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에브 공략 1부: 영웅 설명과 특성트리

현 메타에서의 위치: 서브 딜러

장점: 조건부 폭딜, 조건부 지속딜, 강력한 이니쉬, 우월한 회피기, 적절한 기동력, 한타 파괴력, 우월한 운영능력

약점: 높은 영웅 이해도 및 피지컬, 자체 회복기의 부재로 인한 높은 힐러 의존도, 초장거리 포킹 대처 불가능


위에는 난투와 AI 전을 제외한 승률

이것은 이번 시즌 폭리 승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필자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필자는 호주와 북미서버에서 주로 하며 폭리는 다이아-마스터 구간에서 놀고있음. 기다리는 시간이 싫은것도 있고 내가 하고 싶은 영웅 못하는것도 있어서 한 시즌의 20-30판 정도만 한다. 최근에는 악성 5인팟 때문에 혼자하는게 불가능해져서 휴면으로 점수 깍이다가 다5에서 멈춘 상황. 


마이에브는 자기가 잘하며는 혼자서 다른 게임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영웅임. 공산주의 게임에서의 개인 캐리엔 한계가 있는데 그걸 피지컬로 무마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영웅이라고 생각함. 그러기에 더욱더 많은 유인원들이 이 좋은것 보라맛을 같이 즐겼으면 하는 취지로 공략글을 쓰게 된다. 처음 써보는 장문의 공략글이고 한국어는 모국어가 아니라 제2의 외국어라서 틀린 부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마이에브의 대한 기초지식

마이에브는 모든 근거리 암살자들이 그렇듯 근접했을시에 딜효율이 가장 좋으며 Q 초기화 유무와 평타의 활용도가 초보와 고수의 차이를 나눈다. 그렇기에 평타를 치는걸 크게 방해하는 슬로우, 밀치기, 속박 등에 취약하며 이동기의 사용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 운영법에 대해선 2부에서 각 맵별로 더욱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기본적인 운영법은 빠른 라클로 차이를 벌리고 그 사이에 캠프를 먹거나 갱으로 끊어먹는식으로 이득을 보는거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거지만 마엡은 극적으로 한타에 취중된 영웅이 아니다. 오히려 초반에는 운영캐 느낌으로 빠르게 라클을 미는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우월한 기본스펙으로 1분 투사캠프를 챙겨주는게 중요하다. 이후 운영으로 얻은 이익 (레벨, 건물상황, 라인)으로 한타를 보거나 상대방이 불리한 옵젝 싸움을하게 한다는 마인드로 플레이하면 게임이 잘 풀린다. 




마이에브의 기술 및 활용법

D - 감시관의 도약 (Vault of the Wardens)

개인적으로 히오스 역사상 가장 사기적인 고유능력이라 생각한다. 잘만 쓰면 고치, 사냥 등 상대 궁을 씹으면서 한타를 하는데 그렇다고 쿨이 그렇게 긴것도 아니라서 한타중에 1-2번은 쓸 수 있다. 


사용시 조심할점은 이동기 취급이라서 속박을 맞을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면 하드cc 맞으면 당연히 안 써진다. 또한, 쓰는 동안만 면역이여서 시간차가 있는 기술들 (크로미 굴레, 일리단 사냥,켈타스 불작 등)은 맞기 바로 전에 써야 피해진다. 그렇기에 상대방 기술을 미리 예상하고 피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도약의 가장 이상적인 사용법은 최대한 아끼다가 상대 조합에서 내가 도약으로 씹을 수 있는 주요 기술들에게만 쓰는것이다. 몇 대 맞는게 아프다고 써버리면 진입시 써야할 생존기가 사라지거나 상대 폭딜을 맞고 바로 전광판으로 간다.  쓸 경우 제자리에서 뛰는게 아니라서 뛰면서 살짝 이동이 가능한데, 이게 걸어갈때보다 좀더 멀리 가진다, 이 방법으로 EW 으로 목줄 걸고 상대가 무빙 칠려고 하면 바로 D 써서 끌어오자.


