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내용을 쓰게 될건데, 이걸 자세하게 쓰라하면 얼마나 걸릴지 모름. 지금 당장 생각해봐도 10명의 조합, 위치, 상태, 스킬여부, 특성 등등 이런거 하나하나가 한타를 좌지우지 하는데, 과연 이 게시글 하나로 전부 정리가 될까..? 그래서 완전 자세히는 못쓰고 게다가 한타란게 굉장히 변칙이 많으니까, 이걸 보고 완전히 따라해야지! 하는 생각이 아니라,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아는게 더 중요함. 그래야 어떤 상황이 와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기 쉬움.

일단 포지션 관해서 설명 하자면, 한타 하기 전엔 기본적으로 딱 두가지 형태가 있음.

전사

           나머지3명

투사


다른 하나는

탱      나머지4명


절대 힐러가 딜러 뒤로가면 안됨. 딜러도 힐러 뒤에가면 안됨. 서로 동등한 위치에 있는것이 중요함. 안그러면 맨 뒤에있던 한명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죽음. 발리라나 제라툴 해본 사람은 알거임 딜러 힐러 옹기종기 모여있으면 깊게 치지못하고 깔짝대기만 할 수 있음. 머리가 좀 좋은 사람이면, 역으로 포지션이 좀 떨어진 적을 노리려는 사람도 있을거임. 또는 탱과 비슷한 위치에있는 딜러나 힐러를 노리는 사람도 있을거임.

그리고 탱과 나머지 4명의 간격도 너무 멀어지면 안됨. 이 경우도 두가지인데, 딜러들이 탱이 이니시를 걸거나 걸였을때 바로 도와줄 수 있어야하고, 매복해있던 적들이 탱이 아닌 나머지 4명을 노릴때 탱은 아군들이 바로 리포지션을 할수있도록 자리를 잡아야함.

 그리고 이걸 모르는 대부분은 뒤에 아군이 떨어져있는지 물렸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거임 이 경우 대부분은 탱잘못이 큼. 탱이 어디로 이동할때 잠깐 잠깐 멈춰서 아군끼리 포지션이 잘 잡히도록 유도를 하고, 수시로 뒤쪽의 아군들을 잘 봐줘야됨. 아무리 맵리를 못해도 맵보면서 이동정도는 할 수 있으니깐.

한타 후의 포지션은 보통은 전사가 이니시를 걸고, 투사가 추가 cc, 딜링을 걸거나 추가 킬을 노리기위해 이니시를 걸기전에 탱과 비슷한 위치를 잡거나, 들어오는 조합을 받아치기위해 아군 딜러 힐러 옆에서 받아칠 준비를 할 수도 있다. 원딜 섭딜은 말할것도 없이 탱이 탱싸움을 치루고 난 이득으로 프리딜 자리를 찾는것이 중요함. 힐러는 아군 딜러, 투사의 흐름에 맞춰 적당히 자리를 찾는게 중요함. 한타 시작했다고 누구보다 빠르게 그냥 후방으로 가면 암살당하기 딱좋음. 한타를 시작했더라도 딜러 옆에있는게 중요함. 물론 딜러가 추가킬을 노리기위해 앞돌진 한걸 따라가면 이니시 걸리겠지? 어디까지나 딜러 옆에 있으란건 힐러가 물리더라도 최대한 받아칠 수 있으라고 말한거임. 아무리 힐러가 물리고 물려도 바로옆에 적이있고 본인을 암살할 수도 있는데 이걸 무시할 딜러가 어딨음 적어도 본인이라도 살려고 힐러 암살 노리려 온 암살자를 죽이려하지.

어떻게든 포지션을 이해시키려고 예시를 잔뜩 넣어봤지만.. 아까도 말했다시피 한타라는게 변칙이 굉장히 심해서 저런 방법으로 암살을 회피할 수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는게 좋음. 그리고 한마디 하는데.. 본인이 물리는데 딜러가 안구해준다 하면 십중팔구는 본인 포지션 문제임. 앞에 엄청 치열하게 싸우는데 뒤에까지 잡지도 못하는거 뚜벅뚜벅 걸어가서 구해줄 사람이 어딨음.. 어차피 한번 구해줘도 포지션 다시 안잡으면 또 암살시도 당하니깐 저거라도 시도해라. 이거까지 했는데 저얼대 암살자 안봐주면 그건 딜러탓해도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