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마독 13 16 E로 200판 가까이 돌리고, 이후 1강체 13 16 Q로 50판 쯤 굴려본 경험으로 말하건데 승률이 10%p 가까이 오름

나도 1강체는 왜 찍는지 모르겠는데 닥치고 통계 따라가니 승률 오르더라


한타 기여도 운운하면서 매복(Q) 구리다는 사람들 많은데 소멸 4초 메리트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근데 한타에서는 13이 아니라 16부터 매복 따로 노는 놈 박아야지 13 찍었다고 바로 매복 쳐박으라는 말은 아님

물론 개싸움 들어가면 소멸 순간이동 활용 못 한다고 봐야 하니까 근접에서 d-e d-w 눈치껏 잘 쓰는 게 중요함

d-q 진입시 d-w,e보다 4초 빠르게 다음 소멸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손실이 크지 않고 4초 이후 실명 또는 침묵으로 필요한 타겟에 연계할 수 있게 됨

어차피 8초면 한타 거의 결단 나는데 보다 짧은 4초만에 소멸을 2번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상대가 2평딜이거나 2메이지거나 특정 캐릭을 견제해야겠다(도살자, 일리단 등) 싶으면 13 W or E 선택해야 함

무조건 매복(Q)을 찍어라? 절대 아님

당연한 소리지만, 필요에 따라서 비습(W), 목조르기(E) 선택하는 유연한 판단이 승률에 큰 영향을 미침


4-7 사악한 일격(Q) 트리를 가면(사실 안 가면 병신이다) 폭칼(W), 절개(E) 칠 기력으로 Q 박는 게 더 이득이긴 하다

사실 사일(Q)만 박으면 기력이 모자랄 일이 없다

산술적으로 소멸 2번으로 60 + 사일 9번으로 135 해도 대략 10초 195인데 자연회복 따지면 200 사용 가능하다

근데 Q 삑살이 나거나, 순간 폭딜(for 킬각)을 위해 절개(+폭칼)를 섞을 수도 있는데 이 때 기력이 모자라 스킬을 못 쓰게 되면 0.x 초단위로 쫄린다(특히 소멸 사용 이후 스킬이 안 나갈 때 미친다)

1강체를 찍으면 3사일(Q)에 한 번씩 총 2번 정도 절개(E)를 섞어줄 수 있을 만큼 기력 여유가 생기며, 이 DPS 차이가 폭딜 킬각 여부를 결정짓기도 한다

또한 한타가 좀 길어지는 경우 기력회복+3이 체감이 될 것(물론 Q사일 삑살 안 내고 잘 맞출 자신 있으면 상관 없다)



사실 제목에 골5라고 적었지만 폭리에서 발리라 픽한 적은 없다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그래서 머키를 한다(53.5%)

이 글은 발리라를 할 때 1신마독 13 16 Q(매복) 트리가 생각보다 좋다는 걸 알리기 위해 작성했다

발리라는 기본적으로 승률 하위권 못 벗어나는 병신캐니까 폭리에서 뽑겠다는 발상은 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