아눕 고치같은거 어떻게 씹냐는 질문을 많이 본것 같은데 이건 반응속도랑 상황에 따라 다 다르다. 앞라인 갈려서 2대2 또는 3대3 구도면 피하기 어렵지 않다. 발 밑에 표시 나오는거 보이면 보고 눌러도 늦지 않는다. 하지만 난전은 상황이 다른데, 상대 cc랑 주요기술 다 고려하면서 칼부 맞춰야지, 무빙 쳐야지 신경 쓸게 너무 많은데 자기 캐릭 발바닥만 쳐다볼순 없자나? 그치? 그러니 5대5로 붙는 난전에선 못 피한다고 생각하자.



Q - 칼날 부채 (Fan of Knives)

마이에브 주력딜 1

마이에브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대부분의 특성이 빛을 볼려면 칼부 초기화를 해야하고, 대치전에서 포킹, 한타 진입시 폭딜 또한 칼부로 한다. 이 기술 하나로 마이에브는 2명 이상 싸울때 엄청난 폭딜을 넣게 해준다. 초기화를 계속시킬 경우 말도 안되는 딜이 나오지만 그만큼 맞추기도 엄청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초승달 모양이랑 마우스 움직임에 따라서 달라지는 특유의 움직임이 적응 안되서 마엡을 하기 힘들어 할텐데 여기서 최대한 길고 상세하게 설명해보겠다. 


일단 칼부 맞출때의 마음 가짐은 두개다. 너무 빨리 맞출려고 하지말고 너무 아끼지말자. 그 이유는 칼부가 딜이 잘 나오는건 계속 초기화가 떠야 쎈거고 삑이 나면 바로 DPS 가 떡락한다. 그렇기에 신중하게 맞추는걸 우선으로 하되 익숙해지면 빨리 쓰는 법을 연습하자. 너무 아끼지말자는건 1대1이나 상대 물었을때 그냥 쓰란거다. 이유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4초밖에 안되고 괜히 딜이 부족해서 킬을 못내면 손해이기 때문에 써야할 상황에서 아낌없이 써주자. 


이제 다들 내심 기대했을 칼부 잘 맞추는법이다. 미리 알려주지만 칼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맞추는건 피지컬이 어느정도 필요한거라 이 부분은 필자가 가르칠 수 있는게 없다. 허나, 칼부를 어느 상황에서 초기화가 잘 나고 어떤 포지셔닝을 해야하는지 이해하면 어느 정도 칼부 각이 보일것이다. 더 자세하기 설명하기 전에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칼부 스마트키는 뗄 때를 추천한다. 


그림 1

마엡 하는 많은 사람들의 특징이 윗 그림에 초록 부분만 이용하려는거다. 그런데 마엡에 관심을 갖고 칼부 잘 맞추는법에 대해서 검색해본 사람은 100이면 100 초승달의 끝부분 뽀족하게 나온 가시 (그림 1 빨간 동그라미 처진 부분)를  잘 활용하라는 글을 찾곤 한다.  왜일까? 이걸 이해할려면 현 메타에서의 조합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각 역할군이 어떻게 위치를 잡는지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것이다. 


그림 2


위 그림 2처럼 5대5 한타가 벌여진다고 가정하면 적은 대략 저런 형식의 위치를 잡을것이다. 그림처럼 똑같이 서 있는다는 말이 아니라, 앞라인 메인탱과 섭탱은 1선에 서있고 나머지는 2선에 힐러는 힐 할 수 있는 범위에 있을것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탱이 뒤를 돌거나 힐러가 티란데처럼 1선에 근접한 위치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면 너무 설명하기 복잡해지니깐 일단 위와 같은 상황이라고 치자. 


위에 상황에서 너가 적군을 정면으로 보는 상태에서 칼부각을 볼려고 하면 상대가 뭉치지 않는 이상 초록부분으론 초기화가 안나고, 상대가 마엡 의식하고 있으면 서로 떨어져 있기 마련이다. 일방적으로 최대 사거리인 녹색 부분을 이용해서 맞출려고 하면 칼부가 커버하는 범위가 적어서 초기화가 잘 안난다. 바로 여기서 칼부 빨간 동그라미 처진 부분을 활용하는것이다. 상대가 떨어져 있어도 결국에는 어느 정도 진형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구도가 굉장히 많고 그럴때 그림2에서 보이는 것처럼 초승달 양쪽 끝으로 상대 앞라인을 맞추면된다. 


