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헤붕이들의 무덤

스펙마다 접근 방식이 달라지는 그 컨텐츠

보주의 미궁 되시겠다.

OD 관리나 돌파별 택틱 등, 이것저것에 대해 알아보자.

그리고 본인 스펙에 맞는 파밍 방법도 알아보자


1. 난 어떤 파밍을 해야 할까?


보주던에는 크게 2가지 파밍 방식이 있다.

정주행역주행.

쉽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41~44층 구간의 잡몹을 풀 SP에서 조합에 관계없이 원턴낼 수 있다면 정주행

이게 안 된다면 역주행을 하는 쪽이 좋다.



보주 던전에는 단 하나의 엑스트라 턴 인챈트가 존재하는데, 이게 46층 초입에 있다.

46층 진입로 바로 앞에 있는 A가 엑스트라 턴.

이것은 곧, 46층을 밟기 전에는 엑턴이 없다라는 의미다.

우리는 반지 파밍 때 엑턴 없는 상황에서 쪼달리는 SP와 딜량에 한번쯤 시달려 보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46층부터 출발해, 난이도가 낮은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플레이를 역주행이라 부른다.

역주행의 장점이라면, 길목에 보석이 많아 어느 정도 보석 파밍이 가능하다는 점이 크다.

단점이라면, 진행하는 구간의 수가 많기에 조우 확률에 따라 어느 층에서 파밍을 마무리하는지의 차이가 크다는 것.


반면, 어느 정도 스펙이 되는 경우 41층부터 시작해서 50층까지 올라가는 정주행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초반에 에너지 여유가 필요하기에 잡몹 원턴을 매 턴 진행할 화력이 필요하지만,

50층 보스를 클리어하기만 하면 보주 15개를 주기 때문에 화력컷만 맞추면 파밍이 훨씬 빨라지게 된다.

그 외에도 장점이 있는데,

    

보주 던전 44층과 46층에서 1~6과 같이 아이템이 있는 위치를 보면,

44층 이전에서는 경로에서 제법 이동해야 물방울을 얻을 수 있지만,

46층 이후에는 경로 옆 칸에 물방울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주행을 하면 보주와 함께 물방울도 파밍할 수 있어, 이득이 큰 편이다.


Q. 그러면 왜 46~50같은 정주행을 하지 않는가?
A. 반지가 필요없고, 보주보다 물방울이 급하면 해도 된다. 그런데 보통 반지가 필요없을 정도면 41~50이 되니까...


각 루트에서 얻는 자원의 양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역주행 (남은 에너지 양에 따라 태양의 물방울이 소량 추가될 수 있다)

46~33: 보주 33개 보석 3~4개

46~30: 보주 40개 보석 4개

46~28: 보주 43개 보석 4개


정주행

45~50: 보주 30개 양석 많이(스펙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어지간하면 30개 이상은 주워간다)

41~50: 보주 38개 보석 1개 양석 20~24개 물방울 1개(억까당하면 양석 개수가 좀 줄어든다)

40~50: 보주 42개 보석 1개 양석 20개(억까당하면 양석 개수가 14개까지도 줄어든다)

38~50: 보주 46개 보석 2개 양석 6개(억까당하면 양석 2개 먹는 경우도 있다) (타 루트와 운영 스타일 등이 크게 다르므로 이 글에서는 크게 언급하지 않는다.)


각 루트에 대한 설명은

https://arca.live/b/heavenburnsred/81121492

이 글을 참고하자.


2. 루트별 보스잡이 세팅


우선 던전 패왕 2인방부터 알아보자.



선구수저로 알려져 있는 2인방 모두 제법 유용한 편이지만, 소위 말하는 '극딜 버프'를 보유한 리 잉시아 쪽은 거의 반드시 사용된다고 보면 된다. 보통 SS스타일의 전용기를 제너럴라이즈해서 사용한다.

