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 예전에 2탄 써본다고 했던 게시글 1탄 (참고용)


https://arca.live/b/heavenburnsred/100121704



 5장에서 추가된 악곡 Bougainvillea


 애초에 제목의 소재인 부겐빌레아는 여름에 불타는 상징 같다는 이미지로만 쓰인 제목이라, 해당 제목을 생각하면 결국 2가지의 결론을 포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1) 의연히 나아가는 세라프부대원들을 상징

  → 5장 및 향후의 강적 브금으로 쓰이는 등의 활용 기대


 2) 특정인의 서사와 각오, 이미지를 많이 녹여낸 곡

  → 붉은 이미지, 지옥, 닥치고 전진 하면 이치고가 최적임이라고 생각함



 2번의 경우에는 일단 곡이 ‘캐릭터송’ 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가사에 해당 캐릭터가 들어맞을 수는 없고, 이건 심지어 특정인을 테마로 한 이벤스에 나오는 쉬레제 곡이라 해도 예외는 아님. 그쪽은 오히려 게임과 관련없는 가사나 소재를 막 쓴다고 공언한 쪽이라, 오히려 게임 행적과의 관련성은 야나기나기 곡 쪽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음.


 여튼 2번 시각으로 곡을 본다고 하면, 매드무비를 만들 때처럼 가사에서 묘사하는 상황에 구체적으로 들어맞는 이미지가 있다면 그게 비록 끼워맞추기라 해도 해당 시각에 설득력이 생긴다고 생각하기에 한번 그 작업 및 추가 해설(?)을 달아봄.



 1절 등 부분 발췌 사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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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け 槍が降ろうと

유케 야리가 후로-토

가라 창이 쏟아져도






行け 歩は弛めずに

유케 호와 유루메즈니

가라 걸음은 늦추지 말고


行け 隣の奴が飛んでも

유케 토나리노 야츠가 톤-데모

가라 주변의 녀석이 날아가도






覚悟は決めてきた 岩よりも硬いぜ

카쿠고와 키메테 키타 이와요리모 카타이제

각오는 다지고 왔어 바위보다도 단단하다고



 * ~제 이런 표현 쓰는 캐릭 내가 알기로 이치고뿐임

 야나기나기 곡 가사에서 굳이 ~제 로 끝나는 단어 쓴 곡도 지금 부겐빌레아 외에는 내가 아는 범위에선 없기 때문에 꽤 이치고 느낌을 많이 느낀 부분임



ひどい過去もキツい今も背負ってきた

히도이 카코모 키츠이 이마모 숏-테 키타

가혹한 과거도 괴로운 지금도 짊어지고 왔어


 가혹한 과거도


 괴로운 지금도 


 짊어지고 5장 전편 시점까지 왔어




熱い気持ち忘れてない

아츠이 키모치 와스레테나이

뜨거운 기분 잊지 않았어


夏に咲くブーゲンビリアのように燃えたい

나츠니 사쿠 부-겐-비리아노 요-니 모에타이

여름에 피는 부겐빌레아처럼 붉게 타고 싶어



* 이치고 머리에 달아둔 꽃을 보자



無理はしない たまに通り雨でもやってくればいい

무리와 시나이 타마니 토-리아메데모 얏-테 쿠레바 이이

무리는 안 해 가끔은 지나가는 비라도 내리라고 해


セミのつがい すぐ散るのに命を繋ぐその神秘

세미노 츠가이 스구 치루노니 이노치오 츠나구 소노 신-비

한 쌍의 매미 금세 지는데도 생명을 잇는 그 신비





終わりのない地獄だとしても気にはしない

오와리노 나이 지고쿠다토 시테모 키니와 시나이

끝나지 않는 지옥이라고 해도 신경은 안 써





 개인적으로 부겐빌레아의 속성으로 가사에서 언급한 ‘타오르는 이미지’라는 면에선 이치고만큼 어울리는 캐릭을 나는 못찾겠음...


 5장에서 번마이소울에 잘 어울리는 게 이치고라고 루카가 대사까지 날려버린 마당이라 더 그렇게 생각되긴 함




 근데 결국 저 곡도 꾸준히 인기가 좋다고 가정하면 별의 묘표처럼 준 범용적으로 쓰이지 않을까 싶음


 이미 스킬진화 공식 브금이 된 갓곡 「별의 묘표」 처럼 잘 풀리려나 나름 향후 움직임에 주목하고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