이렇게 맞추면 일명 창조 칼부각이 나오게 되고 자기에게서 가장 가까운 양끝 말고도 그 위로 초록색선까지 연결되는 파란 공간까지 활용함으로서 많은 범위를 사용하게 되고 그 위치에 서 있는 상대 원딜이 맞을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칼부 초기화가 더 잘 된다. 만약 상대 원딜이 칼부를 안 맞는다고 쳐도 앞라인이 칼부 양쪽 끝을 맞아서 초기화가 되기 때문에 거의 확정적으로 난사가 가능해진다. 


그러니 상대 뒷라인 맞출려고 집중하기보다 상대 앞라인에 나와있는 두명 (이게 상황에 따라서 상대 메인탱, 서브탱 또는 딜러일 수가 있음) 을 초승달 양끝으로 맞추는데 집중하자. 조심할 점은 양쪽 끝을 맞출려면 최대 사거리인 초록색 부분을 쓸때보다 더 앞으로 나아갸야하기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으니, 내가 어그로 안 받고 있다고 판단될때 적당히 앞 무빙하면서 칼부 돌려주면 된다. 


그럼 이제 이보다 한 단계 더 올라가서 무빙을 치면서 칼부 돌려보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한조 갈래각이 적들 위치보다도 자기 위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무빙이 중요한것처럼  마엡의  칼부도 자기 위치에 따라서 초승달이 커버하는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제자리에 서서 난사하는것보다 최대한 무빙하면서 써야 적중도 잘되고 상대 기술도 피할 수 있다. 


위에 상술했다시피, 뗄 때를 사용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이동하면서 칼부 맞추는 정확도 올리는게 이만한게 없다. Q를 누르고 있으면 칼부 범위가 보이고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우클릭 꾹 눌른 다음에 이동하면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럼 대략 위에 느낌처럼 된다. 저 상태에서 두명 맞출 각이 되면 바로 Q에서 손을 때면 된다. 필자는 이 방법이 추노할때 가장 효과가 좋다고 생각한다. 편리하기도 하고 칼부가  길 잃은 바이킹마냥 뱅글뱅글 안돌고 어느 정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칼부가 익숙해지기 전까지 이 방법으로 무빙하자. 물론 익숙해지면 Q 계속 켜놓고 이동하는것보다 끊어치는게 더 좋다. 


끊어치는게 뭐냐고 물어보면, 칼부 쿨이 돌때만 Q를 누르고 그 외에 시간은 무빙에 집중하는거다. 위에 방법과 달리 칼부 범위가 안보이고 손을 빨리 움직여야해서 위에 방법보단 훨씬 어렵다. 대신 칼부 돌리기 더 좋은 위치로 이동이 가능하고 자기가 원하는 부분으로 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승달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쓰는걸 추천한다.  커멘드는 Q 누르고 Q 떼고 마우스 우클릭으로 이동 Q 돌면 반복.


 

대략 이런 느낌이다. 간지는 덤이고...


W를 맞추고 Q는 보통 당기고 쓰는게 가장 좋다. W로 목줄을 걸었을때 상대가 칼부 초기화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게 보장된게 아니지만 반대로 목줄을 당기면 무조건 내 앞에 일렬로 모이기 때문에 두명 이상 당기면 칼부각이 무조건 나온다.


마지막 칼부 잘 맞추는 팁은, 정면에서만 서있지 말고 사이드로 가라는거다. 칼부 맞추기 어렵게 느껴지는게 상대가 앞에 있으면 가운데가 굽어있는 초승달 모양 범위로는 맞추기가 쉽지가 않다. 대신 사이드로 돌면 상대가 일자로 서 있는 경우가 많고, 칼부 범위가 대략 일직선 모양이기 때문에 초기화각이 좀 더 직관적이게 된다. 


이 방법은 아무때나 쓰면 큰일나고, 주로 내 팀원이 물렸다 그러면 도망가지말고 사이드에 포지션을 잡아주면 위에처럼 적이 일자로 서기 때문에 칼부각이 쉽게 나온다. 



W - 그림자 목줄 (Umbral Bind)

평타기반, 마이에브의 이니쉬 기술이다. W 사용시 다음 평타는 즉발 자기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부채꼴 범위의 방사피해 맞은 모든 적에게 목줄이 걸린다. 목줄이 걸린 상대는 일정거리를 벗어나면 마엡의 위치로 끌려오고 0.25 초 스턴이 걸린다.이 스턴이 은근 쏠쏠한게 상대 정신집중 기술 아즈 레이저라든지, 겐지 튕겨내기 등등 저불이 없는 기술은 다 캔슬이 가능해서 이걸로 심리전을 걸 수가 있다. W를 쓰고 난뒤에 평타는 즉발이라서 상황이 되면 평-W-평 콤보로 극딜을 넣을수 있다. 


