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이번 햄코쥬를 그리려고 했었다


하지만 방송에서 햄코쥬가 나온 건 21일이고 출시된건 22일이지

근데 난 23일부터 25일까지 다른 일이 있어서 그때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다

25일 지나니까? 원래 그리던 그림 마무리해야 해서 또 코쥬를 못그렸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갑자기 위염인지 장염인지가 터지는 바람에 내장이 꼬이는 고통에 주말을 날렸고

주말뿐만 아니라 거의 화요일까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수요일이다

내일 모레면 코쥬 가챠는 끝나지...


솔직히 햄코쥬 연출도 대사도 너무 귀엽고

애초에 평소부터 이런 롤러스케이트 웨이트리스 스타일 엄청 좋아해서 정말 꼭 그리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안좋았다


그럼 타이밍이고 뭐고 그리면 되지않냐? 라고 할텐데


이게 그림이 꼭 반응에 목을 매지 않더라도 그리는 사람한테도 흥이라는 게 있어서

때를 놓치면 솔직히 좀 그릴 맛이 안나거든...


다음 캐릭터 출시됐는데 바로 앞전 캐릭터 그리기는 좀 의욕이 안난다 그런 말이지

수영복 그리다가 가을 되면 마저 그리기 싫어지는 그런 느낌임 ㅇㅇ

지금은 봄꽃 시즌이라 벚꽃이나 아무튼 봄꽃 그림 그리는게 정배기도 하고


결론은 뭐냐면



이걸 보고 있으니 아 혹시 그림을 그렸으면 좀 더 괜찮은 가챠 결과가 나오는 세계선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얘기임...


하...

차라리 어차피 타이밍 틀린거 아예 나중에 햄코쥬랑 메오이 같이 해서 투샷으로 그릴까 싶기도 하고...


흑흑...

가챠도 망하고 그림도 못그리고... 난... 스레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