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어차피 이번 수록곡에선 롱롱스펠 원탑이고


 이런저런 게임들을 하면서 감동적인 발라드들을 워낙 많이 들어봐서 자극은 충분히 경험해본 터라, 개인적으로 헤번레에서 나온 발라드들은 상황이 찡한거지 곡 자체에 그렇게 큰 애착은 없지만서도



 이런 식으로 신 앨범이 나오면 작사가가 메시지를 담는 데는 도가 튼 사람이다보니 나름 어떤 세계관을 상상하면서 가사를 썼는지 나름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듯



이번 타이틀곡인 춘면여단은 역시 일본에서 화제인 꽃가루 한번 짚어주고... 나름 재밌는 점으로 번마이소울에서 썼던 고독의 끝, 허수의 바다 라는 메시지를 한번 더 대구형으로 썼다는 게 인상적이었음


 그런데 허수의 바다라...


 음 바로 생각나는게



 폴 디랙

 디랙의 바다 (반물질 개념)???



 디랙의 바다에 간섭하여 유효타가 가능한 캐릭터별 전용무기 ‘디소드(D-Sword)'


 이거 형태도 그렇고 묘하게 세라프가 생각나는데

 보통 사람들 눈에 안보이고 하다는 특징은 세라프와 다르지만서도 원리적으로 혹시 저쪽에 닿아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



 앞으로 이쪽 개념도 어떤 형태로 써먹나 지켜볼 만은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