반면 시키의 SS 전용기는 암속공이라 상대적으로 범용성이 낮다 보니 선구가 있더라도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 편이다. 일부 차지를 사용해야 하는 역주행덱의 경우 핵심 버퍼로 기용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2버퍼 4딜러의 던전 구성에서 남은 한 자리는 누가 채우느냐

덱 타입을 따지지 않는 무난한 도핑 버퍼인 히구밍을 기용해서 보스잡이 타이밍에 극딜을 보조하고 도핑으로 파티버프를 뿌리는 것이 일반적이고,

필요할 때마다 무지막지한 버프를 뿌려버리는 닌마리의 경우 보스전이 아니라면 필 인핸스를 사용해야 하는 점은 아쉽지만 보스잡이 타이밍의 성능이 워낙 강력하기에 기용하기 좋다.

두 스타일이 모두 없을 경우 교복 전용기를 끌고와서 크리버퍼를 겸하는 광역딜러 빙세이라를 S시키와 함께 사용, 딜버퍼 느낌으로 기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보스를 잡아야 하니 연격 + 크리버퍼의 2버퍼 세팅을 어떻게든 채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남은 것은 4딜러 세팅인데, 이 쪽은 워낙 선택지가 많으니 대략적인 개요를 설명한다.


* 잠깐! 딜작이면 딜작이고 버퍼면 버퍼지 딜버퍼세팅은 뭐임?

던전 안에서 메뉴 - 부대를 눌러 들어가보자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부대가 뜨고, 편성은 바꿀 수 없게 버튼이 락이 걸려있지만


정작 캐릭을 눌러 들어가면 스킬도 스타일도 바꿀 수 있고


부스터나 악세도 다 바꿀 수 있다.


이걸 이용해서 평소에는 힘 / 기교작을 해서 빙세이라나 웨마리로 딜러 역할을 하다가

보스전에서만 운지성작이나 체정작으로 갈아탄 뒤 구세이라 전용기나 닌마리 전용기를 뿌리는 것도 가능하고

오브 같은 것도 돌려 껴 주면서 구동의 오브 하나로 드라이브 게인 한캐릭당 1번씩 총 6번 쓰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기에 45층 보스잡이로 SS시키를 쓰는 운영도 가능한 거고.


2.1. 역주행 덱 세팅


보통 역주행 덱은 45층 보스를 몇 턴에 잡는가를 기준으로 효율이 나뉘게 된다.

350이라는 보더, DP 45000에 HP 68000을 자랑하고, 파괴율은 아예 쌓이지 않는다고 봐도 되는 이 굉장한 맷집.

실제로 극딜기를 아끼지 않으면 잡기 까다로운 몹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15SP 전용기로 잡을 경우, 선구를 이용하여 3~4턴클하는 게 일반적이다.

다른 모든 전투를 엑턴 포함 1턴클할 경우 3턴클과 4턴클 간 전투가능횟수 차이가 없으므로 3~4턴클, 3턴클의 경우에는 다른 전투에서 1번 실수해도 유예가 있다.

효율을 위해서 포인트 케어를 이용해 2턴 15SP 전용기를 사용하는 빌드도 가능. 이 경우에는 융융 시키가 모두 필요하기에 신구밍 등 크리버퍼를 넣을 자리가 애매해진다.

일반적으로 1~2턴 클을 노리는 경우에는 교복을 제너럴라이즈한 암치에나 슈퍼 셀을 위시한 뇌윳키, 가불 가능한 토큰딜러 마리아 등이 자주 사용된다. 저코스트 누킹기로 1~2턴클을 하는 경우 무중생유나 페노메논 같은 극딜 버프가 소모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본인 저스펙 시절에 차지 + 무중생유 이노리로 크리비틱 리트하면서 잡은 적 있었음

이 보스를 잡은 이후로는 각 층 보스에 적절한 대응을 하면서 쭉쭉 내려가면 된다. 다른 보스들은 후술하도록 한다.


