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크리스마스인데도 밖에 안나가고 집에서 히오스하는 책임감 많은 유인원들을 위해 노루 공략을 준비 해봤다.


(스압 주의)


본인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히오스는 5년 했지만 아직 레벨은 500에 못미치는 

히오스 튜토리얼도 완료 못한 유인원이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정신줄 놓고 게임을 즐겁게 할 자신이 있어서 이 공략법을 써본다.



게임을 하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ㅈ같게 하거나, 날먹 MVP를 하고 싶다면 이 공략법을 익히길 바란다.


게임이 지고있거나 한타 발리면 항상 탭키부터 누르는 한국인... 한국유인원들로부터 공성딜/영웅딜/경험치까지 챙겨서 욕먹지 않고 살아남는 공략법이다.



나같은 반쯤 정신나간 10변태 유인원은 이 루트를 통해

심심할 때 기분전환으로 하면 기분 개 째진다.

진짜 혼자 하면 크크크크킄ㅋ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1. 플레이 스타일


자연속의 고라니처럼 어디서 뛰쳐나올지 모르는 노루는 고유 탈것이 존재한다. 뜀박질로 이동속도가 들쭉날쭉하다.


실제 플레이 중 이속을 보면 이속이 190%까지 증가 후 50%로 떨어짐을 반복한다. 평소 이동속도는 100%에 비해 20%가 증가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추노 가능)


화면 고정을 해놓고 플레이 하다보면 멀미가 날 수 있다.





    2. 스킬 구성과 매커니즘



스킬 구성과 매커니즘이다.


패시브_자연의 독소

평타와 스킬 적중시 독소가 쌓인다. (최대 3중첩)


독소1중첩당 3초동안 일정 데미지(독 도트뎀)을 주고

3중첩시 9초동안 독 데미지를 입힌다.


Q_치명적인 꽃

0.5초 후 터지는 작은 원을 만든다. 

적중시 자연의 독소(패시브)가 1중첩 쌓인다.


W_마비 포자

이게 진짜 골때린다.


최소 1중첩 이상 자연의 독소가 묻어있는 적에게 1스택을 추가한다.

100명의 적이 묻어있으면 그대로 100명 다 3초 즉, 1스택이 추가된다.


물론 1중첩이 사라질때 쯤에 사용하면 스택이 다시 3초 늘어난다. 단, 9초 이상으로 늘어나지는 않는다.

또한 3초동안 서서히 사라지는 감속효과(40%)를 적용시킨다.


교묘하게 타이밍을 맞춰서 상대방을 빡치게만들자



E_위습


우리들의 친구 0코 1/1의 위습이다.

우리들의 세 번째 눈이 되어주는 친구다. E로 위습을 소환하고, 다시 E로 위습의 위치를 옮길 수 있다. 체력은 2/2이다.

잘 써서 목숨을 구하자.


R_1 가시나무 덩굴

일직선상의 덩굴을 내뿜어 데미지를 주고 독소의 중첩을 1 추가한다.

3회 충전이 가능하며 하나씩 채워진다.


R_2 도약 공격

적을 뛰어넘으며 강한 공격을 한다. 추가로 느려지게하고 독소의 중첩 1스택을 쌓는다. 2회 충전되어 겐지를 따라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3. 특성 공략


이 부분이 A to Z다.



1렙 특은 첸과 함께 약주 한 잔 하고 히오스를 하지 않는 이상 "파수꾼의 위습"을 찍는다. 



위 모습이 특성 적용 X



위 사진이 특성이 적용된 모습이다.


수풀에 위습이 있으면 시야 반경이 크게 증가하고


은신 영웅의 은신이 보이고(발리라, 노바, 제라툴 등), 자가라의 점막까지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주기가 확실하지 않은 노루에게는 생명줄이 된다.

또한, 탱커들이 캐치하지 못한 시야를 대신 해준다.


즉, 그냥 이거 찍는게 목숨 여러번 살리고,

노루한다고 이상한 시선을 받지 않을 수 있다.


4렙 특



그냥 "약육강식"(: 패시브 독뎀이 영웅이 아닌 적에게 125%의 추가 피해를 준다.)를 찍는다.


라클(라인 클리어) 효율이 미친다ㄹㅇ


라클을 잘 하면 팀 경험치 기여에 도움이 되고, 공성딜에 도움이된다. 또한 라인을 후딱 정리하고 규모가 작은 맵(ex: 거미여왕의 무덤, 볼스카야 공장 등)에서 합류를 자주 왕래 하며 영웅딜에도 기여가 가능하다.


흡수의 독소가 좋아 보일 수 있으나, 이미 물린 노루는 죽은 목숨이므로 죽기 직전까지 발악하여 이득을 조금이나 더 보는게 좋다.


7렙 특


노루의 기초는 7렙 특에서,

노루의 길은 10렙에서.

노루의 완성은 13렙,

노루의 모든 것은 16렙에서 끝난다.


무조건 "갈래창"을 가야한다.


모든 것은 기초가 튼튼해야하기 때문이다.

중요해서 번짐 효과까지 넣었다...


Q를 사용 후 평타를 하면 평타가 3명에게 적중한다.

당연히 W로 연계하여 아주 기분이 좋다.


4렙특 약육강식과 시너지 효과가 매우 뛰어나 라클의 효율을 더욱 상승시킨다.


10렙 특

둘 다 매우 훌륭한 궁극기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조합을 보고 고르는 전략을 짜는 모습을 보면 노루는 굉장히 잘 만든 영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도약공격을 위주로 생각을 하면 된다.


'상대 조합이 도약 공격을 쓸만한가?'

이 질문하나만 되뇌면 된다.


