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거 없어서 인게임 플레이 움짤도 따보고 공략도 써 봄


들어가기 전에 시리즈 첫 글이니까 서문 좀 길게 쓰겠음


누구 말로는 내가 한 손으로 게임 상대해도 이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도 하고, 대회에서 개 발린 사람이긴 한데 그래도 투사는 그마들한테 제대로 배워서 투사에 대해서는 뭔가 얘기 할만하다고 생각해서 써봄


일단 4부작 정도에 목차는

1. 투사란 무엇인가?

2. 경험치는 어떻게 닦아야 되는가?

3. 합류란?

4. 라인전은 어떻게 해야되는가? (영웅 별 상성 및 싸움법 예시와 상성과 싸움법을 도출해내는 방법)

정도로 생각하고 있음


그럼 투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 써보겠음, 처음이니 가볍게 쓸거임


=1. 투사란 무엇인가?=


말로 설명하기 전에 움짤을 가져와 봄




내가 블레이즈로 투사 포지션을 잡은 게임에서 따온거고, 라인전 단계와 옵젝 단계 때의 투사의 움직임을 볼 수 있도록 맵만 따왔음.

블레이즈의 움직임을 본다면 투사란 포지션이 어떤 역할 수행하며 게임을 진행해야 되는지 알 수 있음


투사의 기본적인 역할은

1. 라인 클리어를 통한 경험치 수급

2. 한타 단계에서 CC 및 보조 역할

정도이고


더 나아간다면

3. 라인 관리를 통한 합류 시 인원 수 우위 점하기

까지도 있다고 생각함. 여기에 없는 이외의 것들 (캠프 먹기 등)은 각자 재량에 따라서, 위의 역할 수행을 방해하지 않는 정도에서 행하면 될 듯


이것들은 어떻게 해야 될지는 다음 글들에서 자세하게 다룰 것이고 각각에 대한 약간의 설명을 해보자면 


1. 라인 클리어를 통한 경험치 수급

투사는 무조건 경험치 수급을 최우선으로 게임을 해야된다고 생각함. 이게 왜 중요하냐면 히오스가 킬 딴다고 골드 주고 그러면서 템차이로 성장 차이를 벌릴 수 있는 게임이 아님. 그렇기에 킬을 따여도 투사가 경험치를 계속 닦아 놓는다면 20레벨을 찍을 정도의 후반까지, 레벨을 상대팀과 비슷비슷한 상태로 끌어갈 수 있고, 그렇게 게임을 질질 끈다면 초반에 킬스코어, 오브젝트 차이가 나도 마지막 한타 역전을 노릴 수도 있음. 그냥 경험치 잘 닦으면 목숨 하나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됨


2. 한타 단계에서 CC 및 보조 역할

CC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CC가 있다면 메인탱이 넣은 CC에 연계를 해서 지속시간을 늘려 딜 타임을 뽑는다거나, 아니면 상대방이 우리 멘탱에만 정신이 팔린 사이에 깜짝 이니시를 걸어서 탱커가 제대로 헤집어 놓을 수 있게 하면 됨. CC기로 시선 분산하고 진영 파괴 한다는거지. CC기 없는 영웅을 할 때 한타 보조 역할은 앞의 것과 비슷한데 CC가 없기에 몸이나 스킬을 활용해서 시선분산과 진영 파괴를 유도한다고 생각하면 됨.


3. 라인 관리를 통한 합류 시 인원 수 우위 점하기

이건 좀 중요해서 움짤 포함해서 설명을 좀 해야 될 것 같음, 이 움짤의 앞선 상황을 설명하자면 데하카가 탑 라인을 밀어놔서 라인이 딸피인 탑 성채를 치기에 레오릭이 그걸 클리어 하고 내려와야 되는 상황이었음



라인전 단계가 아니라 20 이후이긴 한데도 상대 투사는 라인을 막아야 되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합류해서 순간적으로 인원차를 내고 그 우위를 바탕으로 한타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거임


이걸 정리하자면 투사는 결국

하루 종일 라인 닦다가 잘 합류해서 한타 때 잠깐 싸우고 다시 라인 닦으러 가는 포지션임

근데 여기서 세부적인 부분을 신경 쓴다면 상대 투사와 쉽게 차이를 낼 수 있다는 거지, 그 차이를 내는 법은 다음 글에서 다룰 거고


서문에서 말했듯이 내가 그마 정도는 아니어서 다 맞을 지도 모르고 빼놓은 것이 있을 순 있지만 기본적인 투사의 역할에 대해서 한 번 정리 해봤음


다음엔 경험치 닦는 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영웅 별로 예시를 들어가며 어떻게 그것을 최적화 할 수 있는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