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글이나 쓰래서 씀


대학다닐때 술먹다가 친해진 여사친이 지 친구중에 졸라 소심한얘 있는데 챙겨달래서 걔네집 자취방 몇번 같이 들락날락 거리다 친해짐


같이 술먹다가 가정사정 듣게됬는데 부모님이 이혼해서 편모가정으로 살다가 엄마가 재혼 -> 새아빠가 엄마랑 자기 존나 패서 엄마가 집나감 -> 새아빠 재혼했는데 새엄마가 얘 2명 데려옴 -> 새엄마도 존나 쳐맞다가 새아빠 빼고 4명이서 집나가서 타향살이 하다가 새엄마도 재혼 -> 새+새아빠가 강간할려고해서 집 나옴(이때가 고딩때임) 친척집에  얹혀살다가 대학생 되자마자 알바하면서 자취


어질어질하지? 시발 근데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나도 저정도까진 아니어도 가정환경이 좆같아서 비슷한 경험 있어서 썰 풀고 어쩌다보니 사귐


근데 얘가 야스하는걸 존나 무서워해서 처음에 할때 진짜힘들었다


세네번씩 풀어주고 삽입해야되서 야스가 거의 노동이었음

나중에 알았는데 놀랍게도 얘 좀 피학성향있어서 강제로하는거 더 좋아함 ㄷㄷ


자존감도 존나 낮아서 자꾸 긍정받을려고 하고 뭐든 허락받고 하려고함 의존증도 심해서 나중에가니까 나없이는 사람만나려고도 안하고 밖에도 안나갈려고함


그러다가 얘 화장실갔는데 폰놔두고갔길래 암호쳐서 보니까 여시켜져있음

익명게시판이었고 글 읽어보니까 나로 추정되는 욕 적힌 글이 딱 떠있음

내가 아까 나도 어질어질한 썰 있다했지? 

그중 하나가 대충 요약하면 첫사랑 썰인데 그거 욕해놨더라고 이건 다음에 기회되면 품


아무튼 그거 보여주면서 이거뭐냐고 하니까 아무말도 못하더라

그래서 헤어졌는데 가끔 연락와서 어휴 시발 하고 가면 뭐 도와주고 밥해주고 얘기 좀 학 하다가 가끔 야스도하고 그랬음


근데 몇번 만나다 얘가 콘돔에 구멍뚫어놓음

본인 설거지당할뻔함 ㄷㄷ

그 후로 연락 끊고 사는중



헤번레이야기 : 그래서 츠카사 떡신 언제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