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자고 해서 깊이 알아볼건 아니고 특성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싸지를것임.


 데하카는 지금 상위권 게임에서 거의 필밴이거나 남으면 1픽으로 뽑아가는 0티어 투사로 군림하고 있음.

이니시 보조도 되면서 탱킹도 어느정도 가능하고 라클, 경험치 수급에 빠른 합류까지 안되는게 없는 투사임.


특성 트리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뎅


1. 1렙에 향상된 민첩성을 찍음

2. 1렙에 정수 수집을 찍음


필자는 향상된 민첩성을 찍는 데하카를 많이 하므로 이에 대해 설명하겠음.



1레벨 향상된 민첩성


 일단 기본적으로 데하카 패시브는 수풀에 들어가면 이동속도가 20% 증가하고

수풀 밖으로 나와도 2초간 지속됨 근데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가로 20% 증가하고 이속 지속시간이 5초로 증가함 그래서 140%이 되는데,

 탈 것 탄 영웅 속도가 130%임. 그거보다 더 쥰내 빨리 돌아다니기가 가능하다는것.

그래서 파탑같은 경우는 미드 우두에 있는 부쉬를 끼면서 달리면 탈것보다 더 빠른 상태로

 탑미드를 돌 수 있고 심지어 Z를 안 써도 적 투사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음.

이 특성을 찍는다면 맵 별로 존재하는 부쉬를 보면서 이동 경로 최적화를 하는 것이 포인트임.

부쉬를 통과할 필요는 없고 그냥 부쉬에 살짝 들어갔다 나와도 적용되니까 참고.


 보통 본인은 이 이속을 바탕으로 적 한명 Q로 물고 부쉬를 타면 미친 속도로 적을 아군 진영으로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이 특성을 좋아함. 탈 것이 없어 느린 이동속도로 인한 답답함도 해소됨.


4레벨 가시지옥 변종


 가시지옥 변종은 E쓰고 나올 때 적들을 밀쳐내면서 데미지 + 이속 감소 + 자신 은신을 부여함.

밀쳐내는게 잠깐 기절 판정이 있어서 채널링 스킬을 끊어먹을 수 있음.

 데하카가 상대하기 어려운 소냐(초반에 진짜 딜 개딸려서 존나 쳐맞아야됨)같은 애들

소용돌이 쓰는거 끊어먹을 수 있음. 소용돌이 끊는 스킬이 2개가 되니까 라인전 상성에서

어느정도 우위를 점할수 있고, 덤으로 슬로우 까지 붙어있어 나오고나서 Q로 기절 시키기도 쉬워짐.

밀쳐내면서 뭉쳐있는 돌격병들도 퍼져서 맞추기 더더욱 쉬워져서 보통 이걸 많이 가는데,

 다른 특성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하지만 필자는 이 특성으로 스킬 끊어먹어 재미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특성을 많이감(디바 메카소환 끊기, 안두인 구원 끊기, 소 도가니 끊기 등등...)


 참고로 나지보 좀비벽에 갇혔을 때는 4렙 특에 가시지옥 변종 찍었으면 E 두번만 눌러주면 좀비벽이 밀쳐져서 빠져나올 수 있다.

물론 E는 귀중한 스킬이니까 애초에 갇히지 않는게 좋겠지만...


7레벨 굶주린 광기


 고민할 필요 없음 그냥 이게 제일 좋음 7렙 찍힌 순간 1:1 구도에서 진짜 찍어누를수 있게 됨.

Q를 쓰고 기절 멕인 상태에서 때리는 평타에도 쿨감이 적용됨.

7렙에 정 W를 찍고 싶다면 1렙 두터운 벌레떼(W) 4렙 영웅 추적자(패시브)랑 시너지가 있으니 그것도 고려해보고...


이견이 없는 7렙 최고존엄 특성이라고 생각함.


10레벨 고립


 적응도 찍어보고 고립도 찍어봤지만 잠재력이나 한타 파괴력은 고립이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해서 고립을 찍음.

