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멘탱은 원래 쓰던거

북미 유럽 상위권 폭리는(대회 포함) 정크랫도 메인딜로 나올때가 있는데, 여기만봐도 한섭은 안된다고 고정박고감

신박하다고 띄워주는 북미조합도 그냥 할만해보이고 딱히 불가능하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누가 보면 말티엘 메인딜, 스투코프 메인탱 들고온줄알겠네
ㅋㅋ

심하게 고착화된거 팩트지 오히려 대회 있었을때는 2힐이나 3~4 근접이나 2메이지로 노골적으로 포킹하거나 하나 짤라버리는 류의 조합, 투사 탱으로 돌리는 조합같은 변칙조합들 솔랭에서도 자주 나왔는데 대회 터지고 나서 탱-투사-평딜-메이지-힐러 여기서 조금만 조합 벗어나면 아만보들이 개지랄함

그마권에서 비주류픽이나 비정석픽 나오면 아주 거품물고 깠으니까. 얼마전 하이드가 대회 해설하는거 보니까 제라툴 아무도모르게갔다고 신나게 조리돌림하던데. 그마권에서 종종 보이고 나름 먹히던 특이였는데.

나도 예전부터 히오스에서 메인탱,투사,원딜,서브딜러,힐러 이 전형적인 조합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엄청 컸음. 

상대가 1티어 탱커랑 원딜 가져가버리면, 우리 탱이 고기방패 수준으로 영향력이 뚝 떨어져서, 메인탱 없이 어그로 핑퐁 좋은 일리단, 케리건 넣어서 변수 창출하고, 한방에 터트리는 조합을 짠다던가..
유명한 서브탱 우서도 있고, 카라짐 넣고 돌진 조합에 힘준다던가 다양한 방식도 있는데, 히오스크할때도 그마권에도 고착화가 심하다는 걸 많이 느낌.

예전 리치가 한창 대회 나갈때 보면 다양한 조합도 나오고, 히오스 게임성 자체가 포지션이 정립된 영웅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영웅을 제공하는 쪽으로 개발됐는데 이 부분을 이제 너무 간과하는 것 같음. 개발도 멈추고 대회도 사라지니, 메타가 변하기 어려운 건 알겠는데, 기존에 개성 강한 영웅 활용하는 것도 매우 떨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