만약 이 보스컷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면

https://arca.live/b/heavenburnsred/81226501

을 읽고 오자.


2.2. 정주행 덱 세팅

시작 자체는 얘만 잡으면 된다.

덕분에 세팅에 여유가 상당히 있어 보이지만... 정주행의 경우는 잡몹구간의 공격 타입 밸런스, 그리고 50층 보스인 데스 슬러그가 문제가 된다.

보더는 스코어 120점급인 360에 약점은 없고 2페도 있는데다가 체력도 높은 편이라, 이시층 깨는 느낌으로 접근해야 하는 보스를 잡아야 한다.

이 때문에 에너지를 1~4로 맞춘 상태에서 50층에 진입 후 무제한 턴을 쓰면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주행 방법이 된다. 그런 이유로 남는 에너지를 물방울 파밍에 사용하기 때문에 물방울을 엄청나게 캐 가는 것.

이런 특성에서 생기는 문제 중 하나가 무중생유나 페노메논을 아껴 가야 50층 보스를 잡기 수월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딜러들의 스펙이 높아진 후반에나 도전 각을 보게 된다.


3. 루트별 잡몹잡이 세팅

3.1. 역주행 덱 세팅

41~45층의 잡몹 리스트를 뽑아 보자면,

  • 타 약점 참 내성의 비거트리 게이트 1체
  • 돌 약점 타 내성의 코롤라 나이프 2체
  • 각각 돌 내성 참 약점에 속성은 빛과 어둠으로 다른 와이어 2체
  • 각각 빛과 어둠으로 속성이 다른 이블 2체
  • 번개 내성의 이블 옐로우와 내성/약점 없는 벌브 프리

보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불/얼음의 광역기가 유효하고, 참/돌속성 광역기와 돌/타속성 단일기가 유효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45층 아래에서는 불/얼음 광역기에 내성이 있는 적들이 간혹 등장하기에 무속성 광역기를 같이 챙기면 좋다.

타격 딜러가 모자란 경우 타격 약점인 비거트리 게이트는 관통딜러가 처리해 주고, 나머지는 참격 딜러가 무속성 광역기들로 밀어붙이는 식으로 덱을 구성하는 것이 적합하다.


3.2. 정주행 덱 세팅

상기 조합에 비거트리 게이트 2체가 추가되는데, 상당히 단단한 편이라 관통딜이 약하면 잡기 힘들다.

그러므로 참격과 관통, 타격 광역딜러를 모두 편성하거나 관통 광역딜러의 비중이 높은 쪽이 좋다.

그러면서도 50층 보스 클리어를 위한 죽창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4. 자주 쓰는 딜러들 모음

카야모리 루카 - SS스타일 다수

온갖 스타일로 무장해서, 무/화/뇌/광속성 광역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루카님 되시겠다.

던전 내에서 스타일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기에 다수의 보스 약점을 혼자 찌르고, 전용기 횟수에 부담도 없어 손이 많이 가지만 범용적이고 강력한 딜러로 참속성 딜러 선택 시 거의 1순위로 선택된다.

다만 많은 스타일을 보유해야 그런 범용성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흠이 되시겠다.

이즈미 유키 - 나이트 크루즈 어텐던트

광역딜링 위주의 캐릭이지만, 선 도핑이 있는 슈퍼 셀 덕분에 단일 누킹기급의 화력을 뽑는 뇌윳키이다.

상황에 따라 HP추뎀의 추가기와 DP추뎀의 전용기를 골라 쓰는 데에서 나오는 SP 조절이나,

4코스트 광역 3타 기본기의 압도적인 OD 충전은 그 효율이 미쳐 날뛴다.

아이카와 메구미 - 하룻밤의 꿈 / 마음이 설레는 Fuel

그 귀하다는 타 속성 광역 딜러 되시겠는데, 광역기가 단타라는 점은 정주행덱에서는 감점요소.

