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아무나 막 변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상성이 맞는 상대로 변하나 보네

일단 루카 나비가 나비 상태에서 이미 쌍검 세라프를 쓰는 거 보면 세라프는 본체가 아니라 나비한테 맞춰져 있는 게 맞는데 먀상(궁도)이라던가 히사메(검에 대한 애증)라던가 뱌코(검이나 총이면 개판났음)라던가 모나카라던가(응? 소맷동 맞나? 얘 무슨 이벤트더라?) 어느 정도 본인이랑 연관이 있어 보인단 말이지. 그렇게 보면 포무포무가 루카로 변한 건 좀 운이 좋은 케이스일지도?

아니면 그런 거 없이 그냥 무작위로 변하는데 몇몇 적절해 보이는 조합이 나온 건 우연이라고 밀고 가려나

5장에서 곰 등장 시켜서 포무포무가 세라프를 쓰게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굳이 이런 연출을 넣은 건 나비마다 사용하는 무기가 정해져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장치는 맞는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