고립은 맞은 놈한테 슬로우 + 침묵 + 시야 차단 3종세트를 선사함. 참고로 시야 차단은 6초로 슬로우, 침묵보다 3초 더 긺.


 일단 맞춘놈은 3초동안 불구가 되서 도망치는것 밖에 할 수 없게 됨. 이 스킬은 누굴 맞춰도 솔직히 상관없음

침묵 시야차단은 상대한테 압박감도 넣어줄 수 있고 실제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기 때문임.

 시야차단이 은근 꿀인게 타게팅 기술 쓰는 애들은 침묵이 끝나도 아군이나 적군이 안 보여서 스킬을 못 씀.

20 궁강 찍고 고립 잘 맞추면 그대로 한타가 터지기 때문에 고립대박을 꿈꾸며 고립을 찍는다.

1:1에서 거의 이기게 만들어주는 궁극기임. 맞추면 슬로우가 걸리기 때문에 다가가서 패면 되고,

침묵 슬로우가 끝나갈 때 쯤에 Q로 기절 넣고 더 패면 됨.


13레벨 사나운 추적자


 1렙 향상된 민첩성과의 시너지가 매우 뛰어남. 라클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지고 맞춘놈 슬로우도 있음.

라클이 빨라지기 때문에 적 투사보다 라클 빨리 끝내고 더 빠르게 합류도 가능하고 Q로 끌었을때 소소하게

 데미지도 더 많이 박을 수 있음. 부쉬가 없는 곳에서 싸울 경우 다른 두 특성에 비해 메리트가 없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데하카 자체가 좋으니까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단점임.


16레벨 땅굴 발톱


 이 특성을 찍는 순간 E가 단순한 회피기가 아닌 도주및 추노기로 활용됨.

이속이 매우 빨라지기 때문에 도주도 쉽고 추노도 수월해짐. 4렙 가시지옥 변종과 함께라면 E로 달려가서

슬로우걸고 Q로 땡기기도 가능. 못 잡을것도 잡게 해주는 꿀 특성임.

 이니시로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데하카의 생존기인 E를 써야 하기 때문에 부담도 되고, 들어갔다가 살아나올 가능성이

희박해지기 때문에 진짜 유리하지 않으면 잘 하지 않음.


다른 특성은 뭐... 길쭉한 혀 잠깐 써봤는데 괜찮긴 함.


20레벨 전염


 한타를 터트릴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특성임. 퍼지는 범위는 대충 데하카 W 범위 정도라고 보면 됨.

탱커가 CC 넣어둔거에 맞추면 그거 살리겠다고 온 탱커도 같이 묻혀서 두 마리 동시에 따버리기도 가능함.

잘 맞추기만 하면 한타 그대로 가져오는 최고의 특성이기 때문에 가장 선호하는 특성임.


최상위 포식자도 나쁜 선택지는 아닌데 20렙쯤 되면 라인 관리 이런거 별로 필요 없음. 가서 닦으면 되는거니까...


이후 대충 플레이 방식


 데하카를 할 때는 맵리딩이 중요함 사실 모든 투사가 맵리가 중요하긴 한데 적어도 상대 투사가 사라졌으면

핑 찍어줘서 아군한테 위험하다는 사실은 알려줘야함. 그리고 맵에 있는 부쉬를 확인해야함 보통 Z가 빠른시전이 아니면

Z 눌렀을때 미니맵에 탈 수 있는 부쉬가 표시될 것임.


 그리고 W에는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유닛 통과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길막 당하고 있을 때 W키면 유유히 빠져나올 수 있다. 물론 벽 판정인 역장이나 묘실, 좀비벽 같은건 못 뚫음.

그리고 역으로 상대를 길막하면서 잡고 있을 때는 W를 안 쓰는게 좋음 유닛 통과가 되서 적이 나를 통과해갈 수 있음.

