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다 보고 18만점 할 정도로 겜 한 거 인증

이시층은 1파티로 하니 3부터 힘들더라고

턴제 jrpg 경험은 페르소나, 페그오 정도 했음


 식스 센스 존재, 선택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까지 모바일에 있을 줄은 몰랐다

특정 선택지 골랐을 때 갤러리를 채울 수도 있는 점도 난 괜찮았음

하지만 이걸 공략 없이 찾기도 힘들고 노가다 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는 건 아쉬운 부분


 스토리는 중간중간 개그 부분이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었고

진행이 어느정도 예상이 될 때도 있었지만

 2장부터 4장까지는 캐릭터에 감정이입까지 하면서 봤음

스포 하나하나가 치명적일 정도인 건 정말 오랜만이라 즐거웠다


 다만, 전투 쪽은 조금 아쉬웠던 게

 에너지 100에 인카운터 시스템은 최신 게임 방식이 맞나 싶었다

빨간 색이 아니어도 뜨는 데다가 언제 뜰 지도 명확하게 안 보이니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음

잡몹도 강적 진입 할 때처럼 특정 지역에서 뜬다고 표시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다른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캐릭터 하나만 죽어도 바로 게임오버라 스킬 쓰고 퇴장시키는 방식은 못 쓰고

몹들이 메인 스토리는 3장, 기억의 미궁은 문어 나오는 곳부터 레벨,템 

요구치가 확 올라서 서포터가 죽는 게 제일 힘들었다

턴제라 무조건 맞아야 해서 패턴 리트도 많이 했고


마지막으로 느껐던 게 

스토리 보는 겜도 맞았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게임이 할 게 없을 정도로 편해지는 것도 맞았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특정 SS가 없거나 저레어 클리어를 해야한다면 정말 어려워보이더라


나는 시작한 시기도 콜라보 이벤트, 인기순위 픽업까지 있어서 사다리 제대로 받았지만

아무것도 없이 스토리만 보고 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지 않나 

중국산 리세계 밴웨이브까지 돌아서 재미있게 한 게임인데 추천하기 어려운 게 아쉬울 따름

그래도 새로 스토리 나오면 스포 안 당하려고 다시 달리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게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