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번즈 레드가 한국 및 대만 서버를 2023년 2월 10일 출시함과 동시에 헤챈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지도 벌써 325일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출시 당시 우리를 낚았던 엔젤지트 콜라보 이벤트 ’코스모스가 끝없이 피어 있는 곳’와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첫 콜라보가 아닌 이벤트 스토리 ‘오오시마네 이야기’를 지나, 이른 바 헤챈의 고난의 행군 시기인 4장 후편 ‘얼어붙은 숨결과 터지는 감정‘과 ’고고하고 덧없는 존재들‘을 버텨내 결국 현재 ‘사립 세라핌 학교 ~아오이, 아이돌이 될게요!~‘와 함께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다들, 지난 2023년은 어떠셨나요? 헤븐 번즈 레드와 함께한 2023년은 감히 짧았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콘텐츠가 부족한 우리 게임 덕분에 매헤노도 하고, 때로는 뽑기의 매운맛에 카키누마 프로듀서와 시모다 개발 총괄을 죽이기도 하며, 때로는 이벤트 스토리, 메인 스토리 때문에 마에다를 죽이기도, 추앙하기도 하고, 때로는 울고 웃기도 하였습니다.


2024년에도 헤븐 번즈 레드 30기 부대, 31기 부대, 사령부와 함께해주시길 바라며, 2023년에 느꼈던 나쁜 감정들은 2023년 12월 31일 23:59에 남겨두고 오셨길 바랍니다.


그럼 “갑진년”인 2024년답게 값진 일 가득하고, 또 좋은 일만 일어나길 기원드리면서 2024년에도 헤븐 번즈 레드 채널에서 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