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3분 공략은 제목 그대로 초보자들이 처음에 보고 써보라고 작성하는 공략이다.

실력이 어느 정도 있다면 상황에 맞게 혹은 개인 취향에 따라 알아서 특성 찍고 게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공략은 일단 최대한 무난하고 좋은 영웅들 위주로 쓸 계획이다. 솔직히 똥캐들은 정답특성이 없다고 본다. 픽 자체가 틀렸기 때문에.



1레벨 : 마나 중독자

 캘타스의 마나 부족 해결 + 물렸을 때 한 턴 버틸 수 있는 쉴드 제공까지 해주는 최고의 특성.

 이 특성을 거르는 것만으로도 아군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대류는 대미지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간혹 찍고싶을 때가 있긴하지만 죽으면 사라진다는 리스크와 더럽게 맞히기 힘든 불기둥의 적중 난이도   때문에 찍지 않는다.


4레벨 : 마력의 소용돌이

 E의 엄청 큰 마나소모량을 70이나 그냥 줄여주고 빗나가지 않으면 그 즉시 9초 쿨감을 해주는 좋은 특성.

 중력붕괴를 넣기 시작하면 상대를 CC지옥으로 보내줄 수 있다.


 황천의 바람은 마력의 소용돌이가 무조건 마나감소 + 조건부 쿨감인 것에 반해 마나감소가 조건부로 달려있다.

 하지만 사거리 30% 증가 때문에 E의 변수가 강력해지고 포지셔닝도 안전해지는 건 덤.


7레벨 : 태양의 불꽃

 나머지 두 특성이 까다로운 조건부를 가진 것에 반해 d 누르자마자 평타강화 + 조건부 기술위력 증가를 가진 특성.

 불작을 강화할 수 있는 특성이며 평타강화의 딜도 나쁘지 않다. 한타 뿐만 아니라 공성에서도 조금이지만 도움을 준다.


10레벨 : 불덩이 작렬

 불작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상대가 신경쓰이게 만든다.

 가끔 불작을 막을 수 있는 무적이나 보호가 많아서 불작을 찍기 싫을 때가 있지만 불사조가 그거 이상으로 폐급이다.


13레벨 : 방화광

 캘타스가 스킬난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특성. 적 영웅 대상이 아니어도 발동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Q W E 전부 쿨감을 시켜주기 때문에 거를 수가 없는 필수 특성.


16레벨 : 작열

 캘타스의 미친 포킹의 시작. 탱커가 맞아도 아프고 딜러가 맞으면 욕이 절로 나오게 된다.

 16레벨 전에는 DQ는 거의 봉인기인데 작열이 나오고 나서부턴 포킹용도로 슬슬 쓰게 된다.


 구슬복제는 과거 좀 연구가 있었는데 결국 안 찍는 걸로 결론이 난 듯.


20레벨 : 뻗치는 화염

 작열과 함께 저 멀리서 체력을 갉아먹을 수 있게 해주는 특성.

 그나마 불기둥의 사거리 길지 않은 편이어서 대처가 가능했을 수 있지만 이 때부턴 정말 까다롭다.

 나머지 20특성들이 다 별로라서 사실상 고정특성.


플레이 스타일

 앞서 말했듯이 작열 이전엔 DQ는 봉인한다고 생각해라. 과거에는 불기둥을 강화하면 자체 딜도 증가했었으나 이젠 그런 거 없다.

 D는 W와 E를 강화하는데 사용하며 특히 DE 가 중요하다. DE + Q + W 가 기본 콤보.

 돌격병 등에 막히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고 1.5초 스턴이 한 번에 3명에게 들어가면 그냥 한타가 터진다.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길지 않은 메이지이기 때문에 물리기 쉽다. 물론 E 때문에 반대로 역관광 보내는 경우도 많지만 마나 중독자를 빨리 깨고 쉴드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히 빠른 라인클리어와 CC연계 때문에 뽑는 영웅이므로 계속 E로 연계하는 각을 봐줘야한다. 정말 중요하다.

 라인전에선 적 딸피 돌격병에게 W를 걸어서 주변에 터뜨리는 각을 봐라.

 살폭은 퍼지는 데미지가 훨씬 강력하다. 돌격병에 W가 걸리면 상대도 자리 잡기가 까다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