대신 단일기는 고코스트, 2타에 방깍도 있다 보니 생각보다 높은 화력을 뽑아 준다.

하룻밤의 꿈 스타일의 경우 빛 속성 광역딜을,

마음이 설레는 Fuel의 경우 불 속성 누킹 및 필드 / 방깍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역주행 / 정주행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다.

아사쿠사 카렌 - 홍련월화의 Killrazor / 스칼렛 리벨리온

스칼렛 리벨리온 스타일의 추가기 '퓨리 임펄스'의 화력이 SP 대비 강해서 무난한 참속 광역딜러로 사용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홍련월화의 Killrazor 스타일의 경우 3돌파시 광란의 형상 어빌리티를 얻는데, 이 어빌리티가 원턴클 기준으로 어마어마한 효율을 내기 때문에 더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스칼렛 리벨리온 스타일의 전용기도 강력하기에, 돌파 여부 관계없이 '퓨리 임펄스'를 보유했다면 기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칸자키 아델하이드 - 빙화의 Hexerei / 뒤죽박죽 인법 대난투

S스타일의 추가기 '마음 활성'을 주력으로 삼는 캐릭터.

5코스트로 다음 스킬 피해를 120% 증폭하는 연격의 힘은 6코스트 광역기를 9코스트 뺨치는 화력으로 때려박도록 도와준다.

그 외에도 보스 상대로 파괴율을 잘 쌓는 특성상 일격필살에 강하고,

무엇보다 무중생유의 소모를 줄여준다는 특징이 있어 정주행 덱에 종종 기용된다.

시라카와 유이나 - Infernal Sanctuary / Awakening Iris

8SP 추가기 '숙정'은 확률성 SP 환급이 있고, 3히트이기에 OD를 채우기 좋다.

'인도의 구령'을 이용해 버퍼의 공백을 채우며 설거지 딜을 넣는 기능도 뛰어나지만, 뇌이나의 전용기는 광역 12타이므로 OD를 잘 채운다.

루카와 포지션이 겹치나, 단일 공격 능력을 빼고 긴급 인핸스와 OD 채우는 능력을 넣었다고 봐도 되는 수준.

츠키시로 모나카 - 깊은 밤이 밝아오면, 일섬심정

토큰딜러라는 특성상 게임 중반이 지나면 5SP 단일기로 내성 제외 대부분의 적들의 뚝배기를 깨 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역기의 경우 1타기에 첫 스킬로 질러서 적 전체의 DP를 깨는 식의 운영이 주가 된다.

암 속성에 광역딜러다 보니 45 / 48층 보스 상대로 상당히 유효한 화력을 뽑아내다 보니 정주행 덱에서 기용하기 좋은 편.

비슷한 타격 속성 토큰딜러 경쟁자로 마리아가 있다. 이쪽은 광역기가 없지만 전용기의 화력에서 우위를 점한다.

스가와라 치에 - 전 스타일 보유 권장

역주행 덱에서 45층 2턴클용으로 자주 기용한다.

이 경우 보스잡이 이후의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교복 SS의 전용기를 제너럴라이즈해 잡몹 구간에서 4번의 스킬을 쓰는 정도로 역할이 마무리되지만, 전투 한 번 한번이 소중한 보주던전 특성상 그것만 해도 1인분을 했다고 본다.

물론 제너럴라이즈가 없으면 기용하기 참 부담된다는 점이 문제.



오가사하라 히사메 - 으스름달밤의 불릿

다른 딜러와 달리, 히사메는 전용기만 난사하는 기계라고 생각하는 쪽이 이롭다.

코스트 대비 화력이 말도 안 되게 높기에, 정주행 덱 초반에 모자란 SP를 어떻게든 아끼는 용도로 기용된다.

중반 이후에는 추가기로 OD 수급, 빛/암속성 방깍 등으로 서포팅을 수행하며,

메사메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후반에 암 속성 광역딜러의 역할까지 수행 가능하기에 45/48층 보스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오오시마 이치코 - Sweet Phantasy

손이 많이 가지만 리턴은 확실한 딜러.