예시로, 상대 조합에 

발라, 레이너, 블레이즈 등이 있다면 가시나무 덩굴로 괴롭히고,

제이나, 리밍 등이 있어서 도약공격으로 상대방을 괴롭힐 수 있다면 도약 공격을 찍는다.


우선 필자는 8ㄷ2 로 가시나무 덩굴을 간다.

멀리서 괴롭히는 맛이 진짜 노루 그 자체다.


빵빵한 3회 충전으로 일자로 오는 라인 라클이 미친다.

사실 이거 하려고 찍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R_1 + W 로 라클이 자동급이다.


또한 레이너, 발라 등 가까이 갔다간, 배고픈 베어그릴스와 만난 노루마냥 사냥당할 수 있기에, 가시나무 덩굴로 데미지를 적절히 넣는다. 물론 W로 중첩을 유지시켜 계속 괴롭혀야 한다. 


힐러의 진을 빼놓을 수 있는 노루다.


13렙 특


13렙 부터는 생각을 해야한다.

하지만 이 노루 공략법은 생각없는 유인원들이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기에 정석과 나의 루트를 소개한다.



도주기가 주로 없는 적이 있다면 시들고 사그라져라를 찍어서 상대방을 진퇴양난으로 만들 수 있다.


아니면, 상급 기술 보호막으로 죽을 목숨 하나 살려서 도트딜을 계속 넣는 특성을 취할 수도 있다.



마법 해제는 가끔 해봤지만, 빠대에서는 기대를 보기 어렵다.


"무한한 포자"


보자보자 어디보자

어? 16렙때 보자.


16렙 특



노루의 모든 것.

이 특성 하나를 보기 위해 이 공략글을 쓴다해도 무방하다

"별나무 창"


원래 루나라 16렙 특성때는 "활력의 포자"로 빨라진 공속(30%증가)으로 중첩을 빨리 쌓아서 상대 영웅들 모두에게 3중첩을 유지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52.2 패치노트 덕분에 나의 노루가 완성됐다.


루나라의 평타 사거리 5.5

"별나무 창"을 찍은 루나라 사거리 6.0

W를 사용해서 늘어난 평타 사거리 8.2


포탑 사거리 7.8

성채와 요새 사거리 8.0


???????



그렇다. 여러분은 이 엄청난 특성을 보기 위해 이 긴 글을 읽었다.


4렙 약육강식은 적 영웅을 제외한 모든 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건물에도 적용된다. 


4렙 약육강식 + 7렙 갈래창 + R_1 가시나무 덩굴 + 16렙 별나무 창

건물 사거리 밖에서 평타 날리면서 라클까지 하는 루나라 완성이다.


여기서 만약 13렙 "무한한 포자"로 W의 쿨을 줄이면 진짜 미친 노루 완성이다.

(단, 두명의 적이 있어야 발동 가능하고, 두명의 적이 있는데 건물을 때린다? 그냥 이론만 가능한 것으로 알아두고 13특은 "시들고 사그라져라" 찍자. 멘탈에도 좋다.) 


진짜로 이 특성타고 사거리 밖에서 건물 때리는 나를 볼때면 미친놈인가 싶다.


하루 스트레스 좋나 받고, 기분전환하고 싶으면 이렇게라도 스트레스 푸는게 어떨까?

아 물론, 게임으로는 온전히 스트레스 못 푸니까, 히오스만 하지말고 운동도 하고 그래 제발...



독소 심화를 추천한다.

3중첩이 되면 독 데미지가 40% 추가 데미지가 생기는데,


궁극기를 가시나무 덩굴을 찍었을 경우 한타에서나, 공성에서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


Q평으로 3명(확정 평타) + a(Q맞은 적)  1스택

                                           R_1    2스택

                                             W    3스택


노루는 이렇게만 해서 최대한 상대 5명을 3중첩만 유지해도

딜 1등에 MVP는 날먹수준으로다가 얻을 수 있다.


이렇게만 해도

공성딜/영웅딜/경험치 셋다 1등먹고

질 분위기가 보이거나, 한타 질 때 Tap부터 누르는 한국유저들 사이에서 기분 상하지 않고 히오스를 즐길 수 있다.



    4. 맵 꿀팁&운영

부가적으로 설명으로 하자면


핵탄두 처럼 큰 규모의 맵이라면(지금은 땅굴 생겨서 의미가 없다.)

위습으로 항상 시야를 밝혀주며 목숨만 살리면 된다.


노루 하다보면 패시브 스택 유지하는 요령이 생겨서 어렵지는 않을 것임.

요령 생겨서 1ㄷ1 유리하다면 4렙찍고 약육강식으로 뜨루보작처럼 경험치를 많이 챙겨주는게 제일 좋다.


공포의 정원이나, 저주받은 골짜기 처럼 특정 포인트 가야하면 위치 선정만 잘해도 스택 잘 쌓고 오브젝트 챙김.


그리고 위습 제발 위습을 잘 해야함.


이건 갤러리에서 만나서 같이 듀오 했었는데 클립으로 올렸더라? ㄷㄷ


이땐 나도 어케 했는지 모르겠는데, 이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위습 계속 죽게 방치하는 노루만 되지 말자.


큰맵이 아닌 작은 맵들은 라클 효율 좋은거 최대한 이용해서

라클하고 다른 라인 봐주고 4렙 약육강식으로 캠프를 빨리빨리 먹는게 제일 좋다.




갤러리에 글도 처음 써보고 사실 치킨 하나 먹으려고 술빨고 길게 끄적였는데, 쓰다보니깐 진심으로 유저들이 이 공략 보고 행복한 히오스 해서, 히오스 내가 썩어 문들어질 때까지 서비스 계속 했으면 좋겠다... 진짜루...



행복히오스 하세요!



그럼 노루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