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3분 공략은 제목 그대로 초보자들이 처음에 보고 써보라고 작성하는 공략이다.
실력이 어느 정도 있다면 상황에 맞게 혹은 개인 취향에 따라 알아서 특성 찍고 게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1레벨 : 열성의 섬광
눈부신 방패의 대미지를 꽤 따끔한 정도로 올려주면서 동시에 추가 실명을 통해 평타딜을 상당히 막아준다.
그레이메인이나 타이커스처럼 일정 시간동안 평타가 강화되는 원딜 상대로 특히 강력하다.
탱킹, 아군보호, 추가딜, 이후 특성과의 시너지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특성.
신의 요새는 피통 증가와 물방 증가가 쏠쏠해보이지만 상대가 요한나만 때리고 있지 않을 뿐더러 평타치기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게 좋을 상황이면 그냥 실명 2번이 훨씬 압도적으로 좋다.
희망의 율법은 구슬을 먹어서 강화되긴하지만 메인탱커는 구슬을 그렇게 많이 모을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다.
구슬이 많이 나오는 난투에서라면 몰라도 일반적인 경우엔 역시 밸류가 떨어진다.
4레벨 : 위치 사수
요한나에게 아주 중요한 d 의 쿨타임을 줄여주면서 쉴드량도 크게 올려준다.
철갑 피부의 저지불가 효과는 쉴드가 다 사라지면 바로 풀려버리기 때문에, 저지불가를 더 오래 유지한다는 점에서도 좋다.
진압은 q의 슬로우를 조건부로 크게 올려준다. 2명 정도는 맞힐만하기 때문에 상황을 봐서 찍어도 나쁘지 않다.
다만 위치 사수가 너무 좋아서 잘 선택되지는 않는다.
끝 없는 응징은 보통 요한나를 섭탱 포지션으로 골랐을 때 라인클리어 능력을 보고 찍는다.
한타에서도 w 의 쿨감 때문에 꽤 쏠쏠하긴 메인탱 포지션에서 고르기엔 역시 위치 사수에게 밀리는 특성.
7레벨 : 신념
사실상 뚜벅이인 요한나의 기본 이동속도를 올려주면서 w 에 추가 이속을 부여해 진입을 쉽게 만들어준다.
w의 스턴을 필요한 곳에 맞히기가 쉬워지며 기본 이속 덕에 포지션을 잡기도 수월해진다.
드러난 죄악은 힐밴 수치가 낮은 편이라 잘 선택되지는 않지만 지속시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
적 탱커가 지속적인 힐, 자힐 등으로 버티고 요한나가 평타를 계속 때릴 수 있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특성.
군마 질주는 순간적으로 30% 의 추가 이속을 받아 이니시를 걸거나 도주하기에 좋은 특성이다.
일반적으로 도주를 생각하고 찍는 특성인데 좀 더 범용적인 신념에게 밀린다.
10레벨 : 천벌의 검 or 축복 받은 방패
천벌의 검은 아군에게 거의 즉발로 저지불가를 광역으로 부여할 수 있으며 이후 떨어질 때 따끔한 피해와 스턴을 건다.
보통 저지불가의 밸류를 보고 선택하며 이게 있으면 상대가 cc기로 뒷라인에 이니시를 걸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1선의 요한나를 때리자니 그것만으로 이미 손해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롭게 만드는 궁극기.
이니시로 그냥 써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스턴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웬만하면 아군을 지키는데 사용하자.
축복 받은 방패는 천벌의 검보다 이니시와 잘라먹기에 특화된 궁극기이다.
즉발 스턴인데다 논타겟이긴 해도 판정이 워낙 좋아서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상대 템포를 끊기에 매우 좋다.
1.5 초 스턴이 궁극기 치고 짧아보일 순 있으나 추가적으로 최대 2명도 0.75초 스턴에 걸리기 때문에 생각보다 파괴력이 있다.