W 범위가 은근히 넓은데 이를 활용해서 라인에 있는 적을 끌고 올 수가 있다. 위에처럼 맨 앞에 나와있는 적 원거리 돌격병에게 W를 써서 루나라를 끌어오는걸 볼수가 있다. 이를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키설정 할게 있다. 바로 자기에게 가장 근접한 적을 먼저 공격하는 키셋팅을 해놓는거다. 이는 설정-> 게임플레이 -> 공격 이동 대상 지점을 끄면 된다. 이걸 끄고 A를 누르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적에게 평타가 나가기 때문에 위 짤처럼 쉽게 목줄을 걸수 있다. 특히 라인전 단계에서 W 빌드를 탔으면 이 방법으로 쉽게 스텍을 쌓을수 있다. 


간혹 E를 타고 W를 쓰면 목줄이 증발할때가 있다. 필자가 막 마이에브를 배울때 이런 현상을 많이 겪었는데 생각보다 단순하게 고칠수가 있다. 바로 W를 쓸때는 캐릭터가 적을 정면으로만 보게 위치를 잡아야한다. W 가 쓸때 보는 방향으로 220도로 평타를 범위로 때리는데, E를 타고 상대를 지나쳐서 E를 타면 W는 나가지만 목줄이 증발하는 경우가 많다. 


W를 맞추고도 가끔은 당길각이 안 나올수가 있다. 특히 16전에는 상대방이  무빙으로 안쪽으로 파고들면 당기는게 거의 불가능한데, 그럴 경우엔 쫄지말고 평-Q-평로 때려주자. 상대방은 목줄 안 끌릴려고 무빙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이 시간동안 괜히 움직이지 말고 최대한 딜을 넣자. 



E - 복수의 영혼 (Spirit of Vengence)

마이에브의 주력딜 2

156의 피해를 갈때 한번 올때 한번 다 맞추면 312라는 피해를 준다. 1렙 기준으로 봐도 무시 못할 딜인게 켈타스 Q의 359 보다 살짝 낮다. 주 용도는 상대 딜러들이 못 들어오게 견제, 라딱 그리고 진입용으로 많이 쓴다. 긴급한 상황에선 이동기이자 탈출기로도 활용이 되며, 무라 점프처럼 지형을 반만 넘어도 통과가 된다. E를 다시쓰면 그림자 위치로 점멸하는데 이게 즉발이다. 이걸 통해서 한타 중에 상대 기술을 피할 수가 있다.


요렇게 미리 보내놓고 상대 기술을 예측하면 쉽게 피할수가 있다 참 쉽죠?


E를 견제기로 잘 쓰는 방법은 상대 딜러가 있을만한 위치나, 상대 딜러가 딜 넣기 좋은 또는 탱 호응하기 좋은 위치에 던져놓으면 상대 입장에선 진입하자니 마이에브가 갑자기 나타나서 목줄 걸고, 그렇다고 안 들어가면 딜로스가 생기기 때문에 이지선다의 위치에 놓이게 된다. 한타에서는 E를 보통 진입기로 써서 목줄 거는데 많이 쓸텐데, 상대 수준이 올라갈수록 잘 안 먹힌다. 앞에서 다 보이게 쓰면 E 속도가 느려서 상대가 반응 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벽뒤 같이 상대 시야가 없는 곳에서 써야 목줄을 최대한 많이 걸 수 있다. 


벽뒤에서 E로 기습하는 예시



R1 - 속박의 원반 (Containment Disc)

고치 상위호환이다. 자기가 원할때 시간 정지 상태로 만들고 시야가 차단되어 아예 없는 상태가 된다. 감옥 너프와 다양한 너프를 많이 먹고 마이에브가 예전 같지 않아서 원반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물론 한타 파괴력은 아직도 감옥이 넘사벽이지만, 원반은 활용도가 되게 다양하다. 진입시 상대 탱을 묶어서 목줄을 쉽게 걸거나, 도망칠때 추격하는 적을 못 따라오게 막거나, 상대 원딜을 묶어서 딜로스를 이르키는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상대가 돌진조합이여서 우리 아군 중 하나를 집중 캐어해야되거나, 내가 진입 이후에 써서 생존력을 높여야 할때 골라주자. 



