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탱커는 아군을 지키십쇼


2. 투사는 적 후열(뒷라인)을 흔드십쇼


이렇게만 쓰면 적 도발바리안인데 제리툰으로 흔들려다 도발쳐맞고 11데스하는 제리툰이 이게임 수준이라


조금 더 심화과정으로 들어가겠음


0. 지키는가, 뒷라인을 물건가 그것은 순간의 판단에 달려있다.


이것이 기본 개념임 


아니 씨발 이따위로 쓰면 누가 몰라요 


딜 할까말까 뺄까말까도 다 순간의 판단이지.


물론 이따위로 글쓸꺼였으면 나도 안썼다


핵심은 적을 물어도 되고 아군을 지켜도 되는 포지션을 잡고 유지하는것 이 대치 상황에 탱커,투사(=전열)가 해야하는 플레이인 거임


A.내가 탱커인데 아군을 지키고 싶어서 우리 힐러와 핵심 딜러 옆에서 CC기를 먹일 준비를 하고있다.


너는 지키겠다고 서있는거지만 사실 니가 한 행동은 이미 교전의 전열을 무너뜨린 행동임


그럼 적 탱커나 투사가 좋다고 니 옆에있는 힐러나 핵심딜러를 물겠지


물론 적이 그런짓을 하고 있으면 니가 물어도 됨


그렇다면 내가 해야하는 안전한 플레이는 뭘까


 1. 아군의 후열이 물렸을때 내가 CC기를 넣어줄 수 있는 거리


 2. 적군의 전열이 나를 무시하고 밀고 들어올 수 없는 거리


를 유지시키는거임


물론 이 둘을 동시에 다 만족시키기는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적 조합이


우리를 물러 들어오는데 특화되어있는경우 (ex.제리툰, 무라딘, 아눕아락) 1번을


전선자체를 밀면서 들어오는데 특화된경우(디아, 요한나 등)는 2번을 신경쓰는채로 플레이하면 적 입장에선 까다로운 탱커(투사)가 될 수 있음


B.내가 적 딜러를 물고싶어서 자꾸 각을 보고있음


이때 중요한건 내가 우리팀의 케어를 받을 수 있는가의 여부


케어라는건 다들 알겠지만 힐러의 케어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나에게 집중되는 CC를 대신 맞아준다거나, 혹은 딜러가 나를 위해 평타를 위한 주요스킬등을 써줄 수 있는가를 의미함


다들 [아니 씨발 내가 적 세명 묶고있는데 우리팀 뭐하냐] 라는 꼬라지를 해본적 또는 본적은 있을거임


그런 사람은 내가 세명을 묶고있을 수 있으면 적팀도 우리 세명을 묶을 수 있다는걸 잊어버린거임.


내가 케어를 받지 못하고 세명을 묶고있는건


세명을 묶고있는게 아니라 적 세명에게 포커싱 당하면서 죽어가고 있는거임


그때 아군이 할 수 있는 플레이는 


 1. 박터트리기식으로 적을 죽인다


 2. 저기 들어간 저 새끼를 살린다


보통 들어간놈은 1번을 택할거라고 생각하지만


니가 오더하고 들어간게 아닌 이상 그런 일은 보이스를 쓰는 게임에서도 잘 안되는 일

(2번을 택하는놈이 분명 있어서 포커싱이 갈릴거라는 이야기임)


즉 니가 진짜로 뛰어난 퍼포먼스로 누굴 따고 나오던지 생존기를 써서 나오는게 아닌이상 니가 원하던 일이 벌어질 확률은 낮음


그럼 내가 파고 들어도 되는 타이밍은 언제일까


답은 

1. 적 탱커가 체력 회복을 위해 후열로 빠질때

2. 적 딜러나 힐러가 뒷라인을 지키지 않고 앞라인으로 튀어나올때


1번의 경우 앞서 설명한 앞라인이 무너지는 경우인거고


2번의 경우는 "몸이 쏠린다"라고 표현하는 경우인데


프로씬에서도 나오는 실수임. 흔히 말하는 욕심부린 플레이와 궤를 같이함


그걸 캐치할 수 있으면 최소한 적 주요 세이브 스킬은 두세개씩 빼놓고 한타를 시작할 수 있고


캐치할 수 없으면 그냥 다음 찬스까지 대치를 계속 하면 되는거임


뭔가 머릿속에 짤 소스도 있고 짤 보여주면서 하고 싶은데


사무실에서 월급 좀도둑질하면서 하는거라 양해바람


그리고 본인은 심해니까 고티어에선 그런거 안통하는데요 ㅋㅋ 해봐야 나도 모름


어차피 내가 하는 웬만한 플레이는 거기서 안통할거임 ㅅㄱ


궁금한거 질문하면 아는건 최대한 알려줌 


물론 내가 말하는게 다 맞지 않을거임 심해한테 얼마나 바라려고


배택은 안알랴줌 ㅅㄱ


예상Q&A


Q1. 적이 소냐 무라딘이라 물고 들어오면 우리팀이 순삭당하는데 어떡해요

A1. 걔네는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애임 


Q2. 몸이 쏠린 리밍 물었는데 다피찍고 살아나가던데?

A2.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애라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