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세 헤는 밤 >


새로운 연은 별똥별마냥

다시금 산등성이 너머 스러지듯 드리운다


반복되는 이 행동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않아)


새로운 연은 이십연의 설레임

하늘에 띄운 홍연으로 이어진 붉은 실의 풍연


여지없는 허탈감은

찰나 함께 했던 기억을 또다시 지운다








리세하다정신나가서 시 한편 적어보았읍니다

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