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3분 공략은 제목 그대로 초보자들이 처음에 보고 써보라고 작성하는 공략이다.

실력이 어느 정도 있다면 상황에 맞게 혹은 개인 취향에 따라 알아서 특성 찍고 게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1레벨 : 소등

 아나는 초반 특성을 수류탄 특성으로 가느냐, 수면총 특성으로 가느냐로 갈리는데 수류탄 특성은 너프먹고 이제 찍지 않는다.

 수면총은 아나한테 매우 소중한 스킬인데 쿨감 + 슬로우 부여해주는 특성.


4레벨 : 과다복용

 독극물 중첩은 덤이고 수면총의 관통 보고 찍는다.

 물론 3명 이상 수면총에 맞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한 번 쭉 관통해버리면 그대로 게임을 터트릴 수 있는 파괴력이 있다.


 쇠약의 다트는 맞히기 힘들어서 그다지 쓰이지 않는다. 그래도 잘 적중만 하면 밥값은 하는 특성.


7레벨 : 악몽의 여파

 수면총이 맞으면 이속이 늘어나고 여러 명을 맞히면 지속시간이 증가한다.

 아나의 생존성이 늘어나고 수면총의 딜링이 꽤 아파진다. 8퍼센트의 퍼뎀은 보통 16레벨 특성에나 있으니 말 다 했다.


 정신 마취 독극물은 근접해서 스킬로 딜하는 영웅 상대로 강하다.

 소냐나 용검 겐지가 들어왔을 때 데미지를 다 깎아버릴 수 있고 4렙 과다복용으로 원거리해서 편안하게 효과를 줄 수 있다.


10레벨 : 나노 강화제

 그냥 미친 궁극기. 아나를 뽑는 이유.

 일부 스킬딜러들과 시너지가 미쳤고, 그렇지 않아도 효과가 좋다. 심지어 줄 사람 없으면 그냥 탱커한테 주려고 찍기도 한다.

 다만 타이밍을 잘 보고 줘야하는데 만약 잘 모르겠다면 상대가 들어오거나 아군이 이니시를 잘 걸었을 때 걍 줘버리자.


 호루스의 눈은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 일렬로 싸우는 구도에서 딜과 힐을 같이 할 수 있고 글로벌스킬이기도 해서 나름의 쓰임새가 있긴 하지만 역시 나노가 너무 사기라 쓰이지 않는다. 호루스 찍을 거면 다른 힐러를 하고말지라는 식.

 찍는 건 자유지만 아나가 물리는 조합에서는 절대 찍지마라. 


13레벨 : 자극제 or 정화탄

 아나가 2초마다 유사정화를 쓸 수 있게 된다. 상대 cc기를 보고 잘 골라서 찍으면 된다.

 기절과 슬로우+속박이 둘 다 위협적이어서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다면 보통 자극제를 찍는다.

 정화탄의 힐량 증가가 주는 리턴보다 자극제의 방어력 50 리턴이 훨씬 강력하기 때문.

 이 때부터 일부러 q를 잠깐 참았다가 상대 cc를 칼로 푸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16레벨 : 신속 재장전

 아나의 세이브 능력을 크게 올려주며 13레벨 특성 효과도 바로 받을 수 있다.

 q가 쿨타임이어도 3개를 주기 때문에 q1qqq 도 가능. 다만 너무 빠르게 누르려다가 허공에 전부 날리는 상황도 자주 나온다.

 엄청 급하지 않다면 조금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 일단 아군에게 잘 쏴보자.


 나머지 특성들은 난투라면 모를까 보통 효과를 보기 힘들다. 16특성인데 조건도 까다롭고 명사수의 경우 q로 부쉬체크할 때 깨지기 때문.


20레벨 : 나노 재구성

 나노가 사기이듯 나노 궁강도 사기다.

 나노를 받은 아군이 딜을 하러 들어가면 아나가 힐을 주기 힘들 수 있는데 그것과 상관없이 피흡을 하니 편하다.


플레이 스타일

 d를 누르면 이동속도는 줄어들지만 q,e 사거리가 증가하고 하나를 관통한다.

 평소에는 d를 누르고 q의 끝거리 쯤에 아군을 둔다는 느낌으로 포지션을 잡자.

 w는 힐보다는 아군과 연계해서 힐밴으로 사용하자. 급하면 힐로 써야하지만 힐밴으로 쓸 때가 가장 가치가 높다.

 아나는 물리기 쉽기 때문에 자주 물린다. 그런데 그렇다고 그냥 뒤로 도망가면 한타도 터지고 자신도 죽는다.

 그럴 땐 죽더라도 모든 스킬을 다 쓰고 죽겠다는 마인드로 해야하며 나노주고 역각을 노려라.

 아나의 치유탄은 부쉬를 체크할 수 있다. 무지성으로 들어가지말고 꼭 체크하고 다니자. 시야 봐주면 아군 탱커도 편해진다.

 1레벨에  흡혈탄은 절대 찍지 말아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