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빡세게 하고 싶지 않아서 적당히 7단만 돌다가 각각의 전선 10단을 몇 번 돌아보고 나니까 남부가 나랑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서부는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온 로켓과 캐넌에 맞아서 굴러다니기 바쁘고


동부는 요즘 물량이 너무 많이 나와서 스트라타젬을 있는대로 다 던져도 물량정리가 안 되고


남부는 가끔 오버시어들이 개쩌는 명중률로 파바박 맞춰서 순식간에 죽는 억까가 있고


그런데 이중에서 10단에서도 제일 편하게 할 수 있는 건 역시 남부임


기본적으로 남부는 일반 관통 이상의 무기만 가져가도 이론상 모든 적들을 상대할 수 있으니 역할 분담의 부담이 덜함


서부나 동부는 물량 정리 또는 대전차 담당으로 나뉘어서 어느 한쪽의 역할이 제대로 못하면 물량에 잡아먹히든 중장갑 적들에게 둘러쌓이든 난리가 남


근데 남부는 시가전이라 몸을 숨길 곳도 많고 하베스터를 빼면 오징어들이 센트리를 잘 못 부수니까 센트리가 화력 지원 + 어그로도 잘 끔


덕분에 좀 귀찮아질 것 같다 싶으면 센트리 던져놓고 도망갔다가 적들이 사라지면 다시 돌아와서 임무 수행하면 그만임


서부나 동부 10단은 한 사이클 돌고 나면 손목도 아프고 여러모로 몸이 지침. 너무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니까 정신없음


남부는 가스 수류탄이나 센트리라는 도주 수단이 확실하게 있고, 엄청나게 위협적인 적도 없고, 무엇보다 일반 장갑 관통 이상의 무기만 들어도 모든 상황을 대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아


그 덕에 공방 애들이 뻘짓해서 나 혼자 남아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상황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게 남부의 가장 큰 메리트인듯


물론 오징어 본대가 오면 또 다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남부만 10단 갈 것 같고 다른 전선은 7~8단 정도에서 가볍게 산책 정도만 하는게 나한테 딱이야


예전엔 물량이 이 정도로 많진 않았는데 요즘 이상하게 많이 나오네. 보급 꽉 채우고 나서 증원 하나 막고 나니까 탄이 거의 거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