R2 - 감시관의 감옥 (Warden's Cage)

아직도 강력하지만 약간 아쉬운 궁이다. 문제가 재사용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 100초면 한타 두번 중 한번 쓸 수 있단 소린데, 그렇다고 이게 그렇게 강력한 궁인가? 흠 글쎄... 여러명 끌고 거기다 Q 갈기면 이만한 뽕맛이 없는데, 한명만 걸리면 그만한 현타도 없다. 


겐지로 예시를 들자면 예전 겐지는 너무 사기여서 용검으로 한타캐리하고 폭렬참은 쫄들만 찍는 졸렬참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계속 된 너프로 인해 용검으로 예전만큼 화력이 나오지 않고 현제는 류승룡기모찌 외치면서 겐지가 홍콩 가는게 다반수다. 그에 반해 폭렬참은 파격적인 쿨감 20초 감소 버프로 주력이 된것처럼, 마이에브도 점점 원반으로 가는 추세다. 막말로 겐지 용검은 20궁강으로 포텐셜이라도 있지만, 마엡은 궁강도 없다.


그래도 필자는 9할은 이 궁을 찍는데 그 이유는 목줄과 Q에게 어울리는 궁이 이만한게 없다. 여러명에게 목줄 걸고 궁 쓰면 Q로 금방 녹인다. 감옥을 잘 쓰는 방법은 목줄을 먼저 걸고 궁을 쓰자다. 그래야 적이 도망칠려고 해도 목줄로 끌려오고 그렇다고 감옥 안에 있자니 옹기종기 모여서 Q 난사를 맞는 상황이 온다. 


까먹을뻔했는데 상대 요한나나, 데스윙처럼 저불로 감옥을 뚫거나 지울수 있는 영웅 있으면 찍지 말자. 데스윙은 걸어만 다녀도 화신이 다 사라지고, 요한나도 D 키고 한 바뀌 돌면 다 없어진다. 




마이에브 특성트리

마이에브는 어느 트리를 가든 Q 초기화가 중요하고 대부분의 상황에서 4 렙과 7렙은 Q로 가는게 효율이 좋다. 13특 Q는 4초쿨 돌때마다 한명만 맞춰도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같은 레벨에 다른 특성들은 선호도가 떨어진다. 10렙은 어느 빌드를 가든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유연하게 간다. 4렙에 일망타진은 퀘완을 해도 칼춤보다 2렙 기준 데미지가 고작 13만 더 높아서 초반부터 라클에 도움되는 칼춤이 더 좋다. 


1. 나이샤 평타트리 

[T3212132,Maiev]


1렙은 나이샤를 쓴다. 1렙 특성들 중에 독보적으로 초반이 좋은데 한타면 한타 운영이면 운영 놓치는게 없어서 필자는 나이샤 평타트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나이샤의 진정한 가치는 1렙 투사 캠프인데, 히오스 내에서도 혼자서 이렇게 빨리 1분 투사를 먹는 영웅이 없다. 투사 캠이 나올때쯤이면 2렙인데 이때 기술 쿨이 있으면 그거 기다리고 W는 미리 눌러놓지 않는다 (이거 중요함 안 그러면 혼자서 캠프 못 먹음). 투사 캠프는 보통 기사 3명에 마법사 한명인데, 마법사 뒤에 서서 때리면 기사 한명은 나머지 기사 두명에게 껴서 날 못 때린다. 이 상태에서 나이샤 키고 평타-W-평타-Q-평타-E-평타를 해주자. 


4렙 칼춤은 기술이지만 물리피해 판정이라 16렙 중무장, 20렙 여사냥꾼이랑 시너지가 있다. 그 외에 초반 라클용, 캠핑용으로 좋기 때문에 꼭 칼춤 찍자. 


7렙은 엘룬의 분노가 Q 난사 한다는 가정에 가장 좋다. 약화의 목줄은 땡겨야만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는데, 나이샤는 꼭 목줄을 당길 필요는 없으므로 애매하고, 무정한 영혼은 모든 공격력 30% 증간데 상위티어 갈수록 E를 맞아주질 않아서 뎀증을 못 받는다. 엘룬의 분노가 Q딜 50% 증가라서 Q 초기화 두번만 돌려도 다른 특보다 딜 기대치가 더 높다. Q 초기화 자신이 진짜 없다 싶을때만 무정한 영혼 찍자. 


