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렌디스 - 프로토스 고위 집행관



1. 설명 - 프로토스 고위 집행관


 여성 프로토스 하면 아마 대부분 셀렌디스를 떠올릴 것이다. 자유의 날개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어필하기도 했고, 공허의 유산에서도 아르타니스를 막아서는 등 소소하게 활약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공허의 유산 발매 전에는 '맷 호너'나 '이즈샤' 같은 부관 역할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다. 그 역할은 보라준에게 갔지만


 셀렌디스는 레이너와 대규모 회전을 걸거나 아르타니스에게 직접 덤빌 정도로 대단히 호전적인 인물이나, 한 편으로는 아이어가 함락당하자 리버의 대체제로 거신을, 드라군의 대체제로 불멸자를 준비할 정도로 유능한 행정관이기도 하다. 둘 다 설정상 상위호환인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2. 컨셉 - 스타2 사도


 각설하고 내가 생각한 셀렌디스의 컨셉은 사도이다. 사도는 공허의 유산 초창기에 프로토스를 씹사기 종족으로 만들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고, 현재도 초반 견제용으로 정석처럼 쓰이는 유닛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사도는 보통 프로토스 여성이 많고 야전 사령관으로서 활약한다는 것이다. 프로토스 여성 + 야전 사령관. 호전적인 성격의 셀렌디스에게 적합한 컨셉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본래는 여기에 황금 함대 컨셉도 주면 적당하다고 생각했으나... 해당 컨셉은 젊고 혈기왕성한 셀렌디스보다는 프로토스 대의회의 권위적인 모습을 대변하는 알다리스에게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보류했다.



3. 스킬


Q - 사이오닉 이동

 사도를 대표하는 기술. 


Q를 찍은 위치에 사이오닉 분신을 보내 일정 시간 뒤 이동하는 기술. 공허의 유산 초창기에는 프로토스 유저들조차 질색할 정도로 씹사기인 기술이었다.


 레오릭의 망령걸음과 매우 유사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망령걸음은 본체가 이동하지 않는 대신 저지불가가 되며 시전 중 언제든지 분신의 위치로 이동할 수 있지만, 사도의 사이오닉 분신은 Q로 이동하기 때문에 본체는 평소처럼 이동 및 전투가 가능하다.


 대신 기절, 수면과 같은 CC기에 걸리면 사이오닉 분신이 취소된다. 그리고 중간이 취소하거나 먼저 분신과 바꿔칠 수도 없다. 그냥 일정 시간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특성에 따라 분신의 속도가 빨라지거나, 분신도 일반 공격이 가능하다던가 하는 식으로 강해질 수 있다.




W - 파열포 강화

 셀렌디스의 일반 공격인 파열포를 강화한다.


 파열포는 1렙 특성에 따라 3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열광선을 쏘고 그 자리에 추가 데미지를 주는 버전 (포킹, 짤짤이 특화)


기 모았다가 강력한 한 방을 쏘는 차지샷. 거대한 구가 일직선으로 천천히 나아간다. cc 능력은 없고 그냥 데미지가 엄청 세고 느리다. (전선 파괴용 장판 느낌)


지정된 단일 개체에게 정신 집중하여 단기간에 평타 6방을 박아버리는 지정사격. (누킹)


전체적으로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의 거대로봇 사수석 스킬과 비슷한 느낌


차지샷 강화는 나중에 특성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


E - 사복검


원작이나 인게임에서나 셀렌디스가 사복검을 사용하진 않았지만 의외로 블리자드 일러스트로는 셀렌디스의 사복검이 존재한다.

따라서 듣보잔 ㄴ근본 m흑년이 사용하는 것보다 셀렌디스가 사용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다.


물론 어디까지나 일개 스킬이므로 전방에 부채꼴로 데미지를 주고 넉백 효과를 주는 것이 끝이다. 물론 특성에 따라 강화될 수 있다.



R1 - 중력자 광선


스타2의 불사조가 사용하는 중력자 광선이다. 아이어 함락 이후 불사조를 등장시킨 것이 셀렌디스여서 컨셉 상으로나 게임 성능면에서나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셀렌디스 주변의 무작위 영웅을 공중에 띄운다. 공중에서 내려온 뒤에는 1.5초간 이속 감소에 걸린다.


궁강하면 주변 무작위 영웅 2명을 공중에 띄운다.


R2 - 분해


스타2의 폭풍함의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분해이다. 사용시 일정 시간동안 셀렌디스의 일반 공격에 도트딜이 적용된다. 쿨타임이 짧고 자주 사용할 수 있다. 궁강하면 도트 데미지가 더욱 강해지고 공속과 이속이 증가한다.


D - 기사단의 긍지


적을 공격하면 소량의 보호막이 생성된다. 최대 500(?). 사용하면 마나를 소모하고 보호막을 생성한다. 일단 셀렌디스도 기사단으로서의 긍지가 엄청나기 때문에 재미있는 컨셉이라고 생각한다.



장점

- 높은 dps와 이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추노 능력

- R1의 뛰어난 CC 성능

- 근접 상황에서도 E와 D를 활용해 버틸 수 있음


단점

- 대단히 빈약한 체력

- 순간 도주기가 없음 (Q는 도주기로 사용하기에 매우 애매)


특징

- Q를 잘 활용해서 적을 끝까지 추격하는데에 특화.

- 혹은 Q로 퇴로를 확보한 뒤에 아슬아슬할 때 까지 어그로 핑퐁 & 딜을 넣다가 후퇴도 가능

- 다만 사이오닉 분신 자체의 시야가 적고, 도중에 취소가 안되므로 섣부르게 들어가면 바로 1뎃 헌납하거나 의미없이 전선에서 이탈할 가능성도 있음

- 1렙 특으로 W의 가짓수가 달라져서 어떤 딜러를 할 지 정할 수 있다. (포킹 딜러 / 전선 파괴 / 누킹 딜러) 



스킨

정화자 탈리스, 여름바다 스킨(셀렌디스 비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