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부여라는 특성의 성능 자체는 사실 양쪽이 다 동일함
암속이 지금 시점에서 뇌속 대비 과하게 딸리는 것도 아님
그럼 뭐가 문제인가
실제 사용 후기보다는 이론적 위주로 써봄
1. 타격이 아니다 = 딜조절엔 좋을지 몰라도 턴깎엔 별로
- 타격의 경우 발동 순서의 조절이 가능함
- 타격이 아니면 타격보다 무조건 먼저 나가는 특성이 있는데, 이것이 같이 걸리는 연격버프를 계륵화시킴
- 반면에 뇌샬로 전용기는 약점부여와 쇠약을 같이 걸면서 공격하는 공격기라는 특성 덕분에 DP 등을 깎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
2. 쇠약/연격 : 똑같은 50% 라고 가정해도 원리가 다르다
- 아군 캐릭터에게 개별적으로 걸어서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것은 해당 캐릭터가 공격할 때만 혜택을 본다.
- 반면에 쇠약을 거는 경우에는 위에 언급한대로 거는 그 공격부터 혜택을 보고, 약점까지 부여되었기에 그 중간에 거쳐가는 모든 캐릭들의 약점속성 공격이 증폭된다
3. 암카사가 연격 걸 때 최종딜러가 앞으로 나와서 버프받으려고 행동을 킵하는게 강제됨
- 턴깎에서 역시 한자리 낭비하는 꼴
4. 암카사는 가불이 아니다
초단기전에서 가불의 가치는 대충 15SP짜리 기준 최대 턴 3개를 당겨주는 효과가 있다. (초기 7로 보통 시작하므로)
약점 부여를 시키려면 SP가 11이 있어야 하는데 사실 턴깎에서 11SP는 꽤 거북한 수치임.
1) 2턴에 지르려는 경우 앞열에서 포인트케어 한번 해줘야 함
2) 3턴에 지르려고 생각했을 때도 시작,1,2턴 중 한번은 앞에 나와있어야 함. 시작시 2준민+7SP(치로루나 아이나 같은)가 필요한 경우 역시 한 턴의 한 자리를 먹는 문제
근데 뇌샬로는 그냥 깍지끼고 앉아서 발가락으로 딸깍 하면 됨
5. (기타) 뇌크뎀과 암공증을 거는 메카니즘 차이
- 뇌공증과 암공증, 뇌크뎀과 암크뎀을 동시에 비교하면 좋겠지만 이 부분은 좀 불평등한 면이 있어서 대충.
- 뇌크뎀(뇌융융)이나 뇌공증(뇌타마, 왓키)을 거는 경우, 현존하는 상기 버프는 전부 ‘전원에게 거는 버프’ 임.
대충 그나마 자주 쓰이는 뇌크뎀 쪽을 생각하면, 가불 11SP라서(극단기 턴깎에는 무중생유보다 우선도가 낮지만) 그럭저럭 쉽게 쓸 수 있으면서 역시 거쳐가는 모두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샬로포함
- 그런데 암크뎀은 거의 없고 암공증 쪽은 현재 자버프 위주의 구조로, 별도의 턴을 들여서 써야 하는 상황이라 턴깎에는 아무래도 좀 불리함. 그나마 기본 1회가 달린 암아상을 쓰거나, 턴 소실이 적은 추가턴(수이나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추가턴의 경우 확보해야 할 SP가 20-25여야 한다는 머리아픈 조건이 존재함.
대충 훑어봤는데 사실 바카사가 가지고 있는 약점들은 연격 관련이 골때린다는 것 외에는 일반적인 캐릭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고, 샬로가 너무 규격외라고 생각됨.
바카사...
샬로 바로 다음에 출시됐을 뿐인 범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