13렙은 암영갑옷 또는 칼날 갑옷 가면 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더 오래 유지할 수고 제약이 적은 칼날 갑옷을 선호하지만, 암영갑옷도 평타를 계속 칠수만 있으면 진입하자마자 방어력20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서 상황에 따라 취향에 맞게 가자. 


16렙은 중무장 고정이다. 방어력이 어떻게든 오르면 물리공격력 증가라서 빛나래 E나 우서 패시브로도 터진다. 투사 마법사가 마방 20주기 때문에 마법사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터진다. 


20렙은 여사냥꾼이 좋은게 공속 40 증가로 평타를 더 빠르게 치고 이속으로 추노가 가능해진다. 


기본적인 콤보는 나이샤를 켠 상태에서 평-W-평을 끌고 그 이후에 Q 쓸때마다 평타를 섞어주면 된다. 


나이샤 빌드는 마이에브 빌드중에 운영에 좀더 힘을 실은 무난한 특성트리다. 목줄 빌드의 강점이 폭딜이라면 이 빌드는 평타를 칠수 잇다는 가정하에 꽤 높은 지속딜을 보여준다. 다른 특성트리에 비해서 초반부터 후반까지 쭈욱 강하기 때문에 목줄과 달리 1렙부터 완성이며 그 이후에 나오는 특성은 완성된 빌드를 강화해주는 느낌이 강하다. 


이 빌드는 초반에 캠프로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맵들 (용둥과 알터렉), 초반 라인전이 길어서 목줄을 빨리 쌓기 힘든 맵들 (저주받은 골짜기, 블랙하트 항만, 핵탄두 격전지) 등에서 쓰는걸 추천한다. 쓰지 말아야할 상황은 상대에게 장판기, 슬로우나 실명등이 있을 경우 또는 물방이 많을때 이 특성트리는 선호하지 않는다


현 주류특은 아니다. 계속된 너프와 현 2021년 2월 기준 폭리에서 타커, 크로미, 바리안, 들창코, 소냐 등 마엡이 평타를 못 치는 영웅들이 많이 애용되서 정 가야한다면 나이샤는 캠프를 돌리는데 주로 쓰고, 한타중엔 쓰면 좋고 못 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자. 다시 강조하지만 이 빌드는 평타만 쳐서 딜을 넣는 트리가 아니다. 한타중엔 Q + 칼춤의 딜 지분도 굉장히 높고 오히려 한타보단 캠핑 등으로 초반 게임의 템포를 올려서 거기서 운영적인 이득을 얻는게 이 빌드를 쓰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2. W 목줄 빌드 

[T1212121,Maiev]


1렙은 정의의 구속. 무제한 퀘스트이며 5회 달성시 목줄 당길때 주는 피해 75 추가, 10회 퀘완시 W 평타방사 피해가 30% 증가한다. 퀘스트 설명이 되게 어렵게 된것처럼 보이는데 쉽게 풀어서 얘기하자면, 적이 발라 한조 모랄 티리엘 이렇게 있다고 치고 너가 평타를 발라에게 써서 4명이 다 목줄에 걸리면 평타를 쓴 주대상인 발라는 스텍에 포함이 안되고 부가 대상인 한조 모랄 티리엘은 합 3스텍을 주는 원리임. 그러므로 평타를 돌격병이나 건물에 써서 최대한 많은 스텍을 얻는게 중요하고, 혹시라고 라인으로 가게 될 경우는 상대 투사나 근딜이 있는 라인으로 가는게 좋아. 


4렙 칼춤은 목줄특이면 고정이다. 이상한 일명타진 같은거 찍지말고 칼춤 찍자. 이걸 찍어야하는 이유는 16특이 목줄 걸고 피해를 줄때마다 목줄딜이 30% 증가하는데, 칼춤이 없으면 W 를 세명 이상 맞춘거 아니면 최대 데미지를 못 뽑아. 


