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써보는 뇌피셜 해석

원글 : https://arca.live/b/heroes/45336994


사건 개요 : 일리단이 여러 차례 똥을 쌈과 동시에 잘못된 오더를 내림. 그 날 새벽 (머리 / 몸통 / 왼팔 / 오른팔 / 왼다리 / 오른다리)로 잔인하게 토막살인을 당함


변명의 여지가 없는 트롤이지만 이 사건의 피해자.

특이사항

1. 게임이 끝나기 전에 종료를 함 (아마 탈주를 했을 가능성이 높음)

2. 하지만 게임이 끝난 후 귓말로 머키를 비방 (탈주는 해도 배틀넷 로그인은 되어 있으므로 그 상태에서 욕을 한 것으로 추정)

3. 즉, 게임을 하던 도중 살해당할 일은 없으며 오히려 게임이 끝나고 컴퓨터를 끄며 본래의 온화한 상태에서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특이사항

- 대화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아 정치질에 참여한 것은 바람직함. 하지만 이상한 점이 2가지 잇음

- 첫 째로 가끔씩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는 것

- 두 번째로 게임이 끝난 후 머키와 다툼.

- 오히려 가장 트롤링이 심했던 일리단에게는 아무런 분노를 느끼지 않았으면서 정치질을 많이 한 머키를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진범으로 지목함.

- 이를 통해 우리는 '루시우와 머키는 전판에서 이미 싸웠으며' + '이후 귓말로도 싸우다가 우연히 같은 편이 되고' + '다른 팀원들 몰래 머키에게만 귓말로 욕하고 도발한 것이 아닐까'를 추측할 수 있음


특이사항 

- 머키와 함께 일리단을 엄청나게 욕함

- 이에 대한 분노는 게임이 끝날 때 까지도 지속되었지만, 이상하게도 막상 조사를 시작하자 일리단의 선택을 이해한다고 말함.

- 또한 심문 내내 불안해하는 심리상태와 범인 지목을 루시우로 했다는 점에서 뭔가 느낌이 이상함.



특이사항

- 일리단의 사망 소식에 매우 충격을 먹고 눈물을 보였다지만, 이는 감정 기복에 의한 것일 수도 있음

- 다만 분명한 것은 일리단의 트롤리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었다는 것

- 누더기의 가장 수상한 점은 '시체인지라 눈물은 흐르지 않고 배에서 액체가 흘러내림'. 현실을 기반으로 한 것 같은데 게임 속 등장인물이 곧 현실 인물?


본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

특이사항

- 이미 본인 스스로 범인으로 몰릴 것 같다는 자포자기의 태도를 보임.

- 하지만 사망 소식은 처음 듣는다는 듯한 묘한 표정을 지음.


단서 1 : 소량의 액체

- 정황상 누더기의 체액으로 보임.

- 하지만 왜 근처 잔디밭에서는 보이지 않을까?


단서 2 : 이상한 털뭉치

- 창문2~방3 까지 이어져 있다



추리(해결편)

1. 루시우는 이전 판에서 이미 머키와 귓말까지 하며 엄청나게 싸우고 있었다.

2. 머키가 트레에게 계속 따이는 모습을 보여주자 루시우는 싱글벙글하며 귓말로 도발을 했고 이에 머키는 일리단에게 까칠하게 굴었던 것

3. 하지만 일리단의 계속되는 트롤링과 믿을 수 없는 오더에 의해 게임이 계속 불리해지자 팀원들은 이번 판의 트롤러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알아냄.

4. 그러거나 말거나 루시우는 계속 머키에게 귓말을 날렸지만, 머키보다 더 못하는 일리단 때문에 이미 분노 치사량을 넘어버린 상태

5. 결국 게임이 끝나고 루시우, 누더기, 발라는 합심해서 정치충 일리단을 담가버리기로 함. 머키는 루시우가 껄끄러워서 불참

6. 새벽 시간에 일리단의 집 앞에 도착한 루시우, 누더기, 발라. 하지만 발라는 살인에 대한 공포로 인해 귀가를 결심함.

7. 그 순간 누더기가 발라를 먹어 못도망치게 하고 그 상태로 창문 1을 깨서 침임.

8. 놀란 일리단은 급히 창고로 숨었지만 그 뒤를 쫒아온 누더기에 의해 팔이 잘림. 

9. 일리단은 Q를 사용해 누더기를 넘어 도망가려 했지만 주방에서 또 토막당함

10. 일리단이 창문2를 우회해 도망치려는 순간 발라가 누더기의 뱃 속에서 탈출함.

11. 일리단이 깨진 창문1을 통해 탈출하기 직전에 루시우가 Q를 써서 방3으로 밀침

12. 방3의 문 앞을 누더기가 가로막고 패면서 결국 일리단은 잔인하게 토막살인을 당함.

13. 일리단을 밀친 루시우는 발라를 잡기 위해 뒤쫒았지만 결국 발라는 무사히 도망침. 대신 루시우에 대한 공포만 뇌리에 남게되어 그를 진범으로 지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