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악귀들은 이미 다 아는 기능일테니 넘어가도 됨.


 제작자의 컨디션이나 단순한 실수, 또는 기기별 편차에 따라 일부 싱크(노트와 음악 재생간의 타이밍을 의미함) 상태가 불량한 곡들이 존재할 수 있다.


 헤븐 번즈 레드의 라이브모드는 분명 일종의 덤과 같은 모드임에도, 싱크 조절과 같은 기능을 나름 잘 구현해 놓았다. 난이도 체계의 숫자를 볼 때 뱅드림(Bang Dream!)에 영향을 받은 것 같긴 하지만..  해당 게임의 개발사가 나름 음악게임에 진심인 편이라 오히려 그래서 다행이랄까.


 여튼 판정 조정 기능은 곡 선택 우하단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있고 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일단 기본으로 쳐보자.

 우리가 준비한 곡은! “Burn my soul"!







어라... 음악대로 친 것 같은데 왜 Great 가 주루룩 뜨지?


이건 해당 유저의 플레이스타일과 싱크가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경우엔 판정 옵션을 +로 움직여야 할까, -로 움직여야 할까?




 답은 (-) 이다.


 (-) 방향으로 판정을 움직이면,

 * 노트가 기본 내려오는 타이밍이 빠르게 내려온다

 * 유저가 원래 노트의 정확한 타이밍보다 빠르게 치는 경우 바람직하게 보정되는 방향이다.



그럼 리허설을 마쳤으니 본방으로 가본다.

 "Burn my soul"!!!







 본인 기준 훨씬 나아진 판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



 뭐 일단은 리듬게임에 정통한 유저들을 위한 팁이지만 그럼에도 플러스냐 마이너스냐 헷갈려하는 사람은 대대로 있어왔기에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