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이나 계산식이 보기 귀찮으면 제일 밑에 정리를 보면 된다.




헤번레에서 디버프인 방깎, 속방깎, 쇠약은 적의 능력치에 영향을 받는다.


적의 능력치에서 자신의 능력치값을 빼고, 나온 수치를 환산하여 디버프 수치가 결정된다.


적의 능력치라는 것은 흔히 말하는 '보더'라는 개념이고 적마다 정해져있다. 스코어 어택의 경우에는 난이도마다 정해져있다.




자신의 능력치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방깎이냐 쇠약이냐에 따라 다른데,

방깎, 속방깎은 (지성x2 + 운x1) ÷ 3

쇠약은 (운x2 + 지성x1)  ÷ 3 이다.




이를테면 여기 1돌 코쥬가 있다. 부스터는 더즌뎀과 내구칩을 꼈으며, 악세는 유포리아 체인을 꼈고 유포리아 체인 외에 지성, 운 물방울작은 없다.



지성이 336이고 운이 357이니까

코쥬가 뇌속방깎을 걸때 능력치 계산은 (336x2 + 357) / 3 = 343이 자신의 적용 능력치가 된다.



여기서 실제 적용되는 수치는


자신의 적용 능력치에서 적 보더를 빼고 그걸 스킬의 능력치 상한으로 나눈 값을

디버프 스킬의 최대치와 최소치의 차이를 곱하고


디버프의 최소치를 더하면 실제 적용 수치다.


공식으로 나타내면


((내능력치 - 적보더) / 상한치) * (디버프최대치-디버프최소치) + 디버프 최소치 이다.


위의 예시로 든 코쥬로 보더가 290인 스코어 100레벨 몹에게 뇌방깎을 건다고 했을 경우, 

코쥬의 뇌방깎 스킬인 미스트 인그레이브의 상한 능력치는 126이고

속성 방깎의 최대치는 60, 최저치는 45이므로


((343 - 290) / 126) * (60-45) + 45 = 51.3%가 된다.


여기에 보주강화를 더하면 보주 디버프 강화 한번당 2%씩 상승하므로 총 10%가 상승하게 된다.

다만 보주 강화는 상한치 또한 상승시키기에 실제로 계산하면 10%보다 살짝 안되는데 오차범위내의 수준이므로 대충 10% 가까이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속방깎으로 56% 정도가 들어간다.




하지만 보더가 360인 스코어 120짜리 몹을 때리면,

내 적용 능력치가 적 보더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그냥 속방깎 최저치인 45%로 때리게 된다.


내 적용 능력치가 적 보더를 넘지 못하면 능력치에 투자해도 의미가 없는데

여기서 보더 360을 넘기려면 지성이 363 이상이어야 한다.




이건 지성부스터와 지성칩을 장착해본 스탯이다.


지성이 371이 되었으므로 적용 능력치는 (371*2 + 357) /3 = 366이다.


보더보다 겨우 6 높으므로 올라가는 수치는


((366 - 360) / 126) * (60-45) + 45 = 45.71%


고작 0.7% 오르게 된다. 부스터를 바꾼 만큼 당연히 아프게 맞을 것이므로 부스터/칩만 바꿔서는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예 작정하고 물방울을 모두 지성으로 도배하면 지성이 추가로 45가 오르므로 (416 * 2 + 357) / 3 = 396


((396 - 360) / 126) * (60 -45) + 45 = 49.29 %


이렇게 하면 4% 오르게 된다. 


여기에 디버프를 걸기 전에 저주(적 보더 -20)를 걸면


((396 - 340 / 126) * (60 -45) + 45 = 51.67 %


이 정도가 되면 2번 걸면 기본보다 13% 수치가 올라가는 것이므로 나름 의미가 있다.


즉 스코어 120 몹에게 디버프가 유의미한 수치를 내려면 부스터만이 아니라 악세작까지 해줘야 하고, 가능하면 저주도 걸어줘야 의미가 있다.




더 나아가, 보더가 380인 4장 이시층 플핸쯤 되면 사실상 1돌따리로는 저주 없이는

능력치에 투자해봤자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진 않는다.




결론


결론은 적 보더가 높으면 높을수록 유의미할 정도로 능력치를 올리는게 힘들고,

기본적인 체정 셋팅으로는 스코어 110정도 수준에서 최저치가 된다. 


그 이후부터는 물방울작이든 부스터/칩을 끼든 투자를 해줘야 의미가 있으며

부스터/칩/유포리아 정도로는 거의 의미 없고 물방울작 정도까지 해줘야한다.


다만 그런 몹들은 당연히 더 아프게 때리므로, 되도록 안맞게 해야한다.



1돌을 기준으로 잡은 이유는 보편적으로 자주 쓰는 캐릭터는 대략 1돌 정도로 굴리는 경우가 많아서이며

0돌로는 어지간하면 하지 말자. 리스크에 비해 이득을 보기 힘들다.


2돌부터는 체정에 투자를 덜 해도 기본 몸빵도 어느정도 되고 지성/운의 기본 능력치도 높으니 투자해볼만 하다.

2돌 디버퍼의 능력치 기준값은 체정부스터/칩 기준 대략 방깎계열 370대 쇠약 계열 380대 정도라서 투자해주면 나름 효율을 볼 수 있다.


위의 예시는 방깎 스킬을 예시로 들었기 때문에 지성을 투자하는 기준으로 했지만 쇠약 디버퍼일 경우에 운을 투자하면 된다.

방깎과 쇠약을 동시에 거는 캐릭터의 경우에는 애매하게 골고루 투자하면 보더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하나는 포기하고 하나에 투자하는 게 낫다.




정리 및 주요 보스의 능력치(보더)


스코어 100, 이시층 필러 : 보더 290

ㄴ 체정 셋팅으로도 1돌 정도면 효과 다소 있음


이시층 얼티밋 필러, 3장 플핸 : 보더 320 

ㄴ 최소 운/지성작을 한 유포리아 체인이 필요함


스코어 110 : 보더 340 

ㄴ 여기부터 1돌 기준 체정 셋팅 외의 지성/운 셋팅을 해야함


스코어 120 : 보더 360 

ㄴ 1돌에서 의미를 보려면 악세작을 꽤 해줘야함


4장 플핸 : 보더 380

ㄴ 여기부터는 2돌 이상의 영역


※ 보주작은 능력치 및 보더와 관계 없이 최종 디버프 수치를 10% 정도 상승(풀 강화시) 시키므로 해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