13레벨 : 축복 받은 망치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적에게 비비면서 계속 망치를 돌려주면 꽤 따끔한 딜이 나온다.
쿨타임도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요한나의 노딜 이미지완 달리 꽤 높은 뻥딜을 만드는 특성 중 하나.
다른 두 특성도 상황에 따라 나쁘진 않지만 1레벨에 e특을 찍기 때문에 축망이 거의 고정이다.
16레벨 : 신성한 회생
e의 쿨타임 감소에 체력회복도 2회 충전되는 e의 특성상 꽤 높다.
요한나는 결국 d 의 쿨타임 동안 버티느냐 아니냐가 매우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걸로 한 번만 살아도 리턴이 높다.
조여드는 진공은 만약 w트리라면 고려해볼만은 하다. 공격력감소나 추가 슬로우가 은근 거슬리기 때문.
하지만 그 수치가 높지 않고 지속시간도 짧아서 잘 고르지는 않는다.
축복 받은 여세는 평타 특성을 찍었다면 나름의 시너지가 있으나 요한나가 지속적으로 평타를 쳐야해서 조건부를 탄다.
16레벨 특성은 다 나름의 일장일단이 존재하나 결국 1레벨 특성과의 시너지 때문에 e특이 고정된다.
20레벨 : 궁극기 강화 or 눈부신 보호막
하늘의 분노는 범위 내의 아군에게는 힐, 적에게는 대미지를 주며 쿨타임 감소까지 달린 왕귀형 궁강.
물론 너프로 인해 옛날처럼 무한 천검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쿨을 거의 10~20초까지 줄여주며 힐과 대미지도 매우 강력하다.
믿음 전파는 최대 5명에게 1.75초 스턴을 거는 매우 강력한 궁극기로 바꿔준다.
심지어 돌격병도 맞는 방패의 특성상 적 영웅을 맞히기 힘들면 그냥 근처 돌격병에게 던져도 영웅에게 알아서 튕긴다.
천검 궁강과 마찬가지로 방패를 한조의 용의 일격처럼 만들어주는 강력한 왕귀형 궁강이다.
눈부신 보호막은 아군에게 광역 쉴드를 부여하는데 다른 영웅들이 가진 그것과는 달리 요한나의 것은 정말 좋다.
보통 1회성으로 한 번 걸고 마는 다른 특성들과는 달리 e 적중 시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어서 한타 1번에 2번 씩도 쓸 수 있기 때문.
요한나 본인을 포함해서 25% 에 달하는 쉴드를 계속 돌려대니 한타를 매우 유리하게 가져온다.
불사는 지속시간도 짧고 결국 이게 의미 있으려면 불사 이후에 체력을 다시 채워야하는데 현재로서는 그게 어렵다.
나머지 20레벨 특성이 너무 강력하기도 해서 불사는 그냥 트롤 특성이다 이제는.
플레이 스타일
탱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포지셔닝과 시야확보 그리고 스킬분배이다. 부쉬를 잘 먹고 미니맵을 주시하자.
실명은 최대한 평타딜러 쪽에 걸도록 하며 w 이후 보통 q로 슬로우까지 건다.
d는 분명 강력하지만 지속시간이 존재하므로 적당히 빠져야하며 쿨타임이 짧지 않으므로 d가 없을 땐 조심하자.
w의 경우 상대 뒷라인의 발목을 붙잡는다는 마인드로 써주자.
특히 상대 탱커가 뒷라인을 물었을 때 오히려 요한나가 상대 딜러진을 묶어주는 것을 고려하자. (물론 케바케임)
결국 탱커는 상대의 딜로스를 유발해야하는데 이를 위해 스킬을 어떻게 써야할지는 그 때 그 때 다르다.
따라서 연습과 경험을 통해 이러한 판단이 숨쉬듯이 이루어져야한다. 근데 그게 어렵다 탱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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