7렙은 엘룬의 분노도 위와 같은 이유로 고정이야. 무정한 영혼으로 목줄 딜 증가시킬 수도 있지만. 목줄특은 E로 적을 맞추는 것보단 진입으로 목줄각을 보는데 쓸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적이 맞을 확률이 적어서 별로 추천하진 않아. 또 많이 보이는 실수가 약화의 목줄 찍는건데, 이거 16특이랑 아무 시너지가 없다. 애초에 방깍이 당기고 난뒤에 적용인데, 이게 16 잔혹한 사슬 목줄딜 들어가고 난뒤에 적용이라서 목줄딜 올리고 싶으면 그냥 엘룬 찍어라. 


13렙은 칼날 갑옷 또는 집단 수감. 취향것 갈것.


16렙은 당연히 잔혹한 사슬. 목줄을 맞춘 대상에게 피해를 줄때마다 목줄 당기는 데미지가 30%씩 최대 150%가 증가한다. 이 타격수는 목줄 당긴 대상 하나 하나에 개별 적용이 아닌, 아무나 목줄 걸린 상태에서 피해를 받으면 1스텍으로 친다. 그래서 3명 이상 목줄 걸고 가까이에서 Q 한번만 긁어줘도 풀스텍이 됨. 이때부터 마엡 목줄특에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다 적팀 대가리 터지는건 덤이고. 


20렙은 복수나 그림자 일격인데, 여러명 묶어서 한타 터트릴려면 복수, 한놈만 조지겠다 그러면 그림자 일격. 필자는 한타 터트리는것과 도망에 좋은 복수를 추천함. 


기본적인 콤보는 1명 상대시 W-E-평-Q-E 엘룬의 분노 있을시 이렇게 하면 풀딜이 들어간다. 2명 이상에게 목줄 걸었을 경우에는 W-E-Q-평-E 만 해도 풀딜이 들어간다. 여기서 Q 근접해서 최소 2명에게 맞아야한다. 선딜 평캔이 숙달되었다면 W-선딜 평캔-E-Q-E로 콤보 속도를 올릴수 있는데 할수 있으면 좋고 못해도 그렇게 큰 차이는 안 난다. 


1명만 상대할때 선딜 평캔을 이용해서 빠르게 스택 쌓는 예시 노루 빵댕이 잘 흔드네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W 쓸때는 적군을 마주보고 쓰자


16 이속이 나와도 상대가 슬로우를 걸면 끌기 힘들다. 그래서 몇 몇 사람들이, E를 진입이 아닌 목줄 걸고 E타서 끌라고 하는데 이건 개구리다. 생각해봐라 어떤 유인원이 마엡이 뒤로 E쓰고  W 키고 반짝반짝 빛나는 원반 들고 앞으로 뚜벅 뚜벅 걸어오는걸 맞아주냐?요기있네 그러기에 E는 진입용이라고 생각하고, 목줄로 끌기 힘들다 그러면 감옥을 이용해주면 편하다. 


허나 예외적으로 상대를 기습하거나, 부쉬에 걸어들어 오거나, 실수로 거리를 내주는 경우엔 목줄 걸고 E를 써도 된다. 또한 내가 물릴 경우에도 상대가 나에게 오기 때문에 E 보내고 목줄 걸고 탈출하면 된다. E로 진입 할 경우엔 목줄 걸고 바로 감옥 키고 Q 긁고 감옥 바깥으로 걸어나가면, 아무리 슬로우 걸려서 끌기 어렵다고 해도 상대방은 감옥 바깥으로 못 나가기 때문에 목줄딜을 받을수 밖에 없다.


목줄특이 좋은 맵은 스텍 쌓기가 쉬운 영원의 전쟁터, 불지옥 신단, 거미 여왕의 무덤, 브락시스, 하나무라, 볼스카야 정도. 적팀 조합은 딱히 안타지만 마엡 특성트리 중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손을 많이 타기 때문에 어느정도 숙련도가 없으면 힘들다. 특히 1렙 목줄퀘가 어떻게 쌓이는지 이해를 해야한다. 현제 주류 특은 아니지만 내가 잘해서 자신이 있다 그러면 써도 좋다. 대신 상위티어 갈수록 스텍 쌓기가 많이 힘들고, 캠프가 나이샤만큼 빠르지 않아서, 운영적인 면에서 조금 손해를 보고 간다. 폭리 상위티어에서는 정 쓰고 싶다면 최소 5스텍 쌓는걸 목표로 해라. 5스텍만 쌓아도 추가75뎀 +무한퀘 15스텍 으로 얻는 75뎀 덕분에 800딜 정돈 나온다. 