 Z는 최대한 아끼면서 합류가 필요할 때 합류를 못하는 상황이 없도록 하면 되고,

보통 라인은 옵젝이랑 가장 먼 라인에서 라인을 닦다가 Z로 합류하는 것이 데하카의 기본 운영임.

그리고 Alt + Z로 아군한테 Z 쿨타임을 주기적으로 알려줘서 아군이 각을 만드려고 할 때 참고하게 도와줄 수 있음.

상대에게 경험치 손실을 낼 뿐더러 투사에게 라클을 강요하기 때문에 이후 상황이나 지금 한타에서 유리한 구도를 만들수 있음.


 정수도 아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 써도 되겠다 싶으면 써도됨.

데하카는 정수를 한타 시작하기 전에 무조건 풀로 들고 있어야 더 버틸 수 있음.

 그래서 라인전에서 무리한 딜교를 하지 말고 라클로 상대를 압도 하도록 하자.

물론 상대가 나보다 라클 더 빠르거나 비슷한 줄, 레오릭 같은 놈이면 어느정도까지 맞딜은 가능함.


참고로 하나무라에선 되도록 하지마라... 못 쓸만한 정도는 아닌데 겜 내내 답답할 것임.


데하카를 하면 좋은 맵


하나무라 빼고 다


주요 투사와의 상성


vs 소냐


 소냐는 맞딜이 씨발 존나 쎄기 때문에 초반에 함부로 깝치면 안 됨. 라클도 비슷해서 얌전히 7렙까지 받아먹기만 해도 무난함.

4렙에 가시지옥 변종을 찍으면 소용돌이를 끊는 스킬이 2개나 생기기 때문에 좀 더 유리하게 가져올 수 있을 것임.


vs 레오릭


 상대할때 레오릭 상대하기 쉽지 않을까? W를 E로 씹으면 되잖아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쿨 타임 차이가 심해서 레오릭은 W 한 번 더 쓰는데 나는 E가 쿨인 상황이 자주 발생함.

그리고 레오릭 20 생매장 앞에선 다 무쓸모임...

 자주 나오는 상대이니만큼 상대를 잘 해야 하는데, 일단 레오릭 Q에 최대한 맞지 않도록 하자.

레오릭 Q는 영웅을 맞추면 쿨타임, 마나 소모량이 50% 감소하기 때문에 큰일나니까

간잽이 넣으면서 Q를 빼고 Q를 뺐다면 Q랑 E를 이용해서 적절히 딜교와 라클을 해주자.

어차피 레오릭 E가 있어서 죽이기 힘들다.


vs 들창코


 들창코는 소냐랑 비슷한데, 딜이 쎄기 때문에 함부로 딜교하면 안되는 영웅임.

W를 잘 피하고 Q벽꿍각을 안 내주는것이 포인트. E가 빠졌다면 적절히 딜교를 해주자.


vs 줄


 줄은 도주기가 없고 속박기인 E만 있기 때문에, 이 E를 데하카 E로 상콤하게 씹어주고

뒤지게 패버리는 구도가 많이 나옴. 상대하기 쉬움.


vs 아르타니스


 브락 비컨쌈에서 주로 보게 될 건데 비컨쌈 해주지말고 봇에 간간히 합류 하면서

봇에 힘을 줘보도록 하자. 알타 E에 저불도 생겨서 이기기 진짜 힘들다...


vs 임페리우스


 얘도 브락 비컨쌈에서 자주보게 될 영웅인데, 4렙에 거의 진군을 찍을것임.

진군을 찍으면 1:1을 이기기가 진짜 개조까치 힘들기 때문에,

 임페 위에 표시되는 진군 지속시간 UI보고 진군이 끝나면 그 때 들어가주면 된다.

다른 맵이라면 라클은 데하카가 더 빠르니까 라클과 합류로 승부를 보자.


 본인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과의 생각과 다소 다른점이 있을 수 있음.

본인도 실력 향상을 위해 더 좋은 정보가 있다면 언제나 찾아보려고 하고 있으니 의견이나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