잡몹구간에서는 힘작으로 보스구간에서는 상황 따라 지성작 / 체력작으로 세팅을 바꿔줘야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는 딜러이다.

전용기 코감이 있어 보스 누킹 시 SP 부담이 적은 것과, 화+타속성 광역 딜러라는 장점이 있다. 손꼽히는 타속성 3타 광역딜러 중 하나.

나츠메 이노리 - 검의 냉철함

8SP 최강의 참속 광역기 보유자인데다가, 강력한 암속성 전용기 보유자.

전용기가 조건을 타기 때문에 전술한 세이라 + 시키 조합에서 사용하기 좋지만, 일단 조건을 다 채워주기만 하면 45층 보스 2턴클리어가 간단히 가능한 역주행의 키 카드가 되어준다.

그것을 차치하더라도 10SP 상당의 위력을 가진 광역기 '찰나의 칼'은 무시무시하다.

쿠로사와 마키 - 잔칫날의 완벽한 승리 - 3돌 이상

유일하게 돌파조건이 붙은 스타일

보통 스킬의 수가 적은 타격 단타 딜러는 언급을 안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얘는 3돌시 어빌리티가 광란의 형상이라 캐릭터가 역변한다.

엔드조합까지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최상위 블래스터가 되어 준다. 3돌만 할 수 있다면.

마리아 데 안젤리스 - 블러드 릴리프

토큰 타속성 딜러 그 두번째.

광역딜이 없다는 점이 흠이지만, 도핑 2중첩만 받고도 대부분의 보스를 반으로 쪼개버리는 우월한 화력의 전용기로 승부한다.

5SP 단일기는 던전에서 무의미한 HP페널티를 받은 대신 배율이 모나카에 비해 높다는 특징이 있다.

토큰 효과를 포함한 전용기의 맥뎀은 헤번레 전체에서 메오이와 선두를 다투는 수준으로 높아, 50층 등에서 메인딜러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3돌 어빌리티를 보유할 경우 토큰딜러 특유의 초반 약점이 상쇄되어 대부분의 덱에서 무리없이 기용된다.

같은 토큰딜러인 모나카와 비교하자면 광역기는 없지만 화력이 더 강력한 편.

타치바나 카나데

광역기의 성능이 7SP/회수이기에 회전률은 좋지만, 상기한 딜러들에 비해 고점이 낮다는 문제가 있다.

50층 보스의 경우 약점이 없기에 정주행 덱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하고, 역주행 덱에서 주로 사용되는 편.

나카무라 유리

광역기의 성능은 저열한 2타 수준이지만, 추가기의 화력이 압도적이라는 특징으로 참 내성의 단일 적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작성 시점 불덱의 메인딜러라는 특성 또한 건재하기에 불구밍과 함께 기용하여 50층 보스 원턴킬 식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5. 실제로 사용할 만한 덱들

언급하는 조합들은 41~50이 충분히 가능한 것들만을 언급하도록 하겠다. 이하 조합들에서 특정 파츠가 모자랄 경우, 적당히 고려해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 넓은 시야로 조합을 보도록 하자.

나츠메 이노리를 메인 딜러로 하여 시키의 암공증과 융융의 연격, 세이라의 제너럴라이즈한 크리버프로 보조한다.

타속성 광역 딜러인 세이라가 있기 때문에 돌속성은 유키 하나로 충분하다.

카나데는 상황에 따라 모자랄 수 있는 단일딜을 보충한다.

유키를 유사 포지션의 히사메로 대체하여 50층을 위한 광암방깍을 보조할 수 있고,

융융의 SP나 턴이 모자라 방깍을 못 넣는 상황에 카나데 대신 뇌루카를 투입하여 방깍과 극딜 보조가 가능하다.

