동안 기회를 얻은 얀붕이는 몰래 얀순이의 집을 빠져 나왔지


얀순이의 집을 빠져 나와서 얀순이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얀붕이 


전화를 받지 않을 줄 알았지만 전화를 받는 얀순이 


얀순이는 귀찮다는 듯이 대꾸를 했지만 그래도 얀붕이는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기뻤어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통화음 사이로 들려오는 얀순이의 약한 신음 소리 


그 소리에 얀붕이의 마음은 무너져버렸지 얀순이에 대한 연심도 추억도 말야


멘탈이 나간 얀붕이는 그자리에서 물어보았지 너 바람 피냐고


얀순이는 얀붕이의 질문을 듣자 잠시 뜸을 들였다가 말해  


너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사실 이미 너는 단 조금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헤어지자고 말이야


방금전 얀순이의 섹스를 보고 ... 아니 사실 얀순이가 무뚝뚝해지기 시작했던 시절부터 어렴풋이 예측했었던 사실이지만 그래도 입으로 직접 들으니 영혼이 찢기는 것만 같은 얀붕이 


하지만 얀순이의 행복을 위해 결국 얀순이를 놓아주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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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소설 처음 써보는데 이리 힘들엇냐 ?


 소설 쓰는 애들 존경한다 진짜


 히요비 보다가 삘 받아서 처음으로 쓴건데 피드백 있으면 땡큐 


다시 위에 한번 쓱 훑어보는데 너무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