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수준은 높긴 함. 취향이랑은 좀 거리가 있긴 한데... 나는 좀더 주 타겟층에 맞게 서브컬쳐식 번역을 해줬으면 좋겠음.. 이겜 하는 비오덕이 많을거 같지도 않고 대중적인 번역을 한다고 비오덕 접근성이 좋아질거 같지가 않아서.. 대부분 갸이야그레이 보도도도도에서 도망치겠지 ㅋㅋ
그렇게 비오덕적인 번역도 아니라고 생각함 초반에 추카사 이런 상태로 갔으면 문제였겠지만 다 수정됐고 검열이라고 하는 부분은 그때나 지금이나 논란회피용이라 솔직히 그건 내가 번역이여도 그렇게했음.
최근은 중도 있게 밸런스 잡아서 씹덕질을 20년 가까이 했지만 거슬리는 점 없는 좋은 번역이라 봄, 씹덕이라고 해도 너무 씹덕적인 번역은 몰입을 해 할수도 있고 덕질 경력 짧은 사람은 못 알아듣는 경우도 많이 나와서 그뭔씹 될 수도 있고
그런거보다 캐릭터 이름 말고는 너무 표준 표기법을 고집하는거라던가.. 전에 음식이름이었나 표준 표기법으로 쓰는 바람에 뭔가 되게 이상한거 하나 있었는데 잘 기억 안나네...
무우아의 M을 피학적 성향이라고 너무 풀어쓴거라던가... 만약에 SM 같은거 나오면 가학 피학 플레이라고 할건가?
나도 번역 작업을 꽤나 했던 사람으로서 타인의 번역 비교적 관대한 편인데도 가끔 이건 좀 아쉽네..하는 부분들이 종종 눈에 띄더라
머 나는 공식적인 번역 스타일이 특별히 좋다기 보단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번역 스타일이라는게 사람 취향마다 갈리긴 함
그 부분은 차치하고도 좋은 번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번안에 상당히 고심한 티가 난다는 점이지, 보통 이렇게 까지 고심한 티가 나는 번역은 보기 드물기도 하고
타마 번역 같은거도 어느쪽이냐면 타마가 쓰는 인터넷 유행어들은 약간 한물간, 10년전쯤의 유행어가 많아서 그런 부분을 살렸으면 좋았을텐데, 첨에는 약간 그런식으로 되어서 좋았는데
한번 바뀌면서 약간 최신? 유행어 스타일로 바뀌어서 아쉬움...
이 인터뷰 봐도 알수 있는거긴 하지만 다른 번역 대충 하는데에 비해서 확실하게 고심한 티가 나긴 해. 전반적으로 퀄리티는 꽤 높은 편이라고 생각함.
오히려 그래서 좀 더 아쉬움... 차라리 대충 하는데면 아 뭐 대충했구나 하는데 고심을 많이 한 티도 많이 나고 전반적인 퀄리티가 높은데, 퀄이 떨어진다기보다 방향성의 문제라서
번역 퀄리티가 좋은게
이게 그 미호요겜이나 몇몇 중국겜이 번역 문제가 터진게 전부 하청으로 던지고 검수도 잘안하고 해서 터진 사단인데
WFS직원이면 그 문장의 의도를 정확하게 물을수 있는 커넥션이 연결하기 쉬움
갑과 을의 위치보다 당연히 더 나은 사원 관계이기때문에
좀더 나은 번역이 나온거구만 이쪽으로 일하면서 안좋은 사례만 봤는데 이런면은 WFS가 참 부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