3. 복수의 추격 빌드 (E 빌드라고도 불림)

[T2332311,Maiev] 또는 [T2212311,Maiev]


1렙은 복수의 추격을 찍는다. 이 특성트리의 특징이 벌써 나오는데, 안정적이다. E를 맞추면 W 쿨이 감소하고, W를 맞추면 E 쿨이 감소한다. E로 한명 맞추고 W로 2명 이상 맞추면 E 쿨이 바로 돈다. 그만큼 안정적인 이니쉬가 가능해지고 탈출도 쉬워진다. 초보자들과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빌드이다. 


4렙과 7렙에서 좀 나뉘는데 한쪽은 다 E로 몰아버리고 나머지는 원래 찍던 Q특으로 가는건데 각자 장단점이 있다. E로 몰면 한타중에 E를 여러번 쓰기 때문에 거기서 시너지가 나오고, Q특은 어느 상황에서도 좋으며 초반 라클이 빨라지게 된다. 하지만 상대쪽에 피돼지들이 많으면 E특도 고려해볼만하다. Q특일때 일망타진 가서 멀리서 Q만 갈기는 것도 나쁘진 않다. 필자는 16특 복수심의 칼날이랑 초반 라클 때문에 그냥 칼춤 쓴다.


16이 복수심의 칼날이 버프 먹고 꽤 좋아졌는데, 칼부와 엘룬을 찍으면 최대 생명력의 5% 피해를 Q 쓸대마다 계속 광역으로 줘서 피돼지들은 금방 녹인다. 중무장 어떻냐고 물어보던데, 나쁘진 않다. 자기가 Q 맞출 자신 없어서 붙어서 평딜이라도 올리겠다면 중무장도 쓸만하다. 하지만 나이샤 특성트리에서 상술했다시피, 지금 마이에브는 평타를 치기가 쉽지가 않다. 적당히 상황보고 자기가 편한거 가자. 


20인 취향인듯 하다. 복수가 가장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이미 한타때 E를 여러번 쓰기 때문에 구지 한번더 쓴다고 큰 이득을 본다라는 느낌은 없더라. 


이 특성트리는 내가 마이에브 처음하거나 배우는 중이여서 자신이 없다 싶으면 쓰기 좋다. 들어가고 나오는게 다른 빌드에 비해서 안정적이고 딱히 다른 고급기술을 배울 필요도 없이 Q랑 E로 딜을 다 넣는다. 단점은 딜 기대치가 다른 특성트리에 비해서 (목줄에 비해선 폭딜이, 나이샤에 비해선 지속딜) 좀 낮다. 또한 나이샤보다 운영적인 면에서 이득을 못 챙기고, 심지어 목줄특보다 캠프가 오래 걸린다. 


맵 상성은 없다. 빌드의 목적이 안정성이여서 그런지, 어느 맵에서 써도 쓸만하다. 물론 마이에브의 강점인 빠른 캠프를 잃어버리긴 하지만, 상대가 피돼지가 많거나 , 방어력 떡칠이면 나이샤나 목줄보다 딜이 더 잘 나온다. 꼭 초보가 아니더라도 마이에브는 대부분 이 빌드를 쓴다. 2021년 2월 현제 주류 특이며 승률도 폭리 다이아 마스터 이상 기준 제일 높다. 


 




이걸로 마이에브 1부를 마친다. 원래는 간략하게 쓸려고 했는데 도움이 될만한게 계속 생각나서 써다보니깐 ㅈㄴ 길어졌네. 너무 길어서 다 읽기 싫다 그러면 굵게 써놓은 요점만 읽어도 됨. 2부는 맵별 운영과 팁, 한타와 라인전 단계에서의 운영법으로 찾아옴. 앞으로도 패치 되면 내용 계속 업데이트할거임. 글 보고 아 내가 이색기보단 잘하지 싶으면 추천 눌러주고, 잘 배우고 갑니다 그러면 또 추천 눌러줘. 




*1차 수정 (24/02/2021): Q 잘 맞추는 법 보충 설명, 특성트리 복사 가능한 링크 추가, 각 특성트리 현메타에서의 위치 및 보충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