히사메 없찐이라 A로 대체

분고는 고 코스트 광역기가 있기 때문에 히사메의 횟수 제한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다.

융융과 신구밍의 도핑급 추가기를 이용해 딜뻥이 수월하고, 광역기의 개수나 속성도 다양하며

히사메의 빛/어둠 방깍은 빛분고와 교복 유이나가 있을 경우 유의미한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좋은 편이다.

나도 히사메 좀 줘

다만 여기서는 히사메를 뇌윳키로 대체 시 신중해야 하는데, 뇌속성이 많은 편성이니 내성으로 딜각이 사라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속성 밸런스를 고려하면서 조합을 짜 보자.


마리아가 들어가면 보스잡이에 대한 부담이 감소해서 다른 파티원의 편성이 매우 편해진다.

당장 까다로운 게이트 시리즈를 마리아가 5SP 기본기 + 도핑 + 방깍 정도로 코로스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타속성 딜러에 대한 요구도 감소할 뿐더러 보스를 루카와 둘이서 사이좋게 나눠잡기에 남은 자리를 무지성 광역기로 채워도 되는 수준.

왜 참딜러가 하나뿐이냐고 질문할 수 있는데, 존나 강한 타속딜은 참속 약점과 구별하기 힘드니까.

다만 위 조합에서 주의할 점이라면, 초반 코스트 관리가 빡센 편이다.
마키 광역기나 유키 전용기를 거의 매 턴 질러줘야 하다 보니 초반에 빌드가 꼬이면 난감한 편. 딜러 전용기 코스트는 초반 안정성과 직결된 문제니 잘 관리해 보자.

닌마리/웨마리 없찐이라 A마리로 대체

웨마리는 빙속성 광역딜러로 기능하기 때문에, 아예 딜러 포지션으로 웨마리를 넣어 두고 보스전마다 닌마리로 스위칭해 버퍼로 쓰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교복 츠카사의 전용기와 교복 마리의 전용기 모두 광역기라 적당히 사용하는 것으로 타 속성 약점의 적들도 해치울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불루카와 닌아상을 사용하며 전투하면 보스 상대로도 안정적인 처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불 + 얼음 2색 필드를 모두 기용하여 약점을 피하는 정주행 특화 덱.


이외에도 다양한 덱들이 있을 수 있다.

특정 층에서 쇠약 / 저주를 활용하거나, 딜러와 속성을 맞춘 필드를 사용하거나, 속방깍으로 화력을 올리는 등 다양한 덱의 형태가 나올 수 있다.

중요한 건 모든 상황에서 적들에게 유효타를 넣을 수 있는 조합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보주던의 스펙 상승은 체감이 상당히 잘 되니, 한번 세팅하고 빡세게 들이박아 보자.


⑨ 여담 - 38-50은 왜 안 다루나요?

38-50은 어지간한 조우비틱이 아닌 한 50층으로 직진해도 이르면 48층에서 에너지 0을 찍음

그러다 보니 50층 데스슬러그를 못 잡는 일이 종종 나온다.

50층 데스슬러그는 잡고 못 잡고에서 보주 15개씩이나 차이가 나다 보니, 이런 불안정성을 안고 38-50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다만, 모든 전투 1턴클을 가정하면 엄청 심하게 억까당해도 50층에서 2턴은 쓸 수 있거든. 그래서 난 41층에서 조우가 없으면 38~50을 하고 조우가 있었다면 안전하게 40~50을 돌려.

대신 해보면 알겠지만 50층 2턴클은 스펙이랑 뇌지컬이랑 다 좋아야만 가능하니까 미리 빌드를 짜 놓고 50층에 진입하는 게 좋을 거야.

https://arca.live/b/heavenburnsred/81393098

나는 이런 식으로 덱을 짜서 돌고 있으니까 해보려는 챈럼은 이거 참고
다른 챈럼들도 3850 덱이랑 운영 